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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려요.

속상해 조회수 : 767
작성일 : 2010-07-23 19:24:43
  요즘들어 큰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리네요..  

  주로 밤에 자다가 흘리는게 많아요..

  몇일전에도 새벽에 4시쯤 코피가 난다고 해서 일어났는데

  완전 수돗물처럼 줄줄 흐르더군요..    것도 양쪽에서..

  얼음주머니를 콧등에 대고 코뼈쪽을 지압했는데도 지혈하

는데 한시간정도 걸리것 같아요..

  그런데 어제 아침에 또 코피를 흘리더라구요..그리고 코피

를 흘린 다음에는 기분이 안좋다고 해요..

도대체 왜 이렇게 코피를 흘리는 걸까요?? 병원에도 가봤는

데 그냥 그럴수도 있다고만 하고..

  더 큰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가 마르고 작긴 하지만 밥도 잘 먹는 편이고 감기도 잘

안걸리는 체질이에요..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를 하는데

  요즘 시합때문에 이 더위에 일요일마다 아침 7시30분에 나

가서 4시넘어서 오고 하는데 이것도 관련이 있을까요??? 물

론 물이며 도식락 다 가져갑니다.


  그리고 코피 났을때 빠르게 지혈하는 방법없을까요??  

  인터넷에서는 10분이면 지혈이 된다고 했는데 정말 해보면

  1시간은 지혈을 해야 하더라구요..  

  
남편은 병원에 가보라고 난리고, 병원에 가면 별거 아니라

는식으로 얘기하는데 정말 답답해요.. 한약이라도 먹일까

요??
  
IP : 110.132.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건
    '10.7.23 7:29 PM (221.145.xxx.100)

    잘 모르겠고...저는 동네 병원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 편이라서요. 의사들이 너무 많고 수준도 천차만별이고, 동네 개원의들은 늘 보는 환자만 보니까 잘 모르는 증상에 대해서는 그냥 둘러대기도 하구요.

    많이 걱정되면 종합병원 중에서도 신뢰할 만한 곳으로 가보세요. 저는 종합병원도 서울대학병원, 세브란스, 삼성의료원 정도나 믿지 다른 병원들은 안 믿는 편이에요.

  • 2. 음..
    '10.7.23 7:33 PM (59.187.xxx.137)

    큰아이가 그랬었어요. 병원도 여러군데 가보고 한의원 가서 한약도 많이 먹었네요. 병원에선 문제없다고 하는데 자다가 갑자기 코피흘러서 40분.. 한시간씩 지혈하던거 저희집도 그랬었어요. 아이는 피가 그렇게 많이 나니까 걱정도되고 기분도 안좋은게 당연해요. 코뼈 잡는다는게 그 안경끼면 닿는 그 뼈 주위 말씀하시는거죠? 저도 그방식으로 했어요. 거기잡고 고개는 바로 하고 냉찜질하고요. 걱정많이 했었는데 별다른 방법 못찾고 그냥 평소 먹는거 신경쓰고 운동하고 규칙적인 생활하고..초등학교 4학년?5학년까지도 코피가 났었는데 중학교 들어오면서부터 괜찮아졌어요. 이비인후과에서 코에 혈관을 지지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의사선생님도 추천 안하시고 아이도 싫어해서 그건 안했어요. 한약 아직 안먹여보셨으면 먹여보세요.

  • 3. ..
    '10.7.23 8:01 PM (123.213.xxx.2)

    한약 효과있어요...코피엔 코뿔소의 뿔이 효과가 좋은데...예전엔 한약재료로 사용했지만 멸종동물 보호차원에서 금지됐어요...그래서 다른약재로 해서 짓는다고 하는데 코뿔소처럼 직빵 효과는 없더라도 그래도 효과있는것 같구요...또 집에서 연근과 요구르트를 믹서에 갈아서 먹이세요...한 3~4일 계속 먹으면 코피가 덜 날꺼예요..
    코의 피부가 얇고 코가 작은편인가요? 코속에 비중격 막이 약해서 그럴수도 있으니 코를 될수있으면 흥 하고 풀지마시고 코를 자주 만지지 마세요...코막이 약한사람들은 작은 자극에도 혈관이 잘 터져 코피가 잘나는경우도 있더라구요
    연근 효과 있으니 일주일간 먹여보시고 안되면 이비인후과 가보세요~

