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주말 마다 혼자 된지 좀 되었는데요.
어젠 남편이 골프가서 9시
오늘은 테니스 월례대회..
애는 셋.
솔직히 심심해요.
대학때 친구들은 다 타지가고..전 혼자..남자친구들도 이젠 다 결혼..
남편이 당뇨가 있어 운동 시작했는데...
못하게 할수도 없고 운동하고 약도 안먹으니..
5세 막내가 있어 솔직히 어디 가기 불편하고 가도 갈곳도 없고..
정말..
어젠 애들 데리고 목욕탕갔다 점심먹고..그랬어요.혼자..좀 우울해요.
그리고 애들 마저 다 크면 그땐 정말 혼자일듯...50넘으신분들도 뭐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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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혼자인데 저 같은 분들 뭐하시나요?수정했어요..
주말마다 혼자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0-07-18 14:01:58
IP : 58.120.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흐..
'10.7.18 2:03 PM (183.102.xxx.165)솔직히 할게 없죠..^^
저희는 수영장..아이가 수영하는걸 좋아해서..
그리고 마트..공원 산책...뭐 아이들 갈 수 있는 전시회, 공연...
영화 보는거 좋아하면 만화영화 보러 극장...쇼핑..뭐 할건 많네요.
대신 주변에 이런 시설들이 다 있어야겠죠.2. 음..
'10.7.18 2:05 PM (58.228.xxx.25)그래도 주말과부...이런말은 안쓰는게 좋을것 같아요.
말이 씨가 된다고...
과부 라는게 남편을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고 남은 사람이잖아요...
그냥 컴하고 책보고 도서관가고...다 같지요뭐3. 부자
'10.7.18 2:07 PM (220.70.xxx.79)인터넷검색하고 도서관에서 책빌렸어요..지금 문화의집에서 검색중..
4. 동네에
'10.7.18 2:26 PM (211.63.xxx.199)원글님과 비슷하게 주말에 남편없이 지내면서 어린아이들 키우는집을 물색해보세요.
제 경우엔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하루종일 놀이터에 죽치고 있다보니 친구가 찾아지더군요.
요즘에야 날이 덥지만 봄, 가을에 놀이터에 앉아 있다보면 비슷한 처지의 이웃을 만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친해지면 서로의 집도 오가고, 같이 마트도 다니고 수영장도 다니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이웃이 이사가서 다시 혼자 된 지금이지만 여전히 저 혼자 애들 데리고 놀이터나 공원, 마트 수영장 열심히 다닙니다.
솔직히 제 즐거움은 없지요..그나마 작은 집에서 답답하게 아이들과 복닥거리고 있기 보다는 탁트인 공원이나 야외가 나으니 밖으로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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