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직도 분이 안풀려요.

파토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0-07-16 08:59:59
저희 남편
아주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전화도중..기분이 나쁘면 확 끊어버립니다.
그럴때마다 다시 전화해보지만 안받을 때가 많고요
전 너무 어이없고 기분이 나쁘더군요

저번 수요일에도 그랬어요
그땐 머 기분 나쁠 일도 없었고요

우리 친정엄마가 외국에서 오셔서
다같이 모여야 하는데.
저희 엄마가 온 가족을 끌고 다니는 성미라
제 선에서 끊어야 겟다 생각해서.
남편은 오지 말라고 했어요
바쁘다고 하고.제가 대신 이야기 하겠다고
그대신 전화만 해달라고 했는데

그 전화를 제가 못받았어요
그 전화온지 2분 후에 제가 다시 전화해서 통화하려고 했는데..식당이라 잘 안들려서
집에가서 하기로 했고요

집에 도착해서.전화햇더니 전화를 안받는 겁니다.
그때가 9시 넘고 엄마랑 통화를 한 후에 저흰 집에 가야햇어요
버스 갈아고 2시간 걸리는 거리라..막차 끊기전에 가야했거든요.

전화를 계속 안받으니..걱정되드라고요
운전하다 혹시 사고낫나 싶어서..

그러다 30분후에 통화가 되었는데..
제가 왜 이렇게 전화를 안받아? 햇더니 전화를 확 귾어버리는겁니다.

정말 또 어의없고
다시 전화를 했더니..여러번 벨이 울린 후에 받더라고요
일단 엄마랑 통화하게 했고요..
엄마는 제가 걱정되니 중간지점에 만나 같이 가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저에게 전화를 돌려주셨는데
남편이
"알아서 와"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승질이 나서 알았어.하고 귾었어요

애 둘 데리고.초등생 유치원생..
차를 타려고 하는데 차도 늦게 오고..
또 갈아타는 곳에는 차가 귾겼는지 오지도 않고
암튼 여러번 차를 바꿔타면서..집에 왔는데 12시가 넘었어요..
전..
아까 그런것이 있다 하더라도
아이들이 걱정되서..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릴줄 알았어요
저의 집이 외져서 정류장에서 또 걸어가야하거든요
버스테서 잠이 덜 꺄서 내린 애들이 비몽사몽하며 집으로 걸어가는데
얼마나 화가 나던지
남편은 집에서 티비보며..뒹굴고 있더군요.

정말 너무 화났어요
난.자기 힘들까바..거짓말해주고..편의를 봐줬는데..
그 담날부터 저 남편에게 쌩까고 있어요.

저희남편 더 나쁜점이 지가 잘못해도 밥을 안먹어요..
예전에는..안먹으면 제가 죽을것 같아 얼려서 먹였는데
요새는 먹든말든 신경을 안써요.

그 인간 보기 싫어서 일찍 잠들었는데
잘때 막 안깁니다
지가 잘못했어도 미안하단 말은 절대 안하고
저런식으로.나를 못살게 굴어요.

어제는 너무 화가나서 내 몸에 손대지 말라하고.
바로 거실로 뛰쳐나와..잤어요.

이번에는 저도..못참겠어요.

주말에 엄마집에 가야하는데..남편 안데리고 가려고요.
엄마가 외국에 있다가..엄마 아파트에 월세 사는 사람이 나가서 빈 집에 잠시 있는데
전 남편하고 싸워도 어디 갈 곳도 없었는데
이번에..한번 가볼려고요
그러다가도 엄마가..좀 싫어할것도 같아요.
남편과 싸운 이야기를 하면 항상 제 탓을 하시거든요
그냥 큰아들이라고 생각하고 참고 살아라라고 하는데.
남편 키울려고 결혼한것도 아닌데..
그냥 좀 아직도 화가 안풀려요..
IP : 124.50.xxx.1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10.7.16 9:06 AM (125.7.xxx.17)

    남의 편과 많이 비슷하군요...씁쓸하네요

  • 2. 미성숙
    '10.7.16 9:21 AM (180.66.xxx.63)

    저희집 사위와 같습니다.
    전문가 상담하니 미성숙 장애라고 헤어지랍니다.

  • 3. 그게요
    '10.7.16 11:19 AM (152.99.xxx.41)

    남자들은 여자들이 편의를 봐준다는 걸 .. 인식을 못하는거 같지 않아요????
    우리 딴에는 지들 편하게 해주고자 ..그렇게 한건데..
    남자들은 참.. 지들 더 편하게 나오니원...
    나만 고생하고 ...

