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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식초를 만들었어요!!

82 아줌마 조회수 : 727
작성일 : 2010-07-19 14:29:37
야호,드디어 식초를 만들었어요.

행복 전도사 버전으로다, 82회원 5년이면
이제 매실로 효소만 만들어선 어디 죽순이라 할 수 있어요.
그냥 유령회원이지...

매실, 복분자,블루베리 광풍이 불 때마다
식초 꼭 만들어 보고 싶었거든요.
시판 식초는 너무 비싸고 첨가물 덩어리라 하고...
게시판에선 아무도 제 물음에 답해주지 않고

그래서 독학으로 식초 만들었습니다.
우선 엔지니어 66님 블로그에서 감 좀 익히고,
누룩 사기 그래서 막걸리 식초 만들고,
매실과 개복숭아 설탕 20%에 절여서 드뎌 성공했습니다.
냄새가 좀 그런데, 막걸리 식초에 꿀좀 타서 먹으니 먹을만 합니다.
막걸리 식초눈을 과실 식초에 넣어 발효시키는 중이구요.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한 식초 만들어 보시와요.
IP : 117.111.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일식초
    '10.7.19 2:36 PM (125.177.xxx.79)

    만들때...막걸리식초 눈을 넣어주는가요?^^
    전 안넣고 했거든요^^
    과일식초 작년에 만든거,,,맛있어요 ^^
    특히 자두식초와 포도식초 ^^

    이번엔 막걸리식초 눈을 좀 넣어볼까요,,^^

  • 2. 82 아줌마
    '10.7.19 2:41 PM (117.111.xxx.253)

    식초는 누룩으로 발효를 해야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곡물 식초 만들때 쓰는 누룩 대신에 막걸리의 초눈을 과실에 넣은 것인데(장금이 버전)
    제가 맞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막걸리 초눈 넣어서 익혔네요.

    윗분은 어떻게 만드셨는지,정보 공유해요.
    식초를 꼭 만들어 음용하고 싶거든요.
    어떤 과일이 좋은지, 어떻게 만들어야 명품 식초가 탄생하는지..
    제가 사진 기술이 좋으면 사진으로 쭈욱 키톡에 올리고 싶으나
    재주가 없어서리...효소보다 식초가 더 좋을거 같아서 시험중이랍니다.

  • 3. 저역시 ㅎ
    '10.7.19 4:02 PM (125.177.xxx.79)

    엔지니어66님 글에서 발단이 되었고요^^
    경험상으론
    자두를 하더라도
    완전 폭 익어 물러터진 새빨간 자두를 주물러서 씨를 빼고
    완전 죽처럼 해서 유리병에 담아두고
    입구(너무 입구가 넓은것 보다는 조금 좁은 것이 좋았어요) 를
    면으로 몇겹해서 고무줄로 띵띵 묶고는
    위에 원래 뚜껑을 살짝 덮어놨어요
    부엌씽크대 구석진 서늘하고 바람 잘 드는 곳에 가만~~`놔두니...저절로 삭아서? 건더기..가
    점점 밑으로 가라앉더군요
    포도식초는 ㅎ
    울남편이 포도 알맹이만 쏙쏙 뺴먹고 껍질도 쪽쪽 안빨아먹고 즙 많은 채로 그냥 버리니 아까워서 ㅎ(전 씨채 껍질까지 다 씹어먹거든여ㅎ)
    그걸 나올 때 마다 다 모았어요
    유리저금통?에..
    점점 저금을 하는거죠,,ㅎ
    전에 어느 신부님께도 들은 말이 있거든여
    성당 교우들 집을 돌면서
    나온 포도껍질을 모은데요
    그걸로 와인을 만드는데 넣는다고,,
    그게 비위생적이지않더라고,,

    그래서...
    자꾸 자꾸 저금을 하다보면,,
    여름 지날 때 쯤 되면 ,,ㅎ
    물론 껍질만 넣으니..
    즙이 그리 많이 안나옵니다
    물론 먹다가 남은 포도나 무르기 직전 포도 남은거 있음 싹 긁어서
    여기다 또 주물주물 해서 넣고,,
    그러길..여름 다가고,,
    채에 걸르니..
    확인해보니..
    9월초에 담고 10월초에 걸러서 면으로 뚜껑 막아놨네요,,ㅎ
    어~~~찌나 색이 진하고 신맛도 꽤~~ 많이 시더군요
    보통 과일식초는 신맛이 아주 약하거든요

    이런 식초들과 오미자 매실 양파 효소 등을 적절히 섞어서
    생야채에 끼얹어서 먹으니
    입에 착착 달라붙어요^^

    막걸리 식초 첨 했을 떈
    유리 우유병에 했는데
    입구가 넘 넓었는지..
    아님 식탁위에 올려놓아서 장소가 좀 거시기했는지..
    안좋은 냄새가 나서 버리고
    커다란 양주유리병, 손잡이까지 달린 것에다가
    750미리 두개 넣고서 했는데...
    위에 면으로 덮어서 고무줄로 묶고,,
    (확인해보니..
    9월초에 담고 10월초에 걸러서 면으로 뚜껑 막아놨네요,,ㅎ)
    맛있게 잘 되서 다른병에 따라내고
    다시 생막걸리 부어놓았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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