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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편한테

저만웃긴가요 조회수 : 1,152
작성일 : 2010-07-23 15:18:24
어제 남편이 늦게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모 사이트에서 본 데로
남편한테 문자 보냈거든요

1차 '**씨 우리집에 놀러오세요 "
2차 '**씨 왜 안오세요 우리집에 놀러오세요 기다릴께요'

바로 남편 전화와서
어 부모님은 안계셔? 놀러가셨어?
우히히히히
그러면서 바로 총알처럼 오더라구요

합가해서 사는거 아니구요
그냥 문자만 그렇게 보냈어요

남편이 예전에  '어디야 1분안에 안오면 알아서해'
요런거보다 훨씬 좋다고
다음에 또 부탁한다하네요 ㅎㅎ
IP : 121.186.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면서
    '10.7.23 3:20 PM (175.118.xxx.138)

    남편에게 애교있는 센스를 보여주기가 쉽지않아요....
    별것도 아닌일로 소리버럭~~이후로.일주일째......서로 유령취급하면서 사는데...
    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요...ㅠㅠ

  • 2. ..
    '10.7.23 3:22 PM (121.184.xxx.186)

    당장 실행에 들어갈래요.

  • 3. .
    '10.7.23 3:28 PM (121.88.xxx.33)

    제 남편은 당장 전화와서 한심하다며 너 노망났냐고 할것 같음 -_-

  • 4. ㅎㅎㅎ
    '10.7.23 3:33 PM (211.108.xxx.9)

    남편분 반응 센스있으신데요?
    결혼전 기분 느끼시겠어요 ㅎㅎㅎㅎㅎ

  • 5. ...
    '10.7.23 3:34 PM (211.195.xxx.6)

    저희 남편은 반응 없음.
    물어보면 문자가 왔는지도 모름.

    우린 남남인가... 남보다도 못한건가..ㅠ.ㅠ

  • 6. ㅋㅋ
    '10.7.23 4:35 PM (222.110.xxx.1)

    울남편 답장....

    <문자 잘못보냈다>

    할튼 재미도 무드도 없세요~

  • 7. 당장..
    '10.7.23 5:32 PM (211.110.xxx.133)

    보내봐야 겠네요 우히히

  • 8. 이건 뭐
    '10.7.23 10:08 PM (121.88.xxx.165)

    답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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