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8월에 둘째를 출산할 계획에 있는 맞벌이 아짐입니다.
남편이랑 협의해서 둘째에서 그만 낳기로 했네요.
첫째때는 워낙 경황도 없고, 성격이 가만있지 않는 성격이라.
자연 출산한 후에 집에 와서 바로 일 시작할 정도였습니다.
(하루 침대에 누워 있다가... 아기 천기저귀 빨고, 삶고 등등)
근대 몸집이 좀 있는 편이라, 몸이 삐걱댄다거나 그런 건 없었네요.
(남편은 체질이라고 하네요. ㅡ_ㅡ)
근대 문제는 살 뺄 시간이 없었고, 요실금이 의심될 정도의 증상이 있었습니다.
출산 이후에 뿔어 버린 20kg 중에서 5kg 만 빠졌습니다.
재채기할 때마다, 소변이 샐 정도입니다. ㅜ_ㅜ
그래서, 이번엔 둘째가 마지막이란 생각이 들어서
산후 조리에 대해서 과감한 투자를 할까 합니다.
신랑 적극적인 지원한다고 약속을 하네요...
그리고, 지금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아서 6개월차부터 한 달에 4번 정도 산부인과에
꼬박꼬박 다니고 있습니다.
둘째는 역아라서 제왕절개로 해야한다는군요.
(거의 막달인지라 애가 커서 제자리 찾기가 힘들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일단 산후 조리원 예약하고, 3주 정도 있기로 했습니다.
따분할 거 같지만... 첫째가 눈에 보이면 한후 조리는 물 건너 갈 거 같아서요.)
병원에서는 제왕절개라서 7박 8일 있어야 한다고 하니..총 한달은 첫째와 떨어져 있게 되네요.
살이야 운동하고 모유수유하면 어느 정도 뺄 수 있을 거 같은대..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왕창 올라온 기미..ㅜ_ㅜ IPL 이다 뭐다 많더라구요.
도대체 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피부과에서 하는 크리닉을 다녀야하는건지.. 주위의 피부 관리실을 다녀야하는건지
그리고, 늘어난 질근육... ㅜ_ㅜ 원상복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케켈 운동 이외의... 다른 방법은 없는건지)
다른 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노하우 좀 공유해 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 산후 조리... 어떻게 하셨나요? (특히 피부관리)
둘째가 마지막 조회수 : 423
작성일 : 2010-07-15 17:31:18
IP : 61.106.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5 5:55 PM (211.207.xxx.10)애낳고 수유하면 기미가 싹 빠지는 경우가 있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석달이라도 먹여보세요. 다른건 너무 비용이 많이 들고 비효과적이더라구요.
피부과 다니셔도 좋구요.2. 힘들다...
'10.7.16 3:24 AM (218.146.xxx.163)수유하고 기미는 사람마다 다른 듯해요..저는 19개월까지 했는데...기미 그대로...대신 임신중에 기미가 많이 올라오는 스탈 아니고요..그래도 첫애때는 거의 없었는데...둘째는 많이 생겼어요...그리고 몇몇 부위는 시간이 갈수록 색이 훅훅 짙어져요...그래서 돌 지나고부터 어느날인가 맘먹고 팩도 열심히 하고 화이트라인 쪽으로 열심히 바르고 집에서 나름 이것저것 열심히 했더니 요즘은 엄청 좋아졌어요...너무 고민하지 마시구요~시간을 좀 천천히 갖고 해 보세요~원래 피부상태는 중간인 편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