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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분들 십일조 다 내시나요?
수입의 1/10이라니 다리가 후덜거려서;;
다들 분들은 어떠신가요?
1. ^^
'10.7.15 10:49 AM (112.149.xxx.69)전 교인은 아닌데요..
저희 사장님 작년 회사 총수익의 1/10을 십일조로 내셨어요.
저 그거 송금하면서 후덜덜... 속상하기도 하고.... 암튼 그랬어요...
조그만 개인회사 입니다.2. 추억만이
'10.7.15 10:52 AM (211.183.xxx.106)안내는데요 '-');;
전 무교회주의자라 교회도 안갑니다3. 내꺼거든요
'10.7.15 10:58 AM (122.35.xxx.55)우리의 모든것이 주님것이라....
니꺼는 내꺼 내꺼도 내꺼 ...4. .
'10.7.15 11:03 AM (203.142.xxx.241)교회 다닐때는 십일조 다 내고 거기에 + 해서 이것저것 냈더랬어요
5. ...
'10.7.15 11:06 AM (119.64.xxx.151)저 아는 사람은 자기 수입의 20%를 교회에 냅니다.
자기가 많이 내면 많이 낸 만큼 하나님이 더 채워 준답니다.
하나님이 최고의 은행인가 봐요...6. ^^
'10.7.15 11:11 AM (124.49.xxx.54)작정이 되실 때 내시면 되는 겁니다.
안 낸다고 죄책감을 가지실 필요 전혀 없구요.
죄책감은 무엇보다 안 좋은 겁니다. 아시죠? ^^
내면서 아까워하는 것보다 내실만큼 믿음이 되실 때 내면 되는 거죠.
참고로 저랑 남편은 냅니다. 아이들 앞으로 들어온 용돈 만원이라도 꼬박꼬박 십일조 내구요.
남편도 출장비 나오는 것, 상여금, 포상금 모두 다 십일조 냅니다.
심지어 저는 벼룩으로 판매한 물품비도 냅니다.
작정하시고 십일조하시다 보면 십일조가 주는 축복에 대해서 아시고 경험하시게 될 거에요.7. ..
'10.7.15 11:29 AM (61.81.xxx.154)내 사촌동생은 부모가 농촌에서 농사지으며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교회에 십일조 꼬박 꼬박 내는거 보고 우리 엄마 하는말
저돈 저거 엄마한테 갖다주면 조금이라도 편히 살텐데..저 아까운걸 교회에 갖다 바친다고...
듣고보면 그말도 맞는말이죠
누굴위한 십일조인가요? 자기부모도 못챙기면서...8. .........
'10.7.15 11:35 AM (125.146.xxx.244)윗님 말씀처럼 누굴위한 십일조인가??? 생각해 보면 답나와요...
십일조는 믿음과 하등상관없는것입니다~ 이거 낸다고 하느님이 더 축복해 주고 이거 안낸다고 축복안해주고 하는문제가 아니니 ......교회 먹여살리는데 동참하는거죠...하느님을 위한다기 보다....쩝 .....고로 전 십일조는 안냅니다.....9. 곰곰 생각
'10.7.15 11:58 AM (211.251.xxx.89)저는 미혼에는 십일조를 했고. (가족이 모두 내는 집)
결혼해서는 남편이 그 정도 준비가 안되니 못내고 있는 사람인데요.
십일조의 축복이란 것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물론 저도 하나님의 존재를 믿으니 신앙적으로 해석할 수 도 있으나 조금 불경스럽게 그냥 심리적으로 해석해보면...
왜 가난한 집 또는 여유없는 집 아이들이 일찍 철이들고 자기 생활을 절제하는 면이 있듯이..
자기 수입의 10%나 신앙을 위해서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일단 절제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에요. 수입이 부족한 만큼 불필요한 부분을 절약하게 되지요.
유흥을 위한 부분들. (술, 오락, 사치 등)
생활자세가 건실해지니 당연히 성실하고 절제있는 생활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의지가 육체를 지배하잖아요. 그렇게 볼때 십일조를 드릴만큼의 의지면 그냥 헐렁뱅이 사람이 아닌것이지요.
그런 삶의 자세를 갖는 것이 십일조의 축복이라고 본다면...저의 해석은 그렇네요.
교회가 가진 부작용에 대하여 저도 많은 생각을 하고, 남편따라 다니는 둥 마는 둥...또한 피곤한 주말에는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고, 또 여행가고 싶어하는 남편에 맞추기도 하고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교회를 등지고 살게 된 지금이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교회를 잘 다니면 그 사람이 그 개인의 생활을 잘 절제하는 생활인으로 살아가게 하는 좋은 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저 때문에 지금 교회를 같이 못가고 있는 저의 아이들을 생각하면. 지금처럼 정신교육을 시킬 수 없는 시절에 또한 모범이 되지 못하는 생활자세를 가지지 못한 부모로서 아이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빼앗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이 있습니다.
지금은 저는 교회를 다니는 둥 마는 둥 하지만, 교회를 다니는 성장기를 보내면서 절대사랑에 대한 믿음으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이상은 엉뚱한 해석이었습니다.10. 감사
'10.7.15 12:25 PM (203.229.xxx.129)윗님말씀에 깊이공감합니다
정말잘 풀어주셔서 미묘한 제마음에 해답을얻은듯 하네요....
모든일들이 그렇듯 하든안하든 본인마음의 결정이겠죠
해야 맘이평안해진다면11. 내지만
'10.7.16 10:21 AM (121.167.xxx.222) - 삭제된댓글어릴땐 다녔고 지금은 교회는 안다녀도 마음은 기독교인이구요,
내긴 내지만, 교회에는 안내고, 제가 선택한 곳에 후원금으로 냅니다.
시골 개척교회에 낸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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