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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 가족에게 부득이하게 부탁해야될 경우 이모나 고모에게

자식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10-07-11 19:55:03
맡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오지랖일 수 있겠지만
제 친구가 고2때 엄마가 간암으로 3년 투병 끝에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공주에서 강의하는 교수이셨고 엄마랑 남동생이랑만 서울에서 살게 되었는데
고2때 지방으로 전학가기가 쉽겠어요
결론끝에 제 절친인 그 친구 외숙모 집에 고3때까지 다녔는데요
(동생은 중학생이라서 공주로 전학가고 그 친구 대학을 공주에있는 국립대로 갔지요)

들은 얘기로 눈치밥이 장난 아니었요
밥을 같이 저녁에 먹잖아요
그럼 고기 반찬이나 생선 반찬은 항상 숙모네 애들 앞에다 두고 김치나 멸치반찬만
본인 앞에다 두었대요 갈비찜 한점 먹을라고 하면 숙모의 째려보는 눈빛이 생각나서
많이 먹지도 못했었다는 얘기도 들었고 또,

도시락도 안싸줬어요 사촌이 또래 애였고 도시락도 싸갖고 다녔는데 그 친구가
매일 컵라면이나 가끔 과일 같은거 싸오길래 왜 그러냐니깐 도시락을 안싸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밥 한공기 더 싸와서 다녔었구요

그리고 주말에 외식할때두 자기한테 말 안하고 나가서 옷에 숯불고기 냄새 배여서 오고
너는 그냥 냉장고에 있는 반찬 꺼내서 차려 먹을 수 있지 하고 나갔다고
친구가 그랬었어요 뭐 2년씩 데리고 있을라니 내 자식처럼 챙길 수는 없겠지요 근데,,
또 다른 얘기를 들어보면

대학때문에  고모네집에  들어와서 1년 살게 되었다던
대학 친구 얘기 들어보면 또 틀려요.
고모랑 찜질방에  새벽밥에 점심 패스 저녁도 다 함께 먹고
과일에 외식에 차별 별로 못 받았다고 하더라구요.눈치도없었고 고모랑
얘기도 하고 내가 그 친구 얘기가 생각나서 차별대우 있지 않았냐니깐 그런거
없었다고 들었어요

애들 부득이하게 맡기게 될 경우 아무래도 엄마가 진한 피와 관련 있는 고모나 이모쪽에
부탁하는게 좋을거에요 단 3일 일주일이라도요
IP : 121.143.xxx.1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7.11 8:04 PM (121.134.xxx.150)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물론 핏줄이 조금이라도 섞인 쪽이 더 나은면도 있겠지만..
    외숙모다/이모 고모다..이렇게 나누긴 어려운것 같네요..

  • 2. ..
    '10.7.11 8:05 PM (122.46.xxx.130)

    대개 엄마쪽 친척과 더 친한 경우가 많지만
    사람나름 이지요
    전 외숙모 고모 다 잘 해주셨어요
    어릴 때 몇일씩 가서 지낼 때 편하게 대해주시구요

  • 3. **
    '10.7.11 8:06 PM (121.144.xxx.37)

    살다보면 아주 가끔은 하루이틀쯤 아니 한달도 머물 수 있는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지방에서 갑자기 취직 된 남편 후배가 일주일만 머물고 싶다해서 같이 지낸 적 있고
    또한 서울 구경오는 조카들도 마찬가지구요.
    사는 게 서로 도움주고 도움받는 세상인데 가족관계에서 상처받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루 이틀 머무는 것도 아주 귀찮아하는 글 보면 삭막하고 정이 없어 불편합니다.
    이모나 고모가 있으면 당연 그곳으로 보내는 게 보편적 진리 아닐까요?

