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직장상사님 따라 들른 묘목시장서
두리번 거리다 제눈에 띠용~ 하고 보인게
"체리묘목" 입니다
생각하고 뭐할것도 없이
아저씨 바로 포장이용 !!!!!! 염치불구하고 남에차에 실어
제가 요즘 생활하는 할머니댁 마당에 심었습니다....
작년봄엔 잎도 쪼금 이더니
거름도 주고 햇볕이 잘드는곳에 심었더니
올해는 사올때보다 3배쯤 튼튼해지고 잎사귀도 바람에 팔랑거리고 키도 훌쩍 자랐네요...
오늘 아침에도 체리나무에게
내년엔 꼭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세번이나 쓰다듬어 주고 왔는데
슬슬 ,,,,이녀석이 절 배신할까봐 고민입니다....
사실은 저 벚꽃나무였다고 ㅠ.ㅠ
(생긴건 꼭 벚꽃나무 같아요..그래서 의심이 살짝,,,,)
꽃이 피거나 하진 않았고 잎만 무성합니다...
혹시 키워보신분 있으세여?
체리철 되면 체리사먹느라
가정경제가 파탄날려고 하는 처자라
체리가 열린다면
몇나무 더 사다 심으려구요 ㅠ.ㅠ
82엔 워낙 다양한 분들과 똑똑하신분들이 많아서 주저리주저리 글남겨요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아래 수박씨 글보고
체리나무심었음 조회수 : 439
작성일 : 2010-07-15 18:01:16
IP : 147.6.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갑자기
'10.7.15 6:03 PM (220.64.xxx.97)체리 씨를 심고 싶어졌습니다. 몇년 되면 열리지 않을까요??
2. ^^;;
'10.7.15 6:30 PM (58.239.xxx.91)저두.. 이번에 블루베리묘목을 샀습니다.
사 먹느니.. 내가 키워먹겠다는 각오로..
열매 열렸어요 이쁘게.. 잘...
그런데... 열리는게 1주일에 1알 먹을까말까.. ㅡㅡ
거기다 장마까지 더해... 열매가 익지를 않네요..
살때 묘목사장님이 2그루는 사야한다길래..
바가지 씌우는 줄 알고 잘난척하며.. 한그루만 샀더니..
내년엔 2어그루... 더 사다 놔야겠어요..
올해 블루베리 5알 먹어봤네요.. ㅡㅡ;;3. 저요~
'10.7.15 6:39 PM (58.142.xxx.205)친정 마당에 막대기처럼 얇은 체리묘목 두 그루 심었어요, 작년에.
올해는 제법 가지도 나오고, 아빠 말씀으로는 내년엔 체리가 열 거라네요.
그런데 그게 그 맛이 날지...기대반 걱정 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