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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체력...건강 관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저질체력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10-07-21 20:54:41
30대 초반 미혼 직장여성입니다.
올 여름...참 몸이 힘드네요.

야근 등 평소보다 몇 시간만 더 일해도 몸이 천근 만근...
단순히 많이 피곤하다 정도가 아니라
몸살이라도 난 듯 누워만 있고 싶을 정도로 몸이 힘들어요.

아직 젊은데 겨우 이 정도에 몸이 이래 반응하면 어쩌나 싶네요.
더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도 부족할 판에요.
나중에 결혼해서 직장다니며 아이라도 낳아 키우게 되면
전 완전히 쓰러지겠어요 ㅎㅎ
그러고 보면 82에는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으세요.
대체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시는지...
그저 정신력으로 버티시는 건지 ㅎㅎ
존경스럽습니다.

아무튼, 다시 제 얘기로 돌아오면
전 비타민이나 영양제는 전혀 먹질 않았는데
이제 그런걸 좀 먹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저렴하면서도 효과 좋은 건강보조식품 뭐가 있을까요?
아님...뭐 다른 좋은 '저질체력 개선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다들 어떻게 건강관리 하시나요? 심히 궁금합니다~~~
IP : 121.130.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21 9:10 PM (222.239.xxx.100)

    30이제 되는데 작년부터 몸에 이상 신호가..잠만 오고 계단도 한층 오르면 헐떡거리고 여기저기 쑤시고 알러지도 심해지고 등등..-.-
    아놔 벌써 나이먹은 티가 나냐.. 이러면서 한동안 쉬었던 운동했더니 근육 붙으면서고 군살도 좀 빠지고 무엇보다 자세가 좋아지니 허리 아픈거 사라지고 어깨 펴지고. 힘이 나네요.

  • 2. 저도
    '10.7.21 9:16 PM (116.37.xxx.217)

    저도 운동을 시작했어요. 처음엔 동네 한바퀴 돌고 들어와서 집에서 뻗었는데 지금은 3-4개동네 다 싸돌아 다니고 와도 살림 다 하고 애들 다씻겨도 쌩쌩합니다

  • 3. 아마
    '10.7.21 9:22 PM (121.167.xxx.222) - 삭제된댓글

    아마 영양제가 10의 효과를 준다면, 간단한 운동은 100의 효과를 줄겁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한번에 30분이상씩, 최소 3개월이상. 근력운동을 해보세요.
    그리고 주 2회정도는 1시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시구요.
    시간이 없으시면, 운동화 갖고 출근하셨다가 퇴근하면서 갈아신고 한시간 걸으시면 됩니다.

  • 4. 그냥
    '10.7.21 9:31 PM (59.86.xxx.245)

    아침밥 무조건 잘먹기

  • 5. ...
    '10.7.21 9:49 PM (121.138.xxx.188)

    운동을 해야해요.
    병이 있는 경우나 아주 특별한 경우 아니면, 운동을 하지 않아서 저질 체력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도 그렇고요.
    운동하면 밥맛은 자동으로 생기고요. 운동으로 인해 근력이 생기면서 체력이 좋아집니다.
    필히 운동하세요. 헬스까지 가지 않으시더라도 동네 몇 바퀴라도 매일매일 돌아보세요.

  • 6. 저질체력
    '10.7.21 11:12 PM (121.130.xxx.94)

    원글쓴이입니다.
    운동을 많이 추천하시네요.
    맞아요..제가 평생 운동 담 쌓고 살았어요 ㅠㅠ
    운동 안 하다 한 번씩 맘 먹고 해 볼라치면
    하루 하고 어찌나 피곤하고 여기저기 쑤시고 땡기는지
    이상하게 운동해야지 맘 먹을 때면 없던 약속도 자꾸 생기고
    ㅎㅎ 운동 시작해야겠네요.
    좋은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해요.
    역쉬 82 최고! ^^

  • 7. 맞아요
    '10.7.22 3:15 AM (112.152.xxx.146)

    생각해 보니... 저도 저질 체력이었어요.
    30분 거리의 서점 한 번 갔다 와도 두어 시간은 누워 있어야 되는. -_-; 아, 심각했군요 ㅎㅎㅎㅎ
    그게 무려 이십 대 초반때 그랬다니까요.

    지금은 운동 열심히 합니다. 일 주일에 다섯 번 이상 해요.
    가만히 책이나 보고 영화 보는 거 좋아하는 천성이라, 운동 습관 들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해 놓고 (돈 내 놓고) 돈 아까우니까 가자~ 하고 다녀요.
    다시 또 생각해 보니... 제 나이 또래 다른 사람들보다 제가 더 팔팔하네요.
    엄청나게 건강하거나 그런 건 아닐지 몰라도, 잘 돌아다니고 쉽게 지치지 않아요.
    많이 변했네요, 그러고 보니^^ 하하. 좋은데요?
    참 그리고 얼마 전에 여기 자게에서, 건강식품은 먹으라고 있는 거였군요! 하는 글을 봤어요.
    비타민이랑 그런 거 챙겨 먹었더니 날아다니는 기분이라는 ㅎㅎㅎㅎ
    저도 챙겨먹어야겠네요. 원글님도 힘내시길...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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