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많이 쓰는 직업인데요. 여름이 되니 집에 오면 떡실신 상태에서 기절하듯이 자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근데 잠들기 직전 정신이 가물가물할 때.. 저도 모르게..
흐으으으음~~~~~~
관절 쑤신 할머니 풍의 긴~ 신음소리에 깐딱 놀라 깹니다-_-;;;
방금 그게 과연 내 입에서 나오는 소리?????
심호흡을 하고 바로 누워 다시 잠들라치면 이번엔
하으으으으~~~~~~~~~~~~
큰 소리도 아니고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깊은 호흡으로~
비오는 날 공동묘지에서 나는 소리를 또 냅니다!! 아놔!!!!!!!
피곤할 때는 꼭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 이 과정을 거쳐 홀딱 깼다가 다시 잠듭니다.
전에는 없던 일인데 한두달 전부터 이런 증상이 생기네요.
병원에 가봐야 하나.. 한약을 먹어야 하나.. -.-
혹시 극도로 피로한 상태에서 잠들면 나도 모르게 신음하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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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 신음을 해요-0-;;;;;;;
파김치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0-07-11 02:20:33
IP : 218.159.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
'10.7.11 8:51 AM (58.233.xxx.229)저 어렸을때 엄마도 그러셨어요
몸이 피곤하시면 신음+잠꼬대를 하시더라구요
건강관리하시고 쉬어가면서 일하시면 나아질겁니다.2. 저도..
'10.7.11 9:15 AM (84.56.xxx.212)20대 중반에 들어서려고 하는 나이지만 정말 피곤하면 잠들쯤에, 혹은 잠들어서
신음소릴 내요....
제 전 룸메이트도 그랬으니... 병은 아니고 진짜 체력이 조금 딸리는듯..
운동량을 조금 늘리니 처음엔 더 피곤해졌었는데 이젠 좀더 괜찮은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정말 넉다운이 되면 신음소리 냈다가 그소리에 깨곤해요.3. 저도
'10.7.11 9:56 AM (96.49.xxx.112)몸쓰는 직업이라, 게다가 새벽에 일찍 일어나고요
가끔 초저녁에 잠이 드는데
남편말에 의하면 신음+헛소리 작렬이라고 ㅋㅋㅋ
이제 겨우 30 대 초반인데도 그래요.
몸은 젖은 솜처럼 무겁고요.
운동하면 확실히 피로감이 덜한데, 피곤해서 운동 가는거 매일 미루고
그러니 점점 더 피곤해지고, 우째야할지 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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