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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어두울때 어찌 하세요?
소화도 안되고 기분도 나쁘고 먹으면 잘 체하고
속풀이 할 곳도 없고 말한다고 누가 나를 알겠냐싶고
그러네요.
갱년기는 아직인데
운전하다 노래나오면 참 기분 울적하고 그러네요.
이럴때 노래교실을 가는건지..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고수부지 산보나 가야겠습니다.
1. .
'10.7.15 7:25 PM (203.229.xxx.216)전 목욕해요.
2. ...
'10.7.15 7:27 PM (123.199.xxx.60)먹으면 체하신다니 도움이 안 되겠지만..
저같은 경우엔 좋은 등급 안심 사다가 육즙 듬뿍나게 굽고 가니쉬 곁들여서
보해 복분자 (ㅋㅋ 와인은 잘 몰라서 ㅋ) 한병 따서 마셔요..
먹고나면 뿌듯하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런 담에 배 둥둥 두드리면서 잠자리에 바로 들어갑니다....
너무 미개인 같나요? 쩝;;3. 눈물
'10.7.15 7:50 PM (121.170.xxx.98)더 힘들고 어두운 사람 여기 있어요 지금너무 힘듭니다
가스끊기고 조카 결혼식도 축의금 없어 못가고 생활비 바닥인데
사정모르는 사촌 친척얘들은 온다는데 못오게하고 남편이
직장옮긴다고 오래놀면서 경제적으로 힘들게하네요
저보다 더 마음이 어둡나요 저같은 사람도 살고 있으니
저를 보고 푸세요 이보다 더 어두울순 없을겁니다4. ㅠ.ㅠ
'10.7.15 7:54 PM (183.102.xxx.165)에고 눈물님..힘내셔요...언젠가 좋은 날 올겁니다.
그냥 이말 밖에 못하겠어요..토닥토닥....5. 우울할때는
'10.7.15 8:17 PM (220.76.xxx.74)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기분 개선에 도움된대요. 고기 구워 먹으신다는 윗님 방법 좋아보여요,
6. 뽀롱곰돌이
'10.7.15 8:46 PM (116.44.xxx.66)즐거운 음악을 들어요. 계속 반복해서...그리고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이트, 즐겨찾기해놓고 자주 들어가요. 오늘의 편지 뿐만 아니라 지난 편지도 하나씩 읽다보면 좋은 생각을 하게 되고, 기분이 훨씬 나아진답니다...^^ 화이팅이요~
7. 음악치료
'10.7.16 6:57 PM (175.114.xxx.13)사람한텐 여러가지 감정이 있는데 우울,슬픔,분노 이런 것들은 감당하기가 힘들다 보니 자꾸 속으로 밀어넣게 되지요. 그래서 그것들이 자연스럽게 펼쳐지질 못하고 밑에 쌓이다 보니 오래 되면 만성 우울도 온다네요. 슬플 때 밝은 음악 듣는 것보다 더 슬픈 음악을 듣게 하는게 치료가 더 빠르다고 하잖아요. 자꾸 가라앉으려는 슬픔을 음악을 통해 밖으로 표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우울했던 마음이 카타르시스가 되는 거겠죠. 맘먹고 한껏 슬퍼해보시면 어떨까요. 펑펑 울면 더 좋구요.기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