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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여자친구- 제 친구 이야기 같아요 ㄷㄷㄷ

조회수 : 7,707
작성일 : 2010-07-11 11:57:14
뭐 그런케이스 많이 있다고 하지만
저희 초등학교 동창중에서 남자아이는 약대, 여자아이는 그냥 일반대 이런 케이스가 있거든요
같은 동네 살고, 소문 들어보니 남자 엄마가 친구 맘에 안들어한다고 ㅠ
귀엽긴 한데... 친구 키도 작고 그래요; 평범한 공뭔집안이고
이런 글도 있다고... 전해주고 싶은데, 차마 그리는 못하겠네여 ㅠㅠ

글쎄요 근데 엄마는 이해 못하겠지만, 분명 아들이 여자를 선택한 데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친구 비록 사짜는 아니지만, 공부도 빠지지 않았었고... 배려있고 센스가 있어요.
그래서 무뚝뚝한 남자애가 집에서는 목석처럼 얘기를 못해도 받아주는 여자친구 앞에서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심지어 애교도 (저희도 듣고 놀랐음 -_-)
둘 다 각자 대학근처에 살아 한달에 한 두번밖에 못본다는데도 몇년째 사귀고 있는 걸 보면,, 그 집 엄마도
여기 분처럼 애 많이 닳으실듯 ㅠ

친구는 오히려 지남친이 그냥 자기처럼 평범한 대학 다녔음 좋겠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냥 자기가 좋아하던 애가 그렇게 대학 진학을 했을 뿐인데 (재수했음), 걔네 부모님이나 주위에서
조건보고 좋아한다하고 너무 아까워할까봐....;

그래도 결혼은 모르니까 뭐 ㅎㅎ
전 그 전도 유망한 교사인데도 의약대 소개팅 한 번 못한 걸 보면, 그쪽이 대단하긴 한가봐요
물론 의대랑 약대랑 갭은 엄청나겠지만요
아직까지는 제 친구가 남자들한테 데쉬도 많이 받고 그랬지만, 이젠 제가 더 경쟁력이 생기겠죠?ㅋㅋㅋ
아 나도 키 작은데............OTL
IP : 121.169.xxx.2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0.7.11 11:58 AM (121.169.xxx.232)

    글 마지막 부분 웃자고 한 말이에요. 혹시나 오해 살까봐 ;

  • 2. 뭘~~
    '10.7.11 12:17 PM (220.75.xxx.204)

    약대 다니느 아들로
    무슨 사자 며느리를 보시겠다고 하실까요?
    예전 우리동네 약국은
    약사를 선생님이라고 불러 달라고
    안내문도 붙였놨던데요.
    그 정도로 아직 위상이 많이 떨어지지 않나요?

  • 3. 그냥
    '10.7.11 12:16 PM (116.125.xxx.93)

    저 아는 사람중에도 같은동네 초등동창으로 만나서 연애한 케이스가 있어요.
    남자쪽 아버지는 약사고 남자는 의대생,여자는 전문대 나와서 작은 회사 다니구요.
    남자쪽 집에서는 둘 사이 끊어놓으려고 아들몰래 군입대 신청해서 군대보내버리기까지 했대요.
    그래도 제대해서 다시 연애했고 자기가 의사되면 더더욱 결혼하기 힘들겠다 싶어서 학생일때
    결혼했어요.
    그 당시 제가 20대 초반일때 들은 이야기라서 제 입장에서는 완전 환상의 러브스토리였는데
    지금 돌아보니 남자쪽 부모님이 많이 속상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 4. 부모맘
    '10.7.11 12:48 PM (119.207.xxx.5)

    아들이고 딸이고 부모맘은 다 같아요.
    자식이 잘난 줄 아는 게 아니라
    조금이라고 유리한 결혼했으면 한다는...

    저도 성품 급한 울 아들...
    푸근한 여자가 와서 품어줬으면 하는데
    딸 엄마가 들으면 당연 기함 하겠지요?

  • 5. *
    '10.7.11 1:47 PM (116.38.xxx.74)

    약국에 가면 약사님이라고 부르는데...선생님은 좀 아닌거 같구요

  • 6. 예전에
    '10.7.11 3:47 PM (111.65.xxx.81)

    뭘님 글보니 예전에 저희 아파트 앞의 약국에서
    약사를 약사님이라 안 부르고 아저씨라고 불렀다고
    어떤 아줌마랑 약사가 싸웠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ㅎㅎㅎㅎㅎ

  • 7. ㅋㅋ
    '10.7.11 4:26 PM (112.169.xxx.192)

    흔하디 흔한 스토린데요. 저 대문글의 아들은 남이봐도 잘난아들이네요 뭐.

  • 8. ㅎㅎ
    '10.7.11 7:29 PM (175.119.xxx.69)

    대문글 댓글에 원글만 욕하던데..
    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 되던데..

  • 9. 저도
    '10.7.11 8:45 PM (58.120.xxx.243)

    ㅎ이해되고요..약사가 얼마나 잘버는데 그럼 그 키작은 여학생은 봉잡은 겁니다.
    학생땐 모르죠..그 차이를..
    나중에 연봉이 억대 되면 압니다.

  • 10. ㅎㅎ
    '10.7.12 10:26 AM (180.71.xxx.49)

    저도 저번 원글님 글 봤는데
    아마도 그때,,,
    키작고 외모도 안되고 학벌도 그저그런 딸두신 분들이 집중적으로 리플 다셨나봐여ㅋㅋ

  • 11. ㅎㅎ님은
    '10.7.12 10:38 AM (58.124.xxx.186)

    아니란 말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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