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입주를 앞두고 이것저것 챙기려니 신랑이랑 하루가 멀다하고 다투게 되네요.
새 아파트에 입주하니 10년 넘게 사용한 가구들은 새 가구로 바꾸고 싶은데 신랑은 아깝다고 그냥 갖고 가자고 하며 화를 냅니다.
10년 넘게 사용하다 보니 가구 여기저기에 상처가 있고, 침대 매트는 다 꺼지고, 쇼파는 찢어지고 등등....
저는 정리를 잘하는 스타일 인데다가 1-2년 동안 한번도 사용 안한 것은 버리자 주의이고, 신랑은 버리는걸 넘 싫어해요.
넘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는 신랑 때문에 사는게 답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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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하고 자꾸 싸우게 되네요??
궁금이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0-07-10 11:23:53
IP : 218.39.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0 11:29 AM (222.239.xxx.168)흠이 나지도 않고 멀쩡한 가구를 분위기 때문에 바꾸는거는 여자인 저도 싫어합니다.
쓸모없고 고장난거야 버리지만...2. 양보
'10.7.10 11:36 AM (218.186.xxx.247)없이는 서로 죽도록 써우고 사는 길뿐이죠.
절대적으로 버려야할게 아니라면 남편 의견도 존중하세요.
버려서 언제가 새로 사야할거라면 놔두세요.
남편은 오히려 님때문에 답답할지도.....
같은 의견으로 사는 부부 거의 없어요.서로 맞춰주고 이해하고 양보하며 사는 타협의 생활이랄까....그걸 깨닫지 못하면 사이 나쁜 웬수로 사는 수밖에..3. 원래
'10.7.10 12:38 PM (221.141.xxx.161)남자들 원래 그래요.. 울친정아버지도, 형부도, 울신랑도 뭐 버리면 죽는 줄 알아요. 요령껏 하세요. 울엄마는 어기 가구 정리하는 집에서 완전 싸게 가져왔다는 둥, 냉장고가 작동이 안된다는 둥하고, 저는 어차피 머가 바뀌어도 잘 모르는 물건은 그냥 몰래 바꾸고 그래요. 어느 정도 남편분 입장도 존중해주세요.
4. ...
'10.7.10 6:34 PM (61.74.xxx.63)끌고 가 보세요. 새 집에 헌 가구 얼마나 안 어울리고 생뚱맞아 보이는지 자기 눈으로 봐야 정신차리실듯 한데요. 실제로 저도 쓸만할 거라는 확신하에 10년 된 쇼파 가져갔다가 집에 오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하고 제가 봐도 풋~ 웃음이 나올 정도라 바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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