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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싸우고 가방사고 파마하고.

홀홀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10-07-10 13:03:05
저 짠순이에요. ㅎㅎ
그동안 열심히 클릭질만 하던 사이트에서
코치가방 하나 질렀네요. (보는거만 한 일년 넘은듯해요.)
가죽에 무난하고 때안타고.. 이래요.
배송비포함 일금 일십팔만원~!!
그동안 남편이 사라고 사라고 해도 안사졌는데
저인간 미워서 핑계김에 사버렸네요. 내가 누구 좋으라고 혼자 이러는지 하면서요.
미뤘던 머리도 하고
근데 아직도 마음이 덜풀려서 마냥좋지많은 않네요.
암튼 잘했다고 해주세요.
십여년동안 젤 비싼가방 산게 오만원안짝이었으니
저걸 이고잘까 감춰놓을까 고민입니다. ㅁㅋㅋㅋ
IP : 112.150.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0 1:03 PM (221.139.xxx.211)

    ㅎㅎㅎ 벼르던 가방~ 이고자고 감춰놓지 말고 들고 외출하세요~ 그 가방 들면 얼마나 이뻐보이겠어요 ^^

  • 2. phua
    '10.7.10 1:08 PM (114.201.xxx.152)

    박~~~~~~ 수 ~!!!!!!!!

  • 3. ..
    '10.7.10 1:22 PM (114.206.xxx.73)

    그걸 왜 이고자고 감춰요?
    남편분 눈에 잘 뜨이는 곳에 당당히 두고 얼마냐고 물음 뻥튀겨서 사십팔만원이라 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내 승질 건드리면 또 지를거야 .가끔 내 비위 건드려 줘. 돈 팍팍 쓰니 좋네!!" 하세요.
    울 언니 친구는 스왈로브스키반지 사서 끼고 아침에 변기에 앉은 남편에게 삼캐럿 짜리라고 보여줘서 놀란 남편이 변기에서 굴러 떨어졌다고.. ㅎ

  • 4. ㅎㅎ
    '10.7.10 2:33 PM (112.144.xxx.110)

    참 잘하셨어요.
    그렇게 아낀다고 해도 남편들 술 한 번 안 먹으면 살 수 있는 가방을 1년씩이나 들여다
    보고만 계셨으니 대견하십니다.
    돈 쪼개서 이거 저거 작은거로 돈 다 쓰느니 크게 하나 남는게 잘하는거예요.
    저라면요. 가방들고 이쁘게 화장하고 남편 보란듯이 외출할 것 같아요.

  • 5. 가격이
    '10.7.10 2:57 PM (124.50.xxx.22)

    코치가 원래 그 가격대인가요?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 6. 짝짝
    '10.7.10 3:01 PM (211.199.xxx.59)

    잘하셨어요..

  • 7. 흠..
    '10.7.10 3:13 PM (122.42.xxx.19)

    코치 가죽이 십만원대가 있나요?

  • 8. 원글이
    '10.7.10 4:04 PM (112.150.xxx.170)

    82에서 알았구요.
    http://www.otoutlet.com/
    평이 괜찮은편이라서요.. 괜히 창피해지네요 ㅎㅎ

  • 9. ㅎㅎ
    '10.7.10 5:44 PM (210.2.xxx.124)

    잘하셨어요. 예쁘게 메세요!
    10만원대면 전체가 가죽은 아니라 아마 몸체는 합성피혁에 손잡이부분만 가죽일거예요.
    위에 어느분 코치 가격대가 원래 그러냐고 물으시면.. 워낙 제품별로 천차만별이라^^;
    우리나라 백화점 코치매장에 가서 사시려면 '핸드백'만 놓고 봤을때 싸게는 30만원대 비싸게는 100만원 넘어가는 것도 많고요. 저는 패치워크 제품으로 가지고 있는데 70만원 정도 줬었어요.
    보통 매장에서 한 40만원 정도 하는 제품이 인터넷 백화점몰로 오면 25-30만원 정도 팔고 구매대행으로 가면 10만원대 후반까지도 내려가더라고요. 물론 배송료 붙고, 국내 들어온 다음엔 관세 또 청구되고 하지만요.
    그래도 코치나 마이클 코어스 같은 준명품들은 해외구매로 사는 방법도 워낙 많고 훨씬 이득인 것 같아요.
    암튼 글쓰신 분 왠지 저까지 속이 시원합니다~
    너무 아끼고 살지 마시고 한번씩 사고 치세요! 정말 위에 어느 분이 하신 말씀처럼 남자들 술 한번 안 먹으면 되는 돈인데.. 그 정도야 사치도 아니고 애교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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