    내가 지 편하게 먼가를 해주면서 ...
    남편한테는... 바라면 안될꺼 같아요..
    그냥.. 자식처럼.. 그냥 주는... 우씨... ..
    남편 나빠요.. 울남편도 ...

  • 4. ...
    '10.7.16 12:18 PM (112.151.xxx.37)

    자기가 잘못해놓고도 기분나쁘다고
    밥 안먹는거 틱틱거리는거.....
    그거 사람 환장하지요.
    저도...이젠 그냥 밥먹던지 말던지 신경 안쓰려고 애씁니다.
    그런데 또....자길 달래주길 바라더군요.ㅠㅠ....
    달래주길 기다리고 있으니...후후...
    애가 따로 없어요.

  • 5. 고치는 법
    '10.7.16 12:56 PM (123.214.xxx.75)

    님두 시댁일이나 뭐 중요한 일이 있어서 남편이 저놔하면 확 끊어버리세요
    경험자예요
    그렇게 싸우다가 좀 고쳐지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392 이마트 종근당 꿀이 무슨 문제라고 나왔나요? 2 궁금 2009/08/18 912
483391 클리닉다니면 좀 괜찮나요? 저 아니고 울 남푠... 완전음치 2009/08/18 166
483390 MB 지지했었다는 이유로 너무 몰아붙이진 말았으면 해요 36 .... 2009/08/18 1,820
483389 싸이월드추모장식고리입니다. 4 장식고리 2009/08/18 371
483388 저도 호적이 직원실수로 잘못기재되었는데.. 2 ... 2009/08/18 421
483387 반기문총장, 노대통령 묘소에는 찾아갔었나요? 11 글쎄... 2009/08/18 1,349
483386 남편한테 너무 의지하나봐요. 3 전업주부 2009/08/18 1,050
483385 권여사님 오셨네요.. 19 ㅇㅇㅇ 2009/08/18 5,204
483384 jasmin님 쇠고기 받으셨나요? 4 ... 2009/08/18 780
483383 엠비씨 뉴스에서 휠체어 타고 헌화하시는 분이 8 김홍일의원 2009/08/18 1,357
483382 귀안이 너무 너무 가려워요... 7 외이도염 2009/08/18 1,091
483381 ▶근조◀ 장기수선 충당금 문의드려요 4 죄송 2009/08/18 351
483380 15개월 딸땜에 미쳐요... 땡깡부릴떄 어떻게 해야해요? 39 늙어요..... 2009/08/18 1,794
483379 어린이집 면담을 가야 하는데요.. 2 초보맘 2009/08/18 1,369
483378 ▶◀ 김대중 대통령은 돌아가셨지만.. 현재 상황은 잊지맙시다. ▶◀웃음조각.. 2009/08/18 223
483377 Craig David " 김대중 대통령 위해 노래 부르겠다" 3 고맙군요 2009/08/18 792
483376 국장 당연히 가능합니다. 6 배꼽 2009/08/18 707
483375 다 보내네 다 보내... mb씨~ 2009/08/18 295
483374 시장갈때 끌고 다니는 카트 어떤게 좋나요?? 시장바구니 2009/08/18 435
483373 82쿡 촛불이 뭔가요? 2 what? 2009/08/18 297
483372 정연주 무죄잖아요. 그럼 변호사비는... 7 질문 2009/08/18 990
483371 이별에 대처하는방법 6 아픔 2009/08/18 758
483370 방에 담배냄새 어찌 없앨까요? 3 켁~ 2009/08/18 645
483369 허경영이 김대중대통령 서거 가지고 또 이상한 소리했네요 12 ㅁㅊㄴ 2009/08/18 1,825
483368 형님이 아기를 낳았는데요... 7 추천해주세요.. 2009/08/18 724
483367 장례식장에 갈 때.. 2 ... 2009/08/18 434
483366 오른쪽 가슴이 더 큰 분 있으세요? 18 이상해요.... 2009/08/18 4,271
483365 ▶근조◀ 지역 계층을 뛰어넘는 애도 개그맨 이경규씨 오열 13 애도 2009/08/18 1,916
483364 서울광장 분향소에 고양이분장하고가면 어떨까요? 만약 2009/08/18 154
483363 2009년 세계의 대통령 이름을 알고 싶어요 ㅇㅇ 2009/08/18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