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창원 잘 있죠? ^^

추억 조회수 : 644
작성일 : 2010-07-23 00:19:48
제가 미혼때 일땜에 한 1년 살았거든요.

계획도시라 사파정동 정도 빼면 아파트 일색이었는데..

그래도 가을이면 법원근처 도로변에 구르던 호박이며..

창원은 겉은 도신데..속은 시골이었죠..너무 아름다웠어요..

외롭기도 정겹기도 했던 창원을 이제 아이들과 한번 가고 싶은데..

저 살던 곳좀 둘러보고..좀 볼만한곳 어디가 있을까요? ^^
IP : 61.79.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
    '10.7.23 12:23 AM (118.223.xxx.228)

    제가 사림동에 2년 살았어요.
    바로 도청 근처죠.
    제가 사림동에 살때는 사람들이 도청마당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했어요.

    도시인데
    창문 열어보면 산이 안 보이는 곳이 없었죠.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산이 보였어요.

    분당의 롤모델이 창원이라잖아요.

    정말 이쁜도신데...
    쇼핑하기가 좀 그랬었어요 제가 살때는.
    지금은 백화점도 생기고...

    집값 비싼거만 빼면 모든 조건에서 살기에 완벽한 도시같네요.

  • 2. 어머
    '10.7.23 12:24 AM (221.162.xxx.169)

    추억님~~제가 지금 사파정동 법원근처 아파트 살아요~창원잘있어요
    전 정말 돈만 더 있으면 넘 행복하겠어요
    가을에 산책하기 너무 좋구요
    봄에도 그렇구요
    자전거 타기도 좋구요.
    히히.

  • 3. 저에게..
    '10.7.23 12:26 AM (121.88.xxx.221)

    창원은 젤 부담스러운? 곳이에요~;;
    시댁이 창원이라..ㅜㅜ ㅋㅋㅋㅋ

  • 4. 직장이 창원
    '10.7.23 1:08 AM (175.124.xxx.214)

    취직하느라 아무 연고도 없는 창원에 왔는데, 이후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어요.
    지금도 창원에서는 혼자 살고 있는데,
    창원은 웬만한 외국 도시 안 부러울 정도로 녹지가 많아서 좋네요.
    미국에서 바로 창원으로 왔는데, 하나도 안 답답하고 좋았어요.
    법원에서 근무하셨었나요?
    저의 직장은 법원과 가까운 사림동입니다. 사는 곳은 반림동~
    오늘 법원 갔다 왔는데 더워 죽을 뻔했어요... 어찌나 덥던지...
    법원 있는 동네는 사파동이랍니다. 예전에는 사파정동이었나요?
    한밤 중에 창원 좋아하시는 분 만나니 반갑네요.

  • 5. 내고향
    '10.7.23 1:10 AM (110.15.xxx.26)

    제 고향이에요.
    창원에서 나고 자라 창원여고까지 졸업하고,(창원여고,기계공고 쪽 벚꽃길도 참 이뻐요 ㅎㅎ)
    스무살 대학오면서부터 이땅 서울로 올라왔어요.
    그런데 전,,,,,, 친정엄마가 휴가때 친정오라고 한달전부터 말씀하시는데도
    선뜻 내려가고 싶지가 않아요.
    그냥,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원이라는 곳이 회자됨에 선뜻 반가워지는걸 보면
    그래도 고향은 고향인가봐요.ㅎㅎㅎ
    그런데 정말 제 고향 사람들 참 순하고 좋아요, 목소리들이 커서 그렇지 ㅎㅎ

  • 6. 창원댁
    '10.7.23 3:40 AM (122.37.xxx.71)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창원에서 산 날이 더 많은 창원댁이예요 ㅋㅋ
    용호동쪽에 메타세콰이어 길이 참 좋더라구요.
    길 텅 비었을 때 사진 찍으면 잘나오고 ㅋㅋ

