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거실 셀프도배(풀발린 도배지) 할까요? 페인트로 칠할까요?
이번에 TV를 LCD 벽걸이로 구입하려하는데..요즘엔 LED를 많이 사는 추세지만 저희집 경제 사정상 ㅠㅠ
TV 놓았던 벽부분도 얼룩지고 대체로 도배를 다시 했으면 하는데..
아무래도 벽에 걸 TV이라 도배한 후에 TV 구매 하려구요..
그래서 도배 고민중인데..
신랑이 건설 장비 기사인데 요즘 장마철이고 여름 비수기라 집에 노는날이 많아서 본인이 페인트칠을 하던 도배를 하던 인터넷으로 재료만 준비해 준다면 직접 한다는데..
남편은 아무래도 페이트로 하면 본인이 하기 더 수월할 것 같다고 하고 저는 도배를 원하거든요..
인터넷에 보니까 풀바른 도배지를 재단해서 파는걸 봤는데..
그걸로 하면 어떨까 해서요..
혹시 경험있는 분 알려주세요..
벽지용 페인트를 칠할지 아님 풀바른 도배지로 셀프도배에 도전해 볼지요..
거실은 그리 넓지 않구요..
거실 가구도 TV 장만 있어서 옮겨야 할 것도 그리 없네요..
혹시 거실 도배나 페인트 색도 좀 조언해주면 좋겠네요..
거실에 딸려있는 싱크대 색이 체리빛 비슷해서 아무래도 흰색 계통이어야 할것 같긴한데..
남편이 성격이 꼼꼼하고 손재주가 조금 있어서 본인이 할 수 있을거라고 하네요..
1. 이번에
'10.7.15 3:10 PM (121.180.xxx.225)친정집 32평 거실과 주방, 방3개 전부 페인트 칠했어요.
색상은 그린색 계열과 핑크색 칠했는데 생각보다 금액도
적게 들고 칠하기도 쉬워 둘이서 6시간정도 돼서 다 칠한거 같아요.2. 저라면
'10.7.15 3:16 PM (110.10.xxx.95)페인트로 칠하면 나중에 그 벽지를 떼내고 새로 도배해야 할 때 무지 애먹는다고 하더군요. 경험은 없지만, 전 언젠가 그런 일 닥치면 패브릭시트(원단에 접착제가 발라져 있나봐요)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한마"란 사이트가 가장 저렴하던데 참고해 보세요. 저도 구입을 망설이다 아직 새 집이라 염두에만 두고 있어서 알려드리니 오해는 마시고요.
3. 원래
'10.7.15 3:17 PM (220.127.xxx.251)거실이 페인트 칠해진 맨질맨질한 면이라면 페인트칠도 괜찮지만, 기존의 살짝 울퉁불퉁한
실크벽지 위에 페인트를 칠하신다면...저는 추천 안합니다...
밝은 아이보리 빛에 살짝 펄이 들어가 있는 벽지는 어떨까요? 살짝 반짝반짝 느낌이 있어
도배해보니까 좋던데요... 깔끔하면서도 아주 밋밋하지 않아서 좋아요...
씽크대가 체리색이면 아무래도 벽지에는 색을 주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4. 제가
'10.7.15 3:23 PM (98.216.xxx.10)셀프도배는 안해봤고 마트에서 벽지위에 바르는 페인트를 사서 아파트 칠해 본 적 있어요.
페인트와 붓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고요. 페인트가 좀 뻑뻑해서 페인트에 물을 약간씩 뿌리면서
칠하니까 훨 수월하더라구요.. 칠하고 몇 년 동안 깨끗했구요..
현재 벽지 발라진 상태가 팽팽하면 페인트칠해도 좋은데
벽이 울퉁불퉁하던지 하면 보기가 안 좋아요. 울퉁불퉁한게 그대로 다 보이거든요.
흰색은 너무 차가워서 다른 가구들과 어울리면
베이지가 좋은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벽지에 페인트하면 다음 번 도배때 벽지가 잘 안떨어져서
힘들다고 했는데 다음에 도배했는데 별 문제 없었어요... 알아보시고 잘 결정하세요...5. 벽면만
'10.7.15 3:24 PM (203.239.xxx.177)하시는 거라면 전혀 어렵지 않아요
도배지 사면서 재료도 맞게 주거든요
풀바른거라면 바로 붙일수도 있고
생각보다 쉽게 하실수 있어요6. ..
'10.7.15 4:52 PM (121.161.xxx.206)도배지가 낫지 않을까요? 저도 고민하다가 풀 발라져있는 도배지 주문해서 해봤는데 어렵지 않더라구요. 페인트하면 나중에 벽지 떼어낼 때 고생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