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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무서운 얘기나 할까요?

오싹오싹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0-07-24 22:58:51

제가 먼저...


갓 결혼한 신혼 부부가 있었는데

부인이 저녁 즈음 선잠이 들었대요~

그런데 꿈 속에서 남편이 창백한 얼굴로

"오늘 밤엔 무슨 일이 있어도 현관문을 열어선 안된다"고 말을 했대요.


남편 얼굴과 목소리가 너무나 생생하고 으스스해서

꿈에서 깨어난 후에도 한참이나 기분이 안 좋았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딩동"하고 울린 거죠.


깜짝 놀라서 인터폰 화면을 보는데

파랗게 비친 남편 얼굴이 꿈에서 봤던 것처럼 너무나 창백했대요.

갑자기 꿈 생각도 나고 오싹해져서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치고 있는데

문 열라는 듯 쿵쿵 거리는 소리가 나더래요.


머뭇거리는데 갑자기

문이 부숴질 듯이

쿵쿵쿵쿵쿵쿵 퍽퍽퍽퍽퍽


이 여자가 겁에 질려서 안방으로 뛰어들어가

이불을 뒤집어 쓰고 벌벌 떨고만 있었대요



그대로 밤을 꼴딱 새우고

아침이 되서야 비틀거리며 나가서

현관을 열어봤더니






목이 잘린 남편 얼굴만 퍼렇게 굳어 떨어져 있고

현관 옆엔 빨간 글씨로 이렇게 써 있더래요














자, 다음 분 이어서 써주실거죠?

IP : 110.9.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억
    '10.7.24 11:00 PM (125.184.xxx.25)

    잠은 다 잤어요 ㅠㅠ

  • 2. zz
    '10.7.24 11:07 PM (116.42.xxx.6)

    크크..죄송해요
    너무나 소설 삘이 나잖아요.ㅋㅋㅋㅋ

  • 3. ㄷㄷㄷ
    '10.7.24 11:14 PM (118.216.xxx.241)

    용돈좀 벌어볼라고 현금써비스 받아서 주식샀는데 계속내리네요...

  • 4. ...
    '10.7.24 11:16 PM (118.36.xxx.151)

    zz님 무서운 얘기가 다 실제 있었던 건 아니잖아요.
    글쓴님이 소설 아닌 것만 말하자고 하신 것도 아니구요.
    애초에 무서운 얘기 하자고 올리신 글에다 굳이 비웃으면서 소설 삘 난다고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 5.
    '10.7.24 11:18 PM (59.29.xxx.218)

    궁금한데 밤에 무서울까봐 내일 읽을래요

  • 6.
    '10.7.24 11:18 PM (112.151.xxx.97)

    ㅡㅡ; 왜 똑똑하다고 하는지 모르겠으나...무섭습니다. ㅡ.ㅜ

  • 7. ..
    '10.7.24 11:19 PM (180.227.xxx.95)

    저희집 뒷산 산책로에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조그만 무덤이 있더라구요
    무덤인건 주위에 조화꽃 국화가 꼽혀있는걸 보고 알았죠..... 아마도 강아지나 고양이를
    주인이 묻어준듯.....
    며칠전 비많이 오고난 다음날 우연히 그곳을 지나는데 작은 무덤이 홀랑 파헤쳐져 있었어요
    무섭다기보다는 좀 궁금했지만....

  • 8. ㅋㅋ
    '10.7.24 11:19 PM (125.177.xxx.79)

    지금 원글님은,,
    이야기 이어가기 놀이?를 하자고 하시는 거 같은데요,,ㅎㅎ
    날도 무지 더우니..
    오싹한 얘기를 줄줄이 엮어서 재미나게 이어나가자,,는 말씀..이신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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