  • 7. olive22
    '10.7.23 9:10 AM (121.169.xxx.230)

    창원서 10년정도 살다가 지금은 분당에서 6년째 살고 있네요.
    두군데 다 정말 살기좋아요^^

  • 8. 오홋
    '10.7.23 9:35 AM (125.135.xxx.75)

    저 지금 창원에서 10분거리 살고있어요. 애들데리고 창원에 씨티세븐도 자주가고 롯데도 가고 아울렛도 가죠. 저도 창원이 우리동네에 비해 굉장히 큰 도시구나햇는데 자주 가보니까 거기가 다네요 ㅎㅎㅎ 저도 만약에 지방 살아야한다면 창원 좋아보이더라구요 딱 분당필 나는게 서울살다온 저에게는 고향의 느낌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595 곧 동생보는 첫째...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9 엄마는 고민.. 2009/09/10 513
486594 가죽가방 무게가 1100G 이면 무거울까요? 6 가방 2009/09/10 1,836
486593 룸싸롱 그거 불법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혹시 룸싸롱 마담하고 3 아참 저도 .. 2009/09/10 3,478
486592 ‘강남-북 집값’ 격차 다시 2배로 벌어져 1 세우실 2009/09/10 367
486591 코다리 조림법좀 알려주세요 5 코다리 2009/09/10 728
486590 배성용, 이건희 1 집행유예 2009/09/10 290
486589 1mt(메가톤)은 몇kg인가요?? 6 .. 2009/09/10 2,574
486588 월세집 도배 관련 (언니드라 꼭 도와주세욤 ㅠㅠ) 14 월세살이 2009/09/10 1,158
486587 빌보 와인 고블렛 사이즈요 7 문의 2009/09/10 1,317
486586 고추가격이...(댓글 달아주세요,,) 9 고추가격 2009/09/10 900
486585 궁금한 것 하나! 4 은빛여우 2009/09/10 325
486584 손과 발에 땀이 너무 많이 나요. 7 지저분 2009/09/10 487
486583 아파트를 넓힐까요? 땅을 살까요? 10 부동산 2009/09/10 1,749
486582 미성년 아이 명의 통장 돈, 엄마가 찾을 수 있나요? 3 .... 2009/09/10 995
486581 노짱님,작년 10월 모처럼 서울에 오셔서 연설하시고 난후 ^^ 16 그립다 2009/09/10 545
486580 미디어법 헌재 심판대에… 여야 '사활 승부' 2 세우실 2009/09/10 180
486579 계란말이 후라이팬 어떤 것이 좋은가요? 1 엄마 2009/09/10 778
486578 혹시, 이런분 계신가요? ㅜㅜ 35 ㅜㅜ 2009/09/10 2,739
486577 박진영 성명서(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는 더이상 보지 마세요.) 15 부탁드립니다.. 2009/09/10 1,522
486576 사무용 의자 추천바래요~듀오백 말구요 4 의자 2009/09/10 893
486575 시판 참기름 중에서 맛있는거 추천 요망이요 3 추천요망 2009/09/10 692
486574 고맙습니다 or 고마워요 9 경어 2009/09/10 743
486573 4대강...10월부터 삽질하게 생겼네요... 6 물은생명일세.. 2009/09/10 330
486572 적금 타려는데 도장을 잃어버렸을 경우~ 3 바부탱 2009/09/10 1,080
486571 하이킥 시즌2...어떻게 보시나요? 11 찡찡이 2009/09/10 1,252
486570 미우면 2 시댁식구가 2009/09/10 313
486569 혹시 닛산 큐브 타시는 분 계신가요? 12 큐브 2009/09/10 1,498
486568 생일인데요~ 3 예쁜딸 2009/09/10 250
486567 초등생들 영어인증시험 어떤 것 하나요? 5 엄마 2009/09/10 744
486566 젓가락질 못하는 것 .. 17 다른 건 다.. 2009/09/10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