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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받아먹는데 끊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0-07-23 14:29:00
세살된 딸이 우유를 좋아해서 받아먹기 시작했어요.

근데 우유 배달해주시는 아주머니가 약속을 제대로 안 지키시네요.

지금 180ml짜리 두개 먹고 있어요. 하루에..
우유 넣는 시간이 불규칙한건 이해할 수 있어요.
보통 오후 1~5시 사이에 배달 하십니다.

근데..처음에 우유 넣고 벨 눌러주시더니..지금은 우유 넣고 벨도 안 누르는 날이 많아요.
누르는 날도 있고, 안 누르는 날도 있고 본인 마음대로이신듯..ㅠㅠ
요즘같이 더운 날은 상온에 몇시간만 나와 있어도 상하기도 하잖아요..

토요일에는 일요일꺼까지 같이 넣어주시는데...4개 넣으셔야 되잖아요.
2개만 넣으시는 날도 있었고, 주말에 아예 그냥 넘어가신 적도 있고..

그래서 전화해서 왜 우유 안 넣어주시냐 하니 본인은 그날 죽어도 넣었다 하셔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또 그러네요.

주말에 안 넣은게 벌써 두번..

완전 상한 우유 넣은게 한번...
저 이거 상한건지도 모르고 한모금 삼켰다가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오늘은...그냥 1리터짜리 큰거 한통 넣고 가셨습니다..-.-
이것도 오후에 넣은건지 아침에 넣은건지 분명하지도 않구요..

이러다가 며칠 안올듯 싶네요..1리터 큰거 하나 넣지 않았냐고..하실거 같아요.

다른 우유아줌마들도 이러시나요?
한두번도 아니고 참.......
IP : 183.102.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7.23 2:34 PM (203.244.xxx.102)

    다른 우유 배달시켜 드세요.. 아니면 그냥 마트 우유..
    이상한 배달 아줌마네요.

  • 2. ..
    '10.7.23 2:36 PM (211.209.xxx.115)

    끊으셔야할듯..

  • 3. ..
    '10.7.23 2:36 PM (183.97.xxx.17)

    우유 배달 새벽에 하는거 아닌가여..
    전 강성원우유도 먹어보고 지금은 파스테르우유 먹고 있는데
    아침에 보면 늘 와 있던데여..
    요즘같은 날씨에 오후 배달이라니여..이해가 안가여..

  • 4. 중단.
    '10.7.23 2:41 PM (59.10.xxx.180)

    그냥 그만 드세요.

    우유 배달하는 사람이 한 번이라도 안 넣거나 하면 바로 끊으시는게 나아요.
    저런 실수 하는 사람은 항상 실수하고, 일정한 시간에 안 넣는 것도 그래요.

    차라리 2~3일에 한 번씩 마트가서 큰 거 사다가 드시는게 더 신선할 듯.

  • 5. 원글이
    '10.7.23 2:43 PM (183.102.xxx.165)

    참...뭐랄까.
    아주머니가 싹싹하고 좋으셔서 한두번 실수하셔도 계속 먹었는데..
    계속 지나다보니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드네요.
    웃긴건 이 모든게 우유 받아먹은지 단 두달만에 일어난 일이랍니다.
    일주일마다 한번씩 사건이 빵빵 터지니..그만 먹는게 낫겠네요. ㅠㅠㅠ

  • 6. 그냥
    '10.7.23 2:43 PM (125.7.xxx.17)

    끊으세요..
    저도 예전 불만제로인가...그때 우유배달에 관한 내용보고 설마 우리집은 아니겠지 했는데.
    돌지난 아이때문에 주문한 우유가 더 신선할 거란 믿음으로 격일로 주문했거든요.
    그날이 화요일이라 우유가 배달되는 날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그날 신랑이 회식하고 들어오면서 우유하나를 들고 오더라구요.들어온 시간이 새벽 1시반 이었는데...밖에 비가 왔는지 주차하고 들어오면서 비를 좀 맞았나봐요.
    그래서 첨엔 무심결에 어..우유네..오늘 아침에 안들고 들어왔던가...하면서 우유를 받는데
    빗방울이 묻어있는거에요.
    그러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수요일 아침에 배달 되어야 할 우유가 벌써 도착해 있었던 거에요. 방송에서 안봤음 그냥 한번 찝찝해하고 말았을지도 모르겠는데. 막상 내가 겪어보니 이건 아니다 싶은 거에요...
    날씨가 추운 겨울도 아니었고 4월달 즘이었는데, 그때 신랑이 갖고 들어오지 않았으면 아마 계속 아침에 확인할때까지도 거기 있었을거에요..
    그걸 또 신선한 우유네..하며 아가한테 먹였을 거구요...
    그래서 당장 대리점에 전화해서 끊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개월 지나니까 본사에서 해피콜 처럼 상담원이 전화가 왔더군요
    왜 우유 안드시냐고....그래서 조근조근....말했더니...
    엄청 미안해하면서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뒤로는....배달 안시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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