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상해요, 제가 너무 융통성이 없나요?

== 조회수 : 423
작성일 : 2010-07-22 23:43:15
어떤 일을 의뢰받아서 하고 있는데 의뢰한 쪽에서 전달을 안하고 회의 없이 저에게 '알아서 해달라'고 했더니 결과물이 맘에 안든다고 컨펌을 못받았어요.

미팅을 하러 갔더니 맨처음에 전달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반영이 되었어야 하는데 안되어서 컨펌이 안된다는 말이었죠. 그리고 그 이야기는 중간에 과장이 전달을 했어야 하는데 안했구요.
(고기 요리 해달래서 뭐 먹고싶냐 했더니 "아무거나" 해서 고추창 불고기 할려고 양념 재놓으니 왜 양념고기냐고 따지는 것처럼요)

근데 그게 왜 그렇게 안나왔느냐를 이야기 하면서 차후에 어떻게 할건지 처음부터 다시할건지 있는걸 수정할 것인지 이야기하는데...

이렇게 된 이유는 전달이 안되서고 어쩌구저쩌구, 그래서 말씀을 해주셔야 한다 이런 얘기를 제가 했더니

"잘 잘못을 따지자는게 아니라..."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저는 이 말이 너무 싫어요. 잘과 잘못을 안따지면 잘못을 한 사람이 잘못을 수정하기 어렵고 또 잘못이 반복될텐데 자신의 잘못을 인정 안하고 결국 저에게 책임 전가 하더군요.

소속된 곳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과장이 저보다 나이가 있으십니다만... 정말 그런 태도가 싫더군요. 중간 실수를 짚고 넘어가지 않는 태도. 제가 사회생활 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그런 것들이 도저히 용납이 안되요.
너무 융통성 없나요...ㅠㅠ
IP : 218.148.xxx.2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7.22 11:47 PM (121.139.xxx.92)

    사실 그쪽에서 잘못한게 맞죠.. 그 사람도 자기가 잘 못 해서 이렇게 된 거 잘 알고 있을거에요..
    근데 어쨌던 갑을 관계인데, 굳이 을이 갑의 실수를 자꾸 짚으면 뜨끔뜨끔하니깐 "잘잘못을 따지자는 게 아닌다.."이런 얘기를 하는거죠... 계약서 따지면서 납기일이나 산출물 관련해서 하나하나 짚으실 거 아니면 적당히 넘어가실 필요가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488 영화관에선 제발 핸드폰 열지 맙시다~이끼 스포일러도 약간~안보신 분들은 패쓰~ 8 엉엉 2010/07/23 1,196
564487 댓글에서 아니면 알 수 없는 진실 중 하나 11 참맛 2010/07/23 2,014
564486 엄마 영어에 미치다. 보고 있는데요. .. 7 어휴... 2010/07/23 2,272
564485 감정이 메말라가요...나이가 먹어간다는 거겠죠.. 2 슬프다 2010/07/23 567
564484 "친구"가 아닌 "아는 사람"같은 친구(좀 길어요;;) 17 친구??누구.. 2010/07/23 1,968
564483 화장실 곰팡이 때문에 고민하고 있어요, 락스 말고는 방법 없을까요? 13 청소 2010/07/23 2,264
564482 아이 평발깔창 잘 만드는 곳 좀 알려주세요. 3 아이다리교정.. 2010/07/23 682
564481 잠못드는 분들을 위해 노래한곡...... 3 미몽 2010/07/23 352
564480 부산 여행, 호텔 관련 질문이요~ 6 미리감사 2010/07/23 570
564479 김탁구에서 박상면 아내로 나오는 배우 12 공옥진 2010/07/23 2,902
564478 정말 이런 인간은 먼가요? 8 째즈싱어 2010/07/23 1,697
564477 계좌제 직업훈련중에 괜찮은 프로그램이 어떤건가요? 취업하고파 2010/07/23 292
564476 놀이방매트 두께..1.5센치하고 1.3센치 차이가 많이 날까요? 3 .... 2010/07/23 816
564475 전농동 이야기가 나와서요 5 아래보니 2010/07/23 869
564474 이혼 후 편견 3 알고싶어요 2010/07/23 1,208
564473 휴가휴가휴가 그만좀 물어보세요 16 짜증 2010/07/23 2,365
564472 야3당, 은평을 ‘후보 단일화’ 합의 8 세우실 2010/07/23 773
564471 생리가 불규칙적이 되면 몸에 이상이 있는걸까요?(30대후반) 5 .. 2010/07/23 854
564470 창원 잘 있죠? ^^ 8 추억 2010/07/23 645
564469 저 오늘 미쳤나봐요.. 8 미쳐 2010/07/23 1,632
564468 EGF리엑티베이터 써보신 분 계세요? 1 GS홈쇼핑서.. 2010/07/23 417
564467 일산 애니골 질문이예요. 4 일산분들~~.. 2010/07/23 740
564466 몸이 안좋으면 등이 화끈거리고...제 증상좀 꼭 봐주세요 5 핫파스붙인것.. 2010/07/23 688
564465 뮤지컬 추천 해주세요~ 12 주부 2010/07/23 538
564464 형부가 바람났대요. 27 aa 2010/07/23 9,966
564463 코엑스아쿠아리움과 63씨월드중 어느쪽이 더 나을까요?? 8 ^*^ 2010/07/22 1,206
564462 오늘 저희 부부 법원에 다녀왔습니다. 52 2010/07/22 12,327
564461 캐백수채널 요즘 심하게 전쟁관련 프로그램 많이 보여주네요. 3 비굴한방송 2010/07/22 269
564460 이상해요, 제가 너무 융통성이 없나요? 1 == 2010/07/22 423
564459 혹시 이런사람 주변에 있나요? 36 갑자기 생각.. 2010/07/22 9,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