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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사니 빨래하는건 너무 좋네요.

시골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0-07-19 15:33:46
서울살다 시골에 처음 왔을땐 정말 답답해서 못살겠다싶었는데 일년정도 지나니 익숙해진건지 마음이 편하네요.

그리고 오늘처럼 햇빛이 쨍쨍한날 빨래해서 밖에 널어놓으면 어찌나 마음까지도 개운한지요.

요즘 날씨 좋은날은 무조건 빨래하는날이랍니다. 오늘도 이불까지 두번째 빨래해서 널어놓고 들어왔어요.ㅎㅎ

IP : 118.46.xxx.1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9 3:34 PM (59.187.xxx.48)

    좋으시겠어요.........~

  • 2. ..
    '10.7.19 3:35 PM (114.203.xxx.5)

    그건 정말 부러워요
    친정도 마당이라 앞마당에 장대에 빨래줄 높이 올려서
    수많은 빨래들이 말라가는 광경은 참 멋지죠..
    저도 이불빨래 해야하는데~

  • 3. .
    '10.7.19 3:37 PM (211.195.xxx.3)

    빨래에서 햇살냄새가 나잖아요.ㅎㅎ

  • 4. 시골아짐
    '10.7.19 3:40 PM (183.107.xxx.161)

    밖에서 널면 5월 초순 무렵 송화가루가 앉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새들이 똥을 한 번식 찌끄려 다시 빠는 수고가 좀 있어요. 그래도 베란다에서 말리는 것보담은 좋겠죠. 정말 바람냄새 햇살냄새도 나고요..

  • 5. 부럽습니다
    '10.7.19 3:45 PM (59.20.xxx.102)

    저도 시골가서 마당에 빨래줄에 빨래 말려보는게 소원인데
    어렵네요

  • 6. 시골
    '10.7.19 3:51 PM (118.46.xxx.105)

    원글인데요. 저도 이전에 외국잠깐 살때 열심히 이불을 빨아서 뒷마당에 널었더니 다 말랐는데 제가 햇볓이 좋아서 쪼금더 널어놔야지하는순간 새가 시커먼 똥을 싼적이 있었지요.

    어찌나 열이 받던지;;

    아무튼 오늘같은 날씨 빨래널기 너무 좋아요.ㅎㅎㅎㅎ

  • 7. 좋지요
    '10.7.19 3:53 PM (59.30.xxx.118)

    마당에 빨래널면서 20년 살았습니다.
    볕이 따뜻한 날에 빨래줄이 비어있으면 허전하기도하고 볕이 아깝기도하고
    마구 빨래를 하곤한답니다.
    근데....
    소나기가 주는 낭패를 참고 하시라고.^^

  • 8. 예삐언니
    '10.7.19 4:01 PM (125.241.xxx.242)

    완전 부럽습니다..

    아파트 사는 아짐.. 날좋은 일욜에 사람들 눈에 안띄는 주차장 펜스에 이불너느라 하루에 열번은 왔다 갔다 합니다.. 그래도 해질즈음 보송보송하고 뜨끈뜨끈 한 이불 어깨에 메고 오면 어찌나 뿌듯한지..
    습기제거로 완전 가벼워진느낌이랍니다.. 동네 어머님들도 무쟈게 칭찬해주시고(젊은이가 이런것도 아냐고? 완전 으쓱해지죠..)

    근데 저도 얼마전 처음으로 산 거위털이불 (며칠동한 고민해서 코슷코에서 샀는디)주차장 펜스에 널었는데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담배로 구멍 내놓고 도망가셨다는.. 흑흑...너무슬펐어요..
    그래도 이불 바짝 말리면 진짜 개운해요...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자기 마당에 맘껏 이불널수 있으니 말이죠..

  • 9. 제가
    '10.7.19 4:05 PM (119.196.xxx.191)

    제일 원하는 집이 통풍 잘되고(맞바람치는) 그리고 마당이 있어서.. 이불 빨래하고 햇빛에 바싹 말릴수 있는 그런 집이예요...TT

  • 10. 시골
    '10.7.19 4:12 PM (124.0.xxx.118)

    사는데요. 시내로 아파트로 이사갈려니 정말 캄캄해요.
    빨래 마당에 너는 거 정말 너무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잃어 버리고 사는 것 중에 하나죠!!

  • 11. 원글
    '10.7.19 4:12 PM (118.46.xxx.105)

    좋지요님^^ 저 그래서 빨래 널어놓은 날이면 밖에 안나가고 지키고있습니다.

    낮잠도 절대 안자요;; 혹시라도 소나기올까봐서요.ㅎㅎㅎ

  • 12. ...
    '10.7.19 5:56 PM (112.72.xxx.192)

    아파트에 살때 놀이터 사방벽에 이불 다 널어놓은 사람들 계시던데요
    보기 너무 안좋아요 본인 베란다 에만 걸쳐놓아도 소독은 다될텐데요
    털지는 않고 말리는것은 문제없을테구요

  • 13. 베란다
    '10.7.19 8:20 PM (211.211.xxx.229)

    에 걸치면 시커먼 먼지가 이불에 묻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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