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임신했을때부터 알고 지내던 엄마들 몇명 있거든요
이집 저집 몰려다니면서 친하게 지냈었는데
어느날부터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전 혼자 집에서 좀 쉬고 싶은데 어디 나가자고 하고..
집도 엉망인데 다른 아이가 놀러오고 싶어한다고 놀러가도 되냐고 하고..
뻔히 집에 있는거 아는데 거절하기도 애매해서 ㅜ.ㅜ
또 집에 놀러오면 왠지 감시당하는 느낌이랄까
이건 어디서 샀냐 저건 어디서 샀냐
뭐 새로운거 사놓으면 꼬치꼬치 밤늦게까지 문자보내 물어보고
결국 이래저래서 안샀다고 그 물건 사놓은 저만 좀 이상한 사람되는것 같고
이래저래 마음 불편한일이 좀 있었어요..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한건가요?
사실 아이는 좋아했죠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니까 ..
아직 어린이집에 안보내거든요
근데 제가 자꾸 부담스러워져서 조금씩 거리를 두자고 생각하고
모임도 한번씩 빠지고
약속잡는것도 일있다고 미루고..
이러다 보니 어느새 아웃사이더가 되어 있네요..
놀이터에서 마주쳐도 이젠 어색어색
서로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냥 멀뚱 멀뚱 애들만 쳐다보고있고..
마음 편하기도 하면서 왠지 불편하기도한 그런마음이 들어요
오늘도 나갔는데
좀 외톨이 같이 느껴지면서
제가 잘못한건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마음이 왠지 뒤숭숭해서 털어놓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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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엄마들 거리를 두고 지내니 차라리 편하네요
...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0-07-13 12:01:54
IP : 125.186.xxx.1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3 1:10 PM (221.159.xxx.96)잘하셨어요..특히 아파트 정말 말 많죠
요즘 홀로족들이 많아요..맘 맞는 친구 한 둘 있음 되죠 뭐
너무 가까이 지내다 보니 사생활도 침해받고 종아리 본걸 허벅지 봤다고 소문 내는 꼬락서니라니..안맞으시면 거리 두시고 인사만 하고 지내세요2. 님~
'10.7.13 2:58 PM (125.178.xxx.166)마치 제 얘기같아요^^
저 같은경우는 애기낳고 육아공유도할겸 심심하기도하고 해서 아파트내에 애기랑비슷한 또래아줌마들을 사귀었어요.
한1년남짓됐지요. 처음에는 재미있었는데 원글님처럼 사생활침해에 서로 집을들락거리다보니 불필요한것들도 알게되고 또 노출시키게되고 그렇더라구요.
시간이지나고 만나는 횟수가 잦다보니 그중 한 아이엄마랑 자주 부딪히는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모임에 나가기가 싫어지고 핑계되서 약속을 한두번씩 펑크내고 빠지고 하니 자연스레 지금은 연락이 끊겼어요. 얼마나 편한지몰라요. 쉬고싶은데 누구네집에서 모이자는둥 어디가자는둥하면 얼마나 스트레쓰였는지....왜그런거있잖아요. 나만빠지면 날안주삼을것같은....ㅋㅋ그래서 어거지로 간적도많았지요.
요즘너무더워서 자주못나가는데 님처럼 아파트 돌아다닐때 마주치면 저도 참 마음이 불편할듯싶어요.
저는 곧있으면 이사가는데 이사가서는 동네아줌마들 깊게사귀지않아야지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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