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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담배 피면 매국노 취급하던 때가 있었는데....

금연해요 조회수 : 401
작성일 : 2010-07-13 11:42:45
제목대로....
그랬었는데,
요즘은 젊은사람들은 거의가 말보로, 아님 던힐이네요.
식당이나 카페에서 탁자에 올려놓은 담배가 죄다 외제담배더라구요.
예전엔 외제담배피는 사람보면 머리가 비었거나 생각이 없어보였는데..ㅎㅎ
요즘은 워낙 정말 대중화(?)되었는지
어찌 국산담배 보기가 더 어려워요..
친정가면 울 아빠 재털이에서나 볼까...
저 역시 익숙해졌는지... 그냥 그려려니.....ㅠㅠ
IP : 125.176.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3 11:46 AM (221.139.xxx.249)

    저 고3때...
    반에 유독 좀... 삐뚤게 나가던 친구가 있었어요..
    밤에 야자 시간에 이 친구는 울 담임이 집에 간줄 알고 마실 나갔다가...
    또 울 담임은....
    집에서 저녁만 먹고 다시 애들 보러 오신거지요....
    그리곤 레이다를 켜니..역시나 이 친구가 마실 나갔다라는걸 아시곤....
    바로 가방을 뒤적 뒤적...

    근데 거기서 담배가 말보로가 나왔네요....
    그리곤 이 친구 마실 갔다 돌아 오면 교무실로 보내라고 반장한테 이야기 했고...
    이 친구도 마실 갔다가 왔다가 교무실로. 직행...

    담임한테 엄청나게 맞았다고...(저희때는 체벌이.. 있었다는...)
    그리곤 마지막에 머리꼭지에 피도 안 마른것이 어디서 외제 담배피냐고 더 맞았다고...
    그 친구가 이야기 하는거 들었네요...하하하

  • 2. ...
    '10.7.13 11:49 AM (111.103.xxx.62)

    저 대학때만해도 디스가 제일 잘나갔었는데 몇년전에 편의점 알바할때 보니 외국담배 잘 나가더군요. 세월이 많이 변했나..

  • 3. ^6
    '10.7.13 11:53 AM (122.35.xxx.55)

    집에서 술을 담그면 구속당하던 시절이 있습니다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단속대상이구요
    남자가 장발이면 머리를 잘렸지요

    세상은 변합니다

  • 4. 옛날 일이
    '10.7.13 11:57 AM (115.21.xxx.76)

    떠오르네요. 20년도 더 지난 이야기..

    아는 언니의 친언니가 미국인이랑 결혼을 했었는데 그 때 한창 외제담배에 대해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분위기가 있었었지요. 언론에서도 말이 많았었고..

    하루는 버스에서 그 언니랑 둘이 서서 가는 중이었어요.
    마침 라디오에서 외제담배 얘기가 나오길래 그 언니에게
    "언니, 언니 형부는 미국담배 피우겠네?" 그랬더니
    "응, 당연하지~" 라고 대답했었고 계속 얘기를 하고 있었죠.

    갑자기 느낌이 이상해서 옆을 쳐다보니 앉아계신 할아버지 한 분이 무섭게 저희 둘을 노려보고 계시더라구요.
    버스에 내릴 때까지 엄청 불편하게 있다 내린 기억이 있습니다.^^

  • 5. 근데
    '10.7.13 1:13 PM (113.60.xxx.182)

    울나라 말보로랑 유럽 말보로(미국은 안가봐서 모르지만..) 담배맛이 아주 틀려요..외쿡사람 말로는 울나라에서 나오는 말보로 그닥 좋은 성분 안들었다고 하네요..(담배가 다 안좋은 성분이지만..특히 더 안좋은 거...)

  • 6. 한국 담배 인삼공사
    '10.7.13 1:17 PM (125.182.xxx.42)

    이제는 민간 기업이니까 머....

    그 외제 담배 한가치. 한갑을 만들기 위해서 들어가는 재료가 전세계를 한바퀴 돌아서 각 나라에서 가져온다는걸 알면,,,,과연 이게 외제는 외젠데 어느나라것인지 헷갈립니다.
    단, 우리나라에서 만들기는 합니다만, 인건비 빼고는 한국에서 번 돈은 싸그리 외국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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