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뭐든 자기가 자란 환경이 최고다..주장해요

[...]

제가 결혼전 사귄 남자도 가끔..요런 사람 있었는데

남편도 연애땐 안그러더니 결혼하니 그러네요..

자라면서 먹은것만 먹으려하고...메이커조차 동일한것으로 사려고 하니 저랑 싸우게되고..

자기가 자란 동네만 최고이고...객관적으로 그렇지 않은 부분조차 미화해서

뭐든 본인자란환경을 최고인듯 말하고 이사할때도 자기가 살았던 집이랑

비슷한데만 찾으려고 합니다 - -;;;(참고로 여긴 외국이에요)

그런데 제3자가 보기엔 전혀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죠.

실제로 최고라고 할지라도 거부감들정도로 말해버릇 하는데

객관적으로 영 별로인데도 자기자란 환경이 최고최고 이러는데요...이런건 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집 알아볼때도 저래싸서 참 깝깝해 죽겠습니다.

[남편분]

어린시절이 참 행복하셨나봐요
구체적인 예를 더 들어주시면 이해가 잘 갈것같아요

[.]

혹 과거지향주의 같네요...무의식적으로 미래를 두려워하는 건 아닌지...

[본인에게만]

본인에게만 최고인거죠..고향이니..
누구나 고향은 좋잖아요??

[이해하죠]

그 시절이 행복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추억이 좋지 않았던 시절보다
좋을것 같은데...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닐까요.

[음]

변화가 두려운거이거나, 아님 우물안 개구리 둘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