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여자가 능력있으면 아닌것보단 매력을 많이느끼나요?

[ㅇㅇ]

예전부터 궁금했었는데

남자는 능력있으면 솔직히 여자들 대우가

달라지는거 사실이잖아요..그것도 아주 크게..

만약 여자가 교사나 약사등 전문직급 직업이라고 치면

다른 능력없는 여자들보다 능력있다는 이유로 여자가 남자보는거처럼 남자도 여자에게

그렇게 이성적인 매력을 더 느낄까요?

아니면 여자는 역시 외모인건지...

[.]

사람마다 틀릴 꺼 같아요.
외모에 매력을 느끼는 남자..
능력에 매력을 느끼는 남자...

[..]

당연 x 100 하죠.
남편이 아직 젊어서(20대) 남편 친구들 얘길 많이 듣는데 가관도 아니더라구요.
남자들 통장 착한 처자를 요즘 제 1 순위로 얘기하더군요.
외모 예쁜거보다 외모 좀 쳐져도 모아놓은 돈이 많다거나 여자 아버님이 자리가 좀
빵빵하면...혹해서 사귀는 남자들 많던데요.
제 남편 친구 하나도 오랫동안 사귀고 동거하던 여자친구 바로 차 버리고 돈 많은 여자애
하나 물어서 사겨요. 아마 그 둘도 동거하는듯..그 여자애 아버지가 뭐 어느 공장 사장이라네요.

[ㅋ]

제 친구 중 하나. 중학교 교사인데요.
친한 친구지만 정말 인물 아니예요. 통통에서 뚱뚱의 경계에.
그렇다고 성격이 나긋하거나 애교있는것도 아니고..
말투 자체가 떽떽거리는 스타일..
연애는 대학 졸업할때까지 한번도 못했는데요, 선봐서 퇴짜맞은적은 거의 없답니다.
지가 지입으로 선생이라는 직업을 남자들이 좋아하나보다...하던데요.

[흠냐]

제 친구도 무연애에 통통한 교사지만 선봐서 애프터 못받고 계속 솔로네요. 사람 나름인듯

[남자나]

여자나 스펙좋은거 싫다고 할 사람 있나요??
사람 마음 다 거기서 거기에요..남자라고 다 외모보는거 아니고
여자가 남자 스펙 좋길 바라듯 남자도 그렇죠.. 남자도 평생 돈벌어야하는데
아내가 함께 돈벌어주고 안정적인 직장이라면 좋아하겠죠 여자가 그런것처럼...

[20여년 전]

미국 MBA 과정 한 수업에서 교수가 학생들을 컴퓨터 앞에 앉혀 놓고 다음 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다. 손을 들라고 하면 솔직하게 못 밝힐 거 같아 컴퓨터로 답하게 했음. 이유도 적으라고 했다.

1번 여자: 외모는 매스터피스로 못 생겼지만 부자다.
2번 여자: 외모는 최상급이지만 가난하다.

100% 1번을 택했고 이유는 '미인은 돈으로 살 수 있다'였다고 한다.

이 얘기를 90년대 중반 울나라 대학 1학년생들 한테 질문했더니 '1번이요'라고 합창을 했다. 그리고 말하길 '그걸 질문이라고 하세요?'

[당연하죠]

사람의호감도를 결정짓는 수많은 요소중에 하나니까요
그렇지만 뭐하나를가지고 잇다고 다른 극단적인 모든 조건둘이 죄다 무마되는건 아니구요
다른것들도 어지간한 가운데 능력이 플러스 되면
둘이 합쳐져서 둘이상의효과를 가지는 거죠
보통이상 외모에 교사면
거의일등신붓감이고
보통이상 외모인데 그냥 별볼일 없는 직업이다 그럼
그냥 그런 신붓감이고 ...
어떤 장점이 힘을 발휘하려면 아주 빠지는건 없어야 해요
외모가 별론데 교사다 그럼
일정 능력 이상인 남자 그룹에선 별로고
그보다 스펙 떨어지는 남자들 사이에선 좋다는 사람 잇을수 있지만
이경운 여자가 별로라 할테고 ,,,
이런 저런 이유로 직업 탄탄한 나이먹은 미혼여성들이 늘죠

[...]

제 남편이 흠모하는 여인이 바로 힐러리랍니다.
카를라 부르니 보다 미셸 오바마를 더 좋아하구요.
물론 사람마다, 취향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호감을 느끼게 되는 건 당연하다고 봐요.

[김혜수랑 유해진의]

경우를 생각하면, 물론 유해진씨가 능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김혜수씨 개념녀라고 남자들 사이에선 엄청 추켜세우더만요.

[ㅎㅎ]

라스에서 윤종신인가...그랬었죠~
남자들 여자 이름뒤에 부장, 실장 이런 직함에 뻑 간다고...ㅋㅋ
사회에서 뭔가 한자리 하는 여자,
능력있는 여자...
요즘 남자들은 꽤 원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