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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의 여성운전자분들 초보때 질문있어요.ㅎ

석달째초보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0-07-13 13:49:12
일단 젤 궁금한건 82의 여성운전자분들  면허따고나서 동네면허로 쓰고계신분 많으신가요?
아님 모두 따자마자 좀만 초보티내시다가 여기저기 막 돌아댕기시나요?

전 아직도 옆에 신랑없이는 운전해본적이 없어요.
어젠 언니네집에 놀러갔다가  집에오는데 워낙 늦은 시간이지만 차간 여유도 충분했고
정상적으로 차선바꿨는데 택시가 과속을 해서인지 바로뒤에서 얼마나 빵빵대던지 너무 놀라서 브레이크를
잡았어요.  신랑은 창문열고 욕하고.;;
이거 매우 위험한거 아닌가요? 놀라서 브레이크 잡는거요.
언니는 덤프트럭이 갑자기 뒤에서 빵빵대는데 역시 놀라서 브레이크를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옆에서 끼어들꺼같으면 속도 줄여서 끼어준다고 신랑이 막 뭐라하던데
뒷차들한테 욕먹는다고요..
운전 진짜 어렵네요. 초보때 꼭 조심해야할것좀 알려주세요.
신랑처럼 공격적 운전했다간 사고낼것같아서 못하겠어요.
IP : 218.156.xxx.2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3 1:56 PM (125.130.xxx.47)

    충분한 연수요.

  • 2. 헉..
    '10.7.13 1:54 PM (211.57.xxx.90)

    브레이크 잡는 거 정말 위험해요.
    뭐 뒷차 과실이라고 해도 일단 크게 다칠 수 있고
    사람간이건 물리적으로건 '충돌'은 좋지 않잖아요^^

    좀 여유롭게, 뒤에서 빵빵대건 욕을 하건
    최대한 교통흐름에 방해되지 않게 다니시면서
    귀머거리 3개월쯤 보내시면서 열심히 여기 저기 끌고 다니세요.
    운전은 자꾸 해야 늘더라고요.

    또, 옆 차선에서 들이댄다고 핸들을 옆으로 트는 건 더 위험하고요.
    웬만하면 양보운전 하시고요, 놀라건 끼어들건 핸들은 가운데... 브레이크로 해결하시고요.

    고속도로도 가끔 운전해 보세요.

  • 3. 어우
    '10.7.13 1:54 PM (203.238.xxx.92)

    초보는 초보답게 그냥 조심운전하세요.
    뒷차한테 욕먹는거 신경쓰지 마시고요.
    초보 사고내는 거 보니까 너무 황당한 사고들을...
    그냥 잘 가기만 해도 되는데 괜히 가드레일 들이받는 거 보고 뒤따라도 안가요 전
    석달 지나면 좀 나아지실듯

  • 4. ..
    '10.7.13 1:59 PM (203.142.xxx.147)

    그냥 편하게 하세요.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더 주눅들어서 못해요.
    저는 차간거리는 너무 벌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던거 같네요.
    민폐끼치는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 5. 브레이크
    '10.7.13 2:00 PM (125.178.xxx.192)

    잡는다는게 무슨 소리죠.

  • 6. 1년경험
    '10.7.13 2:03 PM (113.60.xxx.182)

    해본 결과..운전은 눈치인거 같아요..흐름 잘 타야 하고..끼어드는 차 제대로 지켜 들어오는 차는 끼워주는데 몰상식한 인간은 그냥 생까요..(물론 대가리 들이밀면 모..어쩔수 없지만..)첨에는 순진한 맘에 암것도 모르니 다 끼워주고 했는데..이제는 운전할수록 느는게 욕이라고..욕하면서 안껴줘요..
    쓰다보니 제 자신이 승질좀 드러워 졌네요..ㅋㅋ

    초보 운전 붙이고 다니면 왠만히 다 이해 하고 알아서 피해주던데요..뭐..하여간 브레이크 너무 갑자기 밟는것도 좀 그래요..정말 상황 잘 보면서 밟을땐 밟고 흐름 잘 타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 7. phua
    '10.7.13 2:00 PM (110.15.xxx.25)

    당신도 하는 운전... 나도 잘 할 수 있따 !!!!! 라는 마음을
    기본으로 깔고 핸들을 잡으면, 없던 용기도 생긴답니다^^

  • 8. 추가로
    '10.7.13 2:06 PM (113.60.xxx.182)

    택시 기사들은 원래 다 그런거 같아요..정말 몰상식의 극치..무개념...하두 당하니 그려러니 해요..뒤에서 빵빵거려도 신경쓰지 마세요..그 사람들은 원래 그래요..
    제가 택시 탔을때 좌회전 하는데 앞차 빨리 안간다고 기사 아저씨 계속 빵빵 거리고..욕하는거 보면서 택시 기사들은 원래 저렇구나 깨달았어요..남편한테 운전배울때도 피해야 할게 오토바이 버스 택시..무조건 피하라고..사고나면 골치 아프다고..