  • 4. 맞아요
    '10.7.11 9:11 PM (112.164.xxx.209)

    이모가 아니고 고모지요
    예전에 울엄마가 그랬어요
    고모는 조카를 거두어도 이모는 거두기 힘들다고요
    고모는 자기 핏줄이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아이 방패막이가 되어준답니다.
    그런데 이모는 그렇게까지는 안된다고요
    고모부하고 이모부하고는 또 다르고요
    고모부들도 어쩔수 없다고 체념을 하지만 이모부들은 아니랍니다.
    이건 잠시 맡기는게 아니고 아이하 혼자 되었을때 평생 책임져야 할 상황이 되면 이렇다는거지요
    그런데
    요즘은 또 세상이 바뀌어서 모르겠네요

  • 5. 글쎄요
    '10.7.11 9:27 PM (221.145.xxx.151)

    저는 살면서 한번도 고모나 고모부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이모는 믿을 수 있지만요.

  • 6. ??
    '10.7.11 10:44 PM (68.38.xxx.24)

    고모가 자기 핏줄이라면 이모도 자기 핏줄이잖아요? ;;(고모 이모 둘 다 50%)

  • 7. tkf
    '10.7.11 10:51 PM (211.112.xxx.70)

    저랑 남편은 자식이 없어서인지 울 친정조카 내 자식처럼 예뻐하는데요..

    사람마다 다 다른걸 일반화 시켜서 이모나 이모부는 절대 방패막이가 안된다니 ..납득이 전혀 안되네요.

    예전과 많이 달라졌어요.

    요새는 친할머니보다 외할머니가 더 열심히 봐주시고 책임져주시는것처럼요..

  • 8. 그러게요...
    '10.7.12 2:18 AM (122.32.xxx.10)

    요즘에 고모가 이모보다 더 친하고 잘 지내는 집은 드물지 않나요?
    저도 제 언니나 여동생하고 더 친하고 속 깊게 지내지 남동생 하고는 좀 그렇고
    그래서인지 조카들도 언니나 여동생네 조카가 더 가깝고 이뻐요.
    특히 제가 어떻게 되면 시누이에게 맡긴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 해봤네요.
    제 아이들이 잘 되거나 해도 진심으로 좋아해준다는 느낌도 별로 받은 적 없구요.

  • 9. '사람 나름'
    '10.7.12 11:07 AM (24.149.xxx.116)

    이란 말이 가장 적당한 답일 듯합니다.

    물론 이모나 고모는 핏줄 관계이니까, '보통 정도의 인품'을 가진 사람이라면 부모잃은 조카가 안쓰러워서라도 잘 해주려고 애쓰겠지요.(물론 사람이니까 실수도 하고, 가끔 귀찮게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그런데 외숙모는 자기 친조카가 아닌 남편의 조카이니까, '훌륭한 인품'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홀대를 할 가능성이 좀더 많지 않을까요?

    그런데 저는 혈연관계보다 더 중요한 한 가지가 있음을 최근 몇 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평소 가족 간의 관계에서 내가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남겨진 자녀가 친척들에게 안쓰러워 도와주고 싶은 조카가 될 수도 있고 , 아니면 그저 외면할 수 없는 짐(?)으로 여겨지는 조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 10.
    '10.7.12 11:34 AM (98.110.xxx.181)

    이모나 고모나 거기서 거깁니다.
    내 형제가 살아 생전에나 이쁜 조카이지, 내 형제가 죽고나면 남 같아지죠.
    고모라서 더 편하다?..이건 옛날엔 그랬다지만 지금은,,,글쎄요.
    이모라 더 편하다?..것도 내 형제 살았을적에나 이모 좋죠.
    기본적으로 고모부,이모부,외숙모는 모두 내 부모랑 피 한벙울 안섞인 남입니다.
    기대는 접는게 좋아요.
    그냥 내 자식은 우리가 건강하게 살며 케어한다가 답이지요.
    갑작스런 사고로 아이들 부모가 죽었을 경우는 그 유산때문에 서로 맡아 기르겟다고 하다가 몇년 지나면 서로 힘들어지죠.
    인간관게가 이 세상에서 젤로 어려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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