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해요
작성일 : 2010-07-16 19:10:15
893045
아버지 생신이라 오랫만에 친정나들이합니다
백화점에가서 아버지선물 22만원
엄마선물 30만원
오빠선물 9만원
이렇게 끊고 오니 내 분수에 맞지도 않게 소비하는제가 너무너무 싫어지고
가슴도 답답하네요
친정도 멀어서 왕복 기름값에..교통비..
왜 전 돈이 없는걸까요?
친정에서 쌀 받아먹고 있으니..
이정도는 해야겠지요?
하지만 차별하는 부모님 생각하면
솔직히 싫네요.
그래도 백화점에서 좋은거보면
부모님 해드리고 싶어요
이제야 카드값이 끊나나 싶더니
또 카드 시작이네요
정말 사는것이 싫네요
IP : 221.162.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6 7:14 PM
(58.228.xxx.25)
형편 되는것까지 하면 되지요.
과하게 하면 그게 결국 부담이 되고, 내가 어떻게 했는데...부터 시작해서
불만이 돼서 나쁘게 되는것 같아요.
선물이 좀 과한것 같..네요...
어른들은 이렇게 하면,,쟤들이 살만하구나 이렇게 생각하더라구요. 산다고 힘든거 잘 모르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자식들이 나 이렇게 힘들어요. 이렇게 말하는것도 아니고.....
2. ...
'10.7.16 7:16 PM
(125.130.xxx.221)
부모님이나 형제에게 잘 해주고 싶은맘 누군들 없겠습니까
근데 빚?져서 저리 해주는거 좋은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충분히 넉넉한 마음으로 카드를 긁는게 아니라면
돈을 모아서 해드리는게 더 맘이 편하겠죠.
어쨌든 이미 쓰신거니깐 가족분들 모두 좋아하시고 원글님 기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3. ...
'10.7.16 7:19 PM
(119.64.xxx.151)
어릴 때 부모에게 사랑을 받지 못한 경우에 커서 저렇게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원글님 안의 꼬마아이가 엄마, 아빠 제가 지금 커서 이렇게 잘 하고 있으니
제발 저를 이뻐해 주세요, 자랑스럽게 여겨 주세요...
그런데 아무리 나는 잘 한다고 해도 부모들은 별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선물이라는 게 하고 나서 즐거워야 하는데 그렇게 가슴이 답답한데 왜 하세요?
쌀 받아먹으니 이 정도는 해야된다구요?
한 달에 쌀 얼마나 드시는데요?
한 달에 1가마니를 먹는다고 해도 이번에 원글님이 산 선물은 3가마니 가격이네요.
원글님 무리해서 사랑을 얻으려고 하지 마세요.
부모님 아니더라도 원글님 사랑해주는 사람 주변에 분명히 있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3861 |
시청 헌화 다녀왔습니다. 9 |
추억만이 |
2009/08/20 |
618 |
| 483860 |
제주도 하얏트호텔 산쪽전망마니 안좋은가요? 5 |
여행맘 |
2009/08/20 |
503 |
| 483859 |
갑근세가 뭐죠? 3 |
갑근세 |
2009/08/20 |
885 |
| 483858 |
치밀하신분.... 1 |
역시 |
2009/08/20 |
480 |
| 483857 |
이상, 이강백 기억법 해보신 분 계세요? 1 |
학부모 |
2009/08/20 |
710 |
| 483856 |
야유받는 김형오 국회의장 8 |
... |
2009/08/20 |
1,187 |
| 483855 |
며칠전 꿈인데요.. 태몽일까요?? 1 |
해몽 |
2009/08/20 |
207 |
| 483854 |
em지금 82에서 행사하는거 싼거맞죠? |
em |
2009/08/20 |
699 |
| 483853 |
친정엄마 없는 내가 시어머니랑 살고 있다는 사실이 때론... 8 |
정신연령초등.. |
2009/08/20 |
1,925 |
| 483852 |
아이가 덧,뺄셈 여러가지 계산법 자유자재로 다 풀수있나요? 5 |
초2-2학기.. |
2009/08/20 |
563 |
| 483851 |
비타민복용은 2 |
네네 |
2009/08/19 |
622 |
| 483850 |
지금 sbs 소비자고발에서... 7 |
개고기 |
2009/08/19 |
1,068 |
| 483849 |
▶근조◀ 권양숙 여사 민주주의여 일어서라는 외침에 오열(영상) (펌) 5 |
근조 |
2009/08/19 |
1,039 |
| 483848 |
아이디 도용당한 걸까요?? 4 |
싸이.. |
2009/08/19 |
265 |
| 483847 |
슬슬 더러워져 가네요. 치유불능 국면으로 가는 듯하군요. 5 |
나라 꼬라지.. |
2009/08/19 |
969 |
| 483846 |
충남권에 고속도로 근처에 팬션 추천해 주세요 1 |
가족모임 |
2009/08/19 |
184 |
| 483845 |
30개월 딸냄.. 아직도 젖을 넘 좋아라해요.. 도와주세요. 6 |
육아 |
2009/08/19 |
539 |
| 483844 |
요즘 감기 걸리신 분들...어떻게 하시나요? 5 |
걱정맘 |
2009/08/19 |
644 |
| 483843 |
청주지웰시티 분양에 대해 5 |
지웰 |
2009/08/19 |
615 |
| 483842 |
자랑스럽고 귀여우신 우리 엄마~ 5 |
귀여우신엄니.. |
2009/08/19 |
807 |
| 483841 |
여름보양식 개고기, 유기·애완견에 전염병 죽은 개까지..(소비자고발) 8 |
소비자고발 |
2009/08/19 |
464 |
| 483840 |
전기 밥솥의 밥.. 얼마나 보관 가능할까요..?? 5 |
... |
2009/08/19 |
931 |
| 483839 |
마을버스에서 성추행당했어요 13 |
짜증 |
2009/08/19 |
2,938 |
| 483838 |
고추 간장 장아찌가 쓴 맛이 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울고 싶어요.. |
2009/08/19 |
399 |
| 483837 |
2002년 김대중 대통령 재임시절 육성 입니다... 1 |
ㅠ.ㅠ |
2009/08/19 |
184 |
| 483836 |
82님들 덕분에 결혼 포기하고 있네요 57 |
이와중에.... |
2009/08/19 |
8,177 |
| 483835 |
서울 토박이 30년인데 지방 생활 어떨까요 5 |
지용사랑 |
2009/08/19 |
639 |
| 483834 |
14살 된 진돗개를 어찌할까요.... 22 |
안락사..?.. |
2009/08/19 |
3,216 |
| 483833 |
행복하고 맑고 밝은 이야기만 가득한 커뮤니티는 없을까요? 9 |
맑은세상 |
2009/08/19 |
788 |
| 483832 |
6일간 국장이라고? 지금 장난하냐? 45 |
펜 |
2009/08/19 |
5,4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