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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때 비용 형제끼리 n/1 인가요?

칠순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0-07-18 10:31:58
저희는 3남매입니다.
저희만 형편이 좀 그렇쿠요.
다들 억~억~ 소리나게 삽니다.

시부모님 돈을 너무 사랑하시는 편이라,
돈 모아서 드리면 아마도 잔치를 하시던지, 여행을 하시던지,
하실듯 합니다.
이럴때는 비용을 그냥 형편대로 하는건지요?
아니면 형님이 얼마 내라고, 하면 그냥 내야 하는건지요?

저는 그냥 어머님께 드리고 싶거든요. 저희 형편껏이요
IP : 123.213.xxx.9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8 10:36 AM (221.138.xxx.206)

    형제들이 우애가 좋으면 형편따라 면제도 해주고 더내기도 하죠
    각가정마다 상황이 다르니 원글님이 그런뜻이면 먼저 제일 위에 형제와
    상의를 해보세요

    저희 친정은 형편 어려운 동생 하나는 항상 면제 시켜줍니다.

  • 2. 우리집
    '10.7.18 10:43 AM (115.161.xxx.13)

    우리 집안은 장남이 가난하셔서요...
    뭐든지 면제예요.....칠순, 은혼식..
    저희(막내아들)와 시누이가 반반씩 내요...
    집안사정마다, 우애(?)마다 다른 듯....
    여기서 우애란........형제들끼리만의 우애...
    며느리들은 다른 마음....~!@#$%^&*

  • 3. ...
    '10.7.18 10:57 AM (221.138.xxx.206)

    맞아요. 우애도 주도권도 말빨세고 힘있는 사람이 잡는거요
    저희 친정은 딸들이 주도권을 잡아서 맘대로 해요
    아들이 면제받구요 ㅎㅎㅎ
    딸들이 극성이라도 좋은쪽이라 올케한테 사랑받는 시누이라는....

  • 4. 근데
    '10.7.18 11:01 AM (112.152.xxx.240)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서 n/1하는게 맞아요. 다만 그 금액이 너무 부담스러우시면 우리는 형평이 안되서 이만큼 이상은 못하겠다 말씀하세요.

    부모님도 키우실때 잘난자식 더해주고 그렇게 키우시지는 않았을듯...

  • 5. 1004
    '10.7.18 11:05 AM (58.226.xxx.132)

    우린 세째구요 아들로는 둘째.... 저나 아랫동서나 똑같이 하자는데 한마디말없이 동의했어요...

  • 6. morning
    '10.7.18 11:06 AM (222.239.xxx.97)

    다른 집은 어떻게 했다는 것보다 제일 우선해야할 것은 집안 형제들끼리 어떻게 의견을 통일시키느냐 하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집은 1/n으로 똑같이 했는데 막내가 나중에 그만한 여유가 안된다고 해서 다른 형제들이 그만큼씩 더 부담했습니다.
    장남이니까, 더 잘 사니까, 이렇게 이유를 달기 시작하니 그게 참 주관적으로 되기 싶더라고요.

  • 7. 아롱이다롱이
    '10.7.18 11:08 AM (124.199.xxx.22)

    형제간에 경제적 상황이 아롱이다롱이입니다~
    1남3녀인데..
    1남과 1녀(장녀) 두 언니, 오빠만 내셨어요..
    오빠 혼자 하겠다고 하는걸..큰 언니가 보탰죠..
    (오빠가 제일 잘(아주 잘~) 사는 축)
    오빠와 언니가 7:3정도 비율로 했구요..
    서울시내특급호텔..부조금없었고....손님은 250명 가량 오셨어요.~...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로 칠순을 하는지가 중요하죠...
    아주 부담스럽지 않게 하는 정도라면 1/n 이 보기 좋구요...

    저희 처럼 다소 요란하게 하는 정도라면 감당할 사람(저희는 오빠가 혼자 감당하겠다고 나서면서 손님접대에, 호텔예약, 답례품(닥스우산), 형제들 옷까지 다 알아서 하셨거든요...)이 주도해서 하고 나머지 형제가 보태는 쪽으로....

  • 8.
    '10.7.18 11:14 AM (222.101.xxx.211)

    형편과 상관없이
    칠순 어떻게 할건지 최소한 형제들과 부모님 상의한 다음에 형편껏 얼마를 내든 하셔야지
    그냥 내가 낼수있는 돈만 직접 드리면,,, 부모님이 잔치를 하든 여행을 하시든 알아서하실거다,,,
    이건 원글님 생각이 좀 짧으신것같아요

  • 9. 근데
    '10.7.18 11:15 AM (112.152.xxx.240)

    저희 신랑도 장남인데 꼭 자기가 좀더하려고 애써요. 근데 그게 제 입장에서는 전혀 좋아보이지않죠. 다른 형제들도 살만큼 살고... 시부모님들이 저희신랑 키울때 만큼 다 잘 투자해서 키우셨거든요.

    물론 저희신랑이 나이도있고 그중 제일 상황이 좋지만요.
    그때문인지 그래도 어디 n/1로 놀러가도 밥한번 거하게 우리가 사게되네요. 저도 그런데는 불만없구요.

    근데 한번씩 신랑이 장남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형제가 4인데 자기가 50%이상은 하려고할때가많아요. 제가 홧김에 그럼 나중에 아버님이 유산물려주실때도 우리는 50%물려주시는거야? 이랬더니 암말도없네요. 자기 형제 소중한건 알겠는데... 저는 남편형제가 그리 애뜻하지는 않아서요.

