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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이름으로 성인 사이트 가입한 아이.....

다지나갈테지만 조회수 : 672
작성일 : 2010-07-12 09:22:02
집 컴에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으니까

평소에 숙제 한다고 앉아 있어도 크게 걱정을 안했는데...


오늘 열어본 화일명을 우연히 보니 아빠 명의로 모 사이트를...

(아이가 한게 맞아요 아빠는 아침에 일찍 출근, 아이는 아침에 자료체크 한다고 컴, 전 설겆이..)



가장 왕성한 시기라는 중학생 남자아이...

뭐 정상적 성장과정이니 어쩌랴 라고 긍정적으로만 생각해서도 안될것 같아서

어떻게 대처, 관리해야 할지... 여러분들의 지혜를 한번 여쭈어 봅니다


그리고 본인이 가입한 사이트 확인 할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도 부탁드릴께요요  정말 감사합니다..


IP : 114.203.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이렌
    '10.7.12 9:21 AM (220.118.xxx.66)

    싸이렌24 라는 사이트에 가시면 본인이 가입한 사이트 알수있습니다.
    http://www.siren24.com/
    근데 아마 유료일것 같은데요.. 함 들어가서 살펴보세요~

  • 2. ..
    '10.7.12 9:46 AM (118.37.xxx.161)

    부모 핸폰으로 인증 떠야 하는 사이트도 가구요

    인강 본다고 앉아서 다른 사이트 들어가고 합니다

    우리도 교과서 밑에 망가책 숨겨놓고 보곤 그랬듯이 요즘 애들은 컴터로 그러더라구요

    아들이 들어간 사이트 엄청 크게 확대해서 출력해서 벽에 붙이는 건 어때요

    그리고 아빠 주민번호는 네가 사이트에서 인증받기 위해 나라로부터 부여받은 건 아니라구요..

  • 3. 전..
    '10.7.12 10:06 AM (180.66.xxx.19)

    실명확인및 명의도용못하게 안전보호프로그램 유료사용중이구요.

    제 주번으로 가입한 사이트에 아들내미 친구들이 더 많이 사용하는것같아서
    탈퇴하고 주번 막아놨어요.
    그랬더만 남편꺼,,,제동생인 이모꺼까지 충동원하더군요.
    다 막아놨어요.
    가입하거나 주번확인하면 문자가더라 싶어서 안하더군요.

  • 4. ..
    '10.7.12 10:13 AM (211.57.xxx.106)

    저도 못하고 있는 거긴 하지만, 기회를 노리고 있는 건데...
    컴을 거실로 끄집어 내시지요.
    저희 아이도 초2인데 뭣도 모르고 뭔가를 확인하고 뭔가를 가입하고 그러네요.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설치는 해 놓았으나,
    아이가 온 가족 주민번호를 알고 있는 관계로 소용이 별루..ㅠㅠ

    그래서 집에 있는 구닥다리 식탁을 치우게 되는 날..
    저도 컴 밖으로 내 놓으려고요.

    그리고, 호기심에 한 일이니 아이가 수치심을 느낄 수 있게 다그치는 건 반대예요.
    우선 아이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이런 이런 행동에 이런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 걸 알려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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