  • 4. ..
    '10.7.23 8:05 PM (123.213.xxx.2)

    참 그리고 위에 음님 말씀처럼 코속에 혈관을 지지는 방법 이비인후과에서 말씀 하시는데 그건 안좋은 방법이래요....코피가 나는 이유가 여러가지겠지만 만약 그게 열(?)이 위로 올라가서 코로 터지는 경우 코피가 나는데 코에 혈관을 지져놓으면 그쪽으로 못터지고 더 올라가서 뇌로 터지면 큰일나니...절대 하지말라더라구요...

  • 5. 밤에는 안되지만
    '10.7.23 8:29 PM (211.108.xxx.67)

    낮에 그러면 빨리 이비인후과 가서 막으시는게 가장 빠릅니다..........
    많이 흘리면 정말 무섭습니다...
    이빈인후과 가시면 5분이면 됩니다
    그리고 지져봤자 또 지나면 터지니 하나마나하답니다...
    이비인후과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

  • 6. .......
    '10.7.23 9:14 PM (61.84.xxx.77)

    이렇게 더운 여름에 허약한 아이가 하루종일 운동하고 오면 그럴 수밖에 없겠네요. 아이들이 원래 체질상 열이 많은데 무리한 운동으로 머리가 열기가 모여 그게 코피로 가는 것같네요. 한의원에 한번 가셔서 진료 한번 봤구요. 한약 한번 해먹이세요.

  • 7. 원글이
    '10.7.23 10:08 PM (110.132.xxx.131)

    감사합니다. 님들 말씀대로 해봐야겠어요... 무슨 병이 있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그건 아닌것 같으니 일단 연근과 요구르트 갈아먹여보고, 한약도 먹여봐야겠어요..

  • 8. 곰돌이
    '10.7.23 10:35 PM (119.194.xxx.105)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코피 많이 흘렸어요..
    어떤 때는 무서울 정도로요..
    근데 생 연근 갈아 먹였더니 싹 없어졌어요..
    반찬으로 말고 약처럼 먹이세요..

  • 9. --
    '10.7.23 10:37 PM (211.207.xxx.10)

    혈관이 약해서 그러는거고
    광대뼈 바로 아래 쏙 들어간 부분 양쪽을 엄지로 쎄게 누르면 지혈이 됩니다.
    저도 그랬는데 나이먹으니 안그래요.
    잘 먹고 잘쉬는 수밖에 없다네요. 어릴때 콧속도 지져봤어요.
    근데 고1까지 났어요.

  • 10.
    '10.7.23 11:05 PM (125.187.xxx.194)

    연근효과 짱이예요.. 저희 딸래미도 새벽에 코피를 자주흘렸고
    이곳에 걱정되서 글도 올렸는데.. 연근이 좋다고 해서 통연근을
    사다가 믹서기에 갈아서 즙을 하루에 한잔씩먹었더니.. 지금은
    코피거의 안나요.. 얼릉 싱싱한 연근부터 사오세욧

  • 11. ..
    '10.7.23 11:14 PM (123.214.xxx.75)

    어릴때 성장하면서 미스때도 수시로 코피가 난 사람입니다
    병원서는 혈관이 약해서 그렇다고 하고
    오십이 넘은 지금은 비장이 약해서 그랬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한의원에 가보세요
    절대로 코를 쎄게 풀지를 말고
    코를 후비지도 말게 하세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연근을 자주 먹이세요

  • 12. 순순이
    '10.7.24 6:05 PM (121.171.xxx.119)

    저두 어릴때부터 달고살던코피 한약한잰~가로 끝냈어요
    한의원 데려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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