    우리가 많이한다고 고마워하는사람 아무도없어요. 형편이 되니까 장남이니까 당연하지? 이런식?

    차라리 그돈으로 기부를 더 하죠.

  • 10.
    '10.7.18 11:31 AM (98.110.xxx.181)

    평소 돈내니는 일에선 늘 본인들이 알아서 하겠다고 하는 형제 있지요.
    하지만, 재산 상속 문제가 나오면 법대로 1/N 하자고 하고요.

    형제중 형편이 기우는 형제가 있다면,

    평소 말이래도 이쁘게 한 형제라면 님이 말하지 않아고 열외로 해줄수 있지만,
    그게 아니고 돈 내는데는 열ㄹ외로 지들 맘대로 하곤,
    돈 받는 일에선 똑같은 자식이라고 눈에 불켜고 달려드는 자식들도 있어요.

    님이 정말 지금 형편이 어렵단걸 나머지 형제들이 안다면,
    알아서 얼마 정도 나눌수도 있다 생각해요.
    일단은 형제끼리 ㅡ이논하는게 맞지 싶어요.
    이런 경우 혼자 가께전투하면 욕 무지 먹죠.

  • 11. ...
    '10.7.18 11:54 AM (121.138.xxx.188)

    다 같이 모여서 논의를 하겠죠. 칠순을 어찌할 것이냐에 대해서요.
    논의를 한다면 우리 형편에는 최대한 얼마입니다... 말씀하시면 될 것이고...
    형님이 얼마내라. 라고 통보가 온다면, 아시다시피 형편이 이런지라 내가 이게 답니다... 하고 액수를 말씀하시면 되지요.
    더 내라 그래도 원글님은 어쩔 수 없잖아요. 형편이 안되서 못 냅니다. 하면 되지요.
    없는 돈이 막 생기지는 않을테니까요.

    형제와 아무 논의없이 부모님께만 돈 드리고 난 다 했어요~ 이러지는 마세요.
    다른 형제들을 무시하는 처사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 12. ..
    '10.7.18 12:05 PM (58.233.xxx.111)

    형편 어렵다고
    항상 모든일에서 빠지려고 하는 사람들
    싫어요
    물론 저희도 좋은 형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받을때는 날를 받으면서
    이런 일 있을때면 꼭 꽁지를 빼지요
    일있으면 큰아들 찾으면서
    왜 분가할때는 맨손으로
    저는 절대 많이 안합니다
    누가 큰아들 소리만 하기를 기다리고 있지요
    아무도 안합니다

  • 13.
    '10.7.18 12:49 PM (125.186.xxx.168)

    근데, 아무리 똑같이 키웠다한들, 아들과 딸을 비교해보면, 결국 혜택은 아들이 더 많이 받잖아요.그런데도 의무는 똑같고..오히려, 요즘엔 딸들이 부모챙기는경우가 더 많은거같기도하고..
    우리나라 딸들은 참 착한거같아요.

  • 14. ......
    '10.7.18 12:49 PM (221.139.xxx.189)

    혜택을 아들이 더 많이 받나요? 어떤 혜택이요?
    그거야말로 집집마다 다를 듯한데요...
    - 혜택보다 의무가 훨씬 많은 장남 집

  • 15. ...
    '10.7.18 12:54 PM (119.64.xxx.151)

    갑자기 시부모님이 편찮으셔서 병원비를 내야 한다 이런 것도 아니고...

    칠순은 언제 돌아올지 뻔히 아는데 미리미리 적금이라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칠순이 닥쳐오니 우리는 능력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는 좀 무책임하다는 생각입니다.

  • 16.
    '10.7.18 1:11 PM (125.186.xxx.168)

    여전히, 결혼할때 아들한테만큼, 딸한테 해주는 부모가 아직은 많지않죠. 유산도 그렇구요. 물론 없는집 아들은 예외겠죠. 이걸 뺴먹었군요.ㅎ 더 받은게 없으면, 더 잘할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특별한 혜택이 없으면서 의무가 크다거나, 차별을 받았는데. 의무가 동등하다거나..이런경우는 여러 생각이 들거같긴해요.

  • 17. ...
    '10.7.18 1:38 PM (218.156.xxx.229)

    우리집은 장남인 저희가 90% 부담하고요.
    뭐...외아들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흠.
    시누가...그냥 구색 맞추기로...조금 냅니다.

  • 18. 잔치
    '10.7.18 3:55 PM (203.229.xxx.2) - 삭제된댓글

    잔치 혹은 식사 하면 그 비용은 1/n 하구요,
    나머지는 각자 형편껏 하세요. 그렇게 하겠다고 하세요. 어려운데 어쩌겠어요.

  • 19. 저흰
    '10.7.19 6:42 AM (122.100.xxx.58)

    형편이 좋을 때나 나쁠때나 항상 50%이상입니다. 형제 아들만 셋이고요, 장남이죠,
    둘째가 잘나갈때 저희 형편 안좋아서 5:5, 세째는 결혼 안했다???는 엉성한 이유로 면제,
    저희 형편 좀 나아지고 둘째 형편 안좋고, 세째 결혼하자마자는
    저희 형편이 제일 낫다는 이유로 100% 둘째는 형편따라 고무줄이고 세째는 빼줘버릇하니까
    조금만 돈내고도 그 유세가 하늘을 찌릅니다.
    N분의 1을 기본으로 하고 서로 더하고 빼기를 하는게 서로 좋지 않을 까요

    칠순에 나만 내형편맞춰 따로하는건 좀 서로 불편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적게 하더라도 형제분들과 상의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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