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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아이가 다쳤는데요

형제맘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0-07-25 21:02:38
4살 남자아이가 넘어져서 볼에 피멍이 든 사고가 났는데
사람도 많은데다 잠깐 뒤돌아 있는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혼자 넘어져서 큰 멍이 든 건지
누구와 부딪혀 일어난 사고인지 cctv로 확인하려고 하니(우리아이를 일으켜주고 내가 안그랬다고
한마디하고 자리를 벗어난 그 아저씨가 의심스러운데 눈으로 확인된게 아니고 추측만 할뿐이라
아이 얼굴을 보니 너무 괘심해서요)
마트측에서는 우리아이가 사고가 난 지점에 확인이 안된다고 하는데
휴가를 앞두고 물놀이 튜브코너에 cctv한대가 없다는 말을
믿어야하는 지요 너무 억울하고 확인할수 없다고 하니 화를 참을 수가 없네요
마트에서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한 항의나 문제해결은 어떤방법으로 해야 하나요
분쟁이 있는 당사자들을 위해 그런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면 손해를 입은 쪽은 너무 억울한거 아닌가요

IP : 222.112.xxx.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0.7.25 9:08 PM (114.200.xxx.251)

    전에 홈플러스 매장에서 직원들이 자기들끼리 하는 말을 들었는데요.
    얼굴 잡아당기면 얼굴에 점까지 보인데요(cctv로)

    ...
    그러나 항상 손님이 cctv보자고 하면,,,왜 꼭 그 지점에는 없는것인지...것참 신기하고 오묘하더라구요.백화점도 그렇고요.

    저는 cctv있을것 같아요. 직원감시용도 그렇고, 도둑적발하기 위해서도 그렇고요.
    정 안된다면...다시한번 매장에 전화해보세요.
    cctv가 없다면, 경찰에 조사할수 있게 신고하겠다고...그래도 반응 없으면
    신고하세요. 범인을 잡든 안잡든 대형마트 측에서도 좀 골머리 아프겠지요.

  • 2. ^^
    '10.7.25 10:18 PM (112.172.xxx.99)

    안타깝지만 엄마의 부 주의와 아이의 운 나쁜(죄송) 경우 이므로 훌 털고 잊으심이
    아이들 부모는 항상 조심하셔야 됩니다
    언제 어디서든요
    저도 그냥 자기들 얘기 열심이 하는라 아이들 안 챙기는 엄마들 보면
    한마디 해 주고 싶더라구요

  • 3. 원글
    '10.7.25 10:42 PM (222.112.xxx.19)

    윗분도 아기 엄마가 맞는지 의심스럽구요 이런 일을 당하고도
    의연할수 있는 경지에 이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저 재수가 없으니 참아라...

  • 4. 다행
    '10.7.25 11:05 PM (125.143.xxx.24)

    아이가 크게 다치지 않은것에 위안 삼으심이 어떠신지요?

    세상 살아가다보면 억울한 일이 한 두번 발생하겠냐만은

    어차피 엄마의 부주의도 있다고 봐 지네요.

    사실 4살 아이면 엄마가 눈을 떼서는 안되지요.

    원글님은 이런일을 당했다고 표현을 하시지만제가 생각하기엔 반 반 잘못이 있다고 생각드네요.

    그냥 액땜하셨다 생각하시고 아이 달래 주심이 다음부터 더 조심하게 되지 않을까요?

    만약 어른하고 부딪혔다고 해도 그 아저씨가 고의성이 있었을까 싶네요.

    ..........

    죄송한데요. 갑자기 헬스장 다닐때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어요.

    헬스회원 중에 삼퓨 잃어 버렸다고 시시티비 해 달라고 난리 친 사람도 봤거든요.
    (너무 소란피워서 결국은 잃어버린 삼퓨 찾아주긴 햇는데 알고보니 거의 다 사용하고
    한 두번 사용할 수 있는 정도였거든요. 다들 혀를 찼습니다.}

  • 5. 월글
    '10.7.25 11:17 PM (222.112.xxx.19)

    제3자의 눈으로 보면 참 소소로운 일 일수 있으나(얼굴 한쪽이 피멍이 든 아이와 다 쓴 샴푸와 비교를 하고) 제가 궁금해 하고 답답해 하는 질문에 답과 동의 하시는 분은 없나 봅니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란 걸 알지만 다들 참 너그러우시군요 위로를 받자고 올린 글이 아닌데

  • 6. -.-
    '10.7.26 12:39 AM (119.194.xxx.187)

    제3자의 눈이라...애들 키워본 사람인지라 저도 원글님 이해는 하고 그런경우도 당해봤지만 결론은 난리쳐봤자 어떡하냐입니다.
    4살아이라면 작아서 어른들이 모르고 칠수도 있고 정말 혼자 넘어져서 그 여자분이 일으켜세워줄수도 있었을 상황이네요.
    그런데 난리쳐서 cctv확인해서 범인찾았으면 어떤처벌을 하실껀지...아니면 마트에다 책임을 물으실껀지...좀더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댓글 다신글 내용으로 봐선 이렇게 조언한다한들 다 필요없고 애엄마맘 모른다하실꺼 같긴하네요.
    윗분들이나 저나 애키워본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정말 범인이 확실한 사건이라 길길이 뛰어도 될일이면 모르겠지만 괜히 바쁜 마트사람들 잡고 다른사람 시선끄는 일은 하지 마세요. 마트에서 가끔 별것아닌일로 거품무는 사람들 종종보는데 결국 다 해결되고 나서도 미안하다말한마디않고 '아님말고'이런식이더군요.