  • 9. 헉..
    '10.7.13 2:02 PM (211.57.xxx.90)

    브레이크님..
    '잡는다'는 게 '밟는다'는 표현인 것 같은데요.
    저도 원글님 표현에 묻어서 그렇게 표현했는데...^^

  • 10. 무엇보다
    '10.7.13 2:09 PM (211.200.xxx.106)

    대표적인 초보티가 차선 바꿀 때 우물쭈물 들어올듯 말듯, 그러다가 말도 안되게 갑자기 밀고 들어오기, 말도 안되게 빠져나가기, 느닷없이 브레이크 밟기....

    침착하고 여유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너무 긴장하면 차들의 흐름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나의 움직임의 다른 차들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아야 하는데 말이죠.

  • 11. 복땡이
    '10.7.13 2:18 PM (222.101.xxx.153)

    저는 차가 회사로 오는 바람에 연수3일받고 바로 집에 몰고 갔어요...것두 아주천천히...
    그런후 하루이틀 천천히 회사에 타고다니다 보니 서울은 아니더라고 일산지역은 다닐 수 있겠더라구요...
    그렇게 6개월좀 지날때까지 서울을 나간적이 없었습니다.
    옆에서 답답했던지 서울을 나가자고 하더라구요...
    동반해서 그날은 나갔지만 혼자 나가는건 좀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양보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번 두번 나가다 보니 다닐 수 있겠더라구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그럼 자신감이 생겨서 자꾸 하게 된답니다^^

  • 12. ...
    '10.7.13 2:23 PM (121.138.xxx.188)

    혼자 운전을 해봐야 초보티를 면할 수 있습니다.
    처음이 힘들겠지만, 혼자 운전해보세요.

  • 13. 초보운전붙이고
    '10.7.13 2:41 PM (115.178.xxx.61)

    뒷차가 알아서 피해주니까요 신경쓰지마시고 앞만보고 가세요..

    가급적 사람없는 오전시간에 백화점등 주차편한곳을 공략해서 매일 주행 주차연습하세요

    그렇게 동네를 다니시다가 점차 범위를 넓혀서 나가시고..

    남편분계실때는 남편분 옆에 앉히고 먼곳도 가시구요.. 근데 싸움나니 조심하시구요

  • 14. ..
    '10.7.13 2:47 PM (121.181.xxx.10)

    저는 면허따고 다음날부터 혼자 운전했어요.. 10년되었네요..
    혼자해야 맘이 편하더라구요..
    한적한 도로에서 살살 다니기부터 시작했어요..
    대학생때라 학교에 한 번 가지고 갔다가 너무 신나서 4학년 때는 주차권 끊어서 학교에 차도 가지고 다녔죠..(인천에서 서울.. 과외해서 비용은 댔구요..)

  • 15. 끼더들기
    '10.7.13 3:31 PM (121.161.xxx.217)

    차선 바꾸실때 단순히 거리만 보시면 안되구요.. 뒷차의 속도도 감안하셔서 들어가셔야 된답니다. 그차가 과속이라고 해서 내가 들어가도 된다는 건 아니구요.. 빠른속도로 다가오는 차를 향해서 끼어들다가 놀래서 브레이크까정 밟으셨으면 사고 날뻔 한거네요.. 꼭 뒷차의 속도를 감지하시길...

  • 16. 참고로...
    '10.7.14 12:43 PM (58.228.xxx.101)

    1. 2차선 이상인 곳을 지날 때는 1차선을 타고 가진 마세요.
    1차선은 잘 달리는 차들, 맘 급한 차들이 주로 다니는 곳이니
    초보는 2차선 이상을 타고 가셔야 타인에게 피해도 안주고 욕도 덜먹요.

    2. 급브레이크는 추돌사고의 원인이 되죠. 안전거리 미확보로 거의 뒷차의 책임이라지만
    요즘 안전거리 지키고 다니면 욕 안먹을 수 있나요? 다들 급한 마음에 따닥따닥 붙어다니지요.
    길몰라 헤매다가 갑자기 급브레이크 잡는다던가, 누가 빵~하는 소리 듣고 내가 잘못했나싶어 급브레이크 잡으면 정말 사고 나기 싶상이예요. 주의하시공.....

    3. 끼어들 땐 창문을 내리시고 손을 내밀면서 양보를 부탁하면 좀 더 수월해요.
    그냥 깜빡이 켰을 땐 비켜주기 싫다가도 손까지 내민 모습을 보면 양보 절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여.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 분들도 그렇다더라구요. 이상한 심뽀? 죠. ㅎㅎㅎ

    4. 비상등을 잘 이용하세요. 비상깜빡이는 죄송합니다라는 신호도 되기 때문에 실수를 저질렀을 때 무조건 도망가려하지 말고...비상깜빡이로 마음을 표현하면 나오던 욕도 들어가더이다.

    참고하시고 운전도사 되시길~!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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