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본 주재원 생활??

..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0-07-12 11:02:13
남편이 며칠전 일본 주재원 생활 어떠냐고 물어보네요..갑자기 얘기가 나왔나봐요...
내일까지 회사에 얘길 해줘야 하는데..저야 일본에서 유학생 생활도 하고해서
언어에 문제도 없고 남편도 가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딸아이가 젤 걱정이네요..
좀 소심하고 영어도 잘 못해 국제학교 가는것도 걱정이고 참고로 일본이란 나라를
굉장히 싫어 한답니다...아인 초등 이학년이고 외동이예요.
여기서 친구들이랑 넘 정들었는데 가서도 잘 지낼지 그게 젤 걱정이네요...
이학년에  전학와서 이제 적응이 되어서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데
너무 떠돌아 다니는건 아닌지..아이가 불안해 할까봐서요...
이학년 되면서 영어학원을 보냈는데 집에서 영어 숙제 한다고
저랑 투닥거리는게 보기 안좋았나봐요..가서 국제학교 가면
자연스럽게 영어도 배우고 좋지 않냐고 하는데
적응 잘하면 괜찮지만 살짝이 걱정이 되네요..
조건을 따지면 당연 가겠지만..5년정도 예상해야하니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닌거 같아 조언좀 구할께요...^^
IP : 183.101.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회만 된다면
    '10.7.12 11:08 AM (58.224.xxx.4)

    당연히 다녀오셔야죠.
    일본에서 국제학교 다니는 아이들 봤는데 대부분 만족스러워 하더라구요.
    국제학교 가면 세계 각국에서 온 아이들과 생활하는 건데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요?
    아이에게 잘 설명해 주시고
    일본에도 나쁜 사람만 사는 건 아니고 좋은 사람들도 많다고 알려주세요.

  • 2. ..
    '10.7.12 11:10 AM (116.121.xxx.199)

    주재원으로 가면 학비하고 집세 다 나오는거잔아요
    유학 보내는데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데
    애를 위해서라도 가면 좋지 뭘 망설이시나요

  • 3. --
    '10.7.12 11:42 AM (211.207.xxx.10)

    일본을 잘 아시는 원글님이라 이런글 올리셨다고 봅니다.
    저도 일본에 주재원으로 살았었는데
    그때 우리 애가 유치원정도였는데 남편이 이지메있다고 유치원을 못넣게 할정도였어요.
    겨우 나중에 석달 다닌게 끝이지만
    정말 무섭더라구요.
    국제학교면 낫지않을까 싶기도 한데...잘은 모르겠고
    오년은 길더라구요. 우린 겨우 이년있었어요. 저 혼자 힘들었다고는 못해도
    온 식구 다 힘들죠.
    그래도 소득이라면 온식구 일본어 잘 배워와서 활동하고 일하고 조금 재미있다는정도...
    돈은 쓰고 안쓰고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유학해보셔서 아마 그런 고충 잘아셔서 망설이시는거 알지만
    그래도 남편일을 위해서는 다녀오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4. 저도
    '10.7.12 1:16 PM (211.54.xxx.179)

    당장 갑니다,
    이지메,,물론 있기야 있지만,,제 보기엔 우리나라도 이지메 있구요,,
    그거 무서우면 어디는 가겠어요,,,우리나라 학교도 여자애들 5학년쯤 되면 살얼음판입니다...
    사람 사는데 다 거기서 거기에요,다행히 일본내에서 우리나라 인식은 많이 좋아졌어요
    일본이 언어도 비슷하고(어순같은거나 교욱과정)한자도 쓰고 국제학교 가면 금상첨화구요,,
    다녀와도 제일 잘 적응하는 애들이 미국유럽보다는 일본 갔다온 애들 이더라구요,
    일단 영어 수학 한자,,에서 어려움이 적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345 친환경 급식정책에 대해 11 속삭임 2010/07/12 453
559344 공원에서 강아지 목줄 의무사항인가요? 9 ... 2010/07/12 1,115
559343 암기실력이 빵점인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암기 2010/07/12 362
559342 7살아들 여자 엉덩이보고 싶다 말해요 4 어쩌죠 2010/07/12 979
559341 교원평가 어떻게하나요? 4 아이린 2010/07/12 521
559340 후무사 자두 어디서 사면 맛있을까요? 5 보드천사 2010/07/12 980
559339 21살 엄마 사연보고 있는데요 아기 강석이 너무 불쌍해요... 4 동행 2010/07/12 1,266
559338 사진 색깔 바꿔놓곤 '낙동강 죽어간다?' 3 세우실 2010/07/12 388
559337 서울에 유명한 소아중이염 관련 병원 추천좀 해주세요. 4 중이염 2010/07/12 545
559336 (퍼옴)우리집에 교회분들이 많이 방문해줬으면 좋겠음 9 하하하 2010/07/12 1,372
559335 48개월 남자아이 밤중 소변가리기 조언좀 해주세요~ 1 48개월 2010/07/12 823
559334 아무도 오지않는제사 어찌할까요 12 지쳤다 2010/07/12 1,938
559333 아들녀석에게 답장이 왔는데... 6 이게 무슨뜻.. 2010/07/12 1,498
559332 친구야 나 쫌 당황했다...ㅎㅎ 3 미안 2010/07/12 1,197
559331 귀걸이 어떤거 하고 계시나요? 1 바꾸자 2010/07/12 723
559330 다들 식비 어느 정도 쓰시나요?? 28 초보주부 2010/07/12 2,633
559329 온라인으로 산 브랜드 가구, 재질과 치수가 너무 다를때 반품 가능할까요? 온라인으로 .. 2010/07/12 260
559328 여름휴가를 정선으로 가는데요 4 놀러가고파 2010/07/12 745
559327 일본 주재원 생활?? 4 .. 2010/07/12 1,622
559326 냄새제거에 섬유유연제는 어떠세요? 향기 2010/07/12 328
559325 컴퓨터와 LCD & LED TV 와 연결해서 보시는분께 질문..... 11 동영상 2010/07/12 1,237
559324 스페인 골키퍼 카시아스 좋아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6 *-_-* 2010/07/12 829
559323 전교조, 조전혁 의원 재산압류 착수…파장일듯 10 참맛 2010/07/12 1,112
559322 말린 망고 먹어도 될까요? 7 선물 2010/07/12 907
559321 월남쌈엔 뭐가 꼭 들어가야 맛있을까요? 16 월남쌈 2010/07/12 1,686
559320 이것 좀 가르쳐 주세요. 궁금이 2010/07/12 232
559319 소심한 이의 일상... 1 강심장 2010/07/12 549
559318 포스코 홍보팀이면 어때요? 9 .. 2010/07/12 1,689
559317 중1여학생 같은반 친구들.... 1 ... 2010/07/12 563
559316 서울근교 계곡 아시는데 있으세요 3 계곡 2010/07/12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