  • 7. -.-
    '10.7.26 12:43 AM (119.194.xxx.187)

    그리고 다시한번 알아두셔야할게 아이들 안전사고의 1차적 책임은 뭐니뭐니해도 부모입니다. 외국에서 뭔 눈요깃거리를 보여주겠다고 어린아이들 줄 매달아서 다니겠어요. 그만큼 잠시도 눈을 떼면 안됩니다. 마트계산할때는 아이를 딱 잡아서 내 배앞에라도 끼어두세요.

  • 8. ..
    '10.7.26 1:35 AM (112.155.xxx.7)

    제가 대형마트에서 일했었는데요..cctv가 그리많지않아요..즉 사각지대가 꽤있습니다..
    아이가 피멍까지들었으니 당연히 이유가 알고싶으시겠지요..
    일단 마트담당자가 없다고했는데 의심스러우시면..본사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시면 연락이올겁니다..

  • 9. 속 상하신 만큼
    '10.7.26 1:44 AM (183.102.xxx.147)

    앞으론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 경우, 애가 여섯살때까지 어딜 나가면 절대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어요.(참 힘들었습니다.)
    옷을 고른다던가 뭔가를 봐야할 때는 아이 손을 잡고 있었고
    길을 걷거나 횡단보도를 건널 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아이가 발버둥을 쳐도 절대 잡은 손을 놓지않고 다녔었어요.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이든 말든요.
    잘못 사고라도 나면 평생 한으로 남을 거라는 생각이 지배하고 있었어요.

  • 10.
    '10.7.26 2:46 AM (218.156.xxx.251)

    아이를 일부러 밀치는 어른이 어디있어요.
    마트에서 잘못도 없는것같고 아이가 어리니까 엄마가 잘 챙겨야죠.;;

  • 11. ..
    '10.7.26 2:52 AM (218.238.xxx.102)

    원글님 잘못도 크다는걸 모르시나봐요.4살이면 혼자서도 넘어질 수있는 나이구요.
    저도 애 둘 키우는 맘이지만 이리 요란떠는거 솔직히 보기그래요.
    그곳이 마트가 아닌 길거리여서 그러셨겠어요?
    4살이면 아이 엄마몸에 딱 붙여서 눈 한시도 떼면 안되는 나이구요.
    전 하네스(줄)하고 다녀요.
    속상하시겠지만 그냥 잊으세요

  • 12. 저도
    '10.7.26 3:13 AM (128.134.xxx.159)

    4살 남자아이 키워요.
    그런데 원글님 그 일으켜 주신 분이 정말 일으켜 주신분이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만일 그렇다면 원글님 같은분 때문에 아이 도와주실분 정말 없을것 같아요.
    저도 작년에 아이 사고 날 뻔 했는데 앞에서 뻔히 보고도 도와주지 않으셔서 좀 서운했던적이 있어서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3분의1 정도 분이 아이를 도와줘도 좋은말 못들어봐서 안 도와준다 였어요.
    아이 일부러 치는 어른들 없어요.
    그리고 제 애도 어제 혼자 점프하고 까불다 넘어졌는데 휴지가 발 밑에 있어서 넘어졌다고 하더군요.
    4살이면 혼자 넘어졌는지 누가 밀쳤는지 말 못하나요.

  • 13. 속은
    '10.7.26 10:18 AM (155.230.xxx.55)

    상하시겠지만요
    CCTV는 물건 분실방지를 위해 설치한 마트재산이구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열람을 요구할 수는 있겠죠.
    수많은 사람들이 카트를 몰고 다니는데
    키도 작은 4살 된 아이를 카트에 태우지 않고 눈에서 떼신 것은
    엄마의 부주의에요.

  • 14. 저두
    '10.7.26 1:46 PM (221.157.xxx.24)

    11살, 5살 아이둔 엄마인데요..
    4살 아이면 당연히 카트에 태우고 다니던가 아님 손 꼭 잡고 다녀야죠..
    전 마트 복잡하면 일부러라도 카트에 태우고 다닙니다..
    카트기 밀고 다니는 사람들이 어린애들이 어디 있는지 우찌 알겠습니까..
    원래 다치면 보상을 떠나서 다친사람 손해에요..
    마트에서 뭔가 보상받기를 원해서 그러시는거라고 해도 그건 아닌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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