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경우 제기분이 좀 안좋은거,,당연한거죠??

F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10-07-09 22:43:48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하는건지,,그냥 솔직하게 한말씀씩 해주세요.

다음주가 어머님 생신이세요..1달상간으로 8월엔 아버님 생신이구요.

전 작년에 결혼해서 첫해라 시댁행사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었어요.


형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이라,, 갈토 걸리는때는 한번씩 행사 빠지기도 하고 뭐 그랬어요.
별로 신경쓰진 않았는데, 제가 초보새댁이라 그래도 형님이 계시면 조금 더 편하긴 하다는 생각은 했는데, 일때문에 부득이한 경우니 어쩔수 없다고 넘어갔어요.



지난주에 형님네랑 아가씨네랑 같이 식사를 하는데, 형님께 어머님 생신 이즈음 아니냐고 슬쩍 물어봤어요.. 형님이 1달상간인데 두번다는  못내려가고 아버님생신때(8월) 휴가맞춰서 내려갈거라고 하시더군요.. 저 결혼전부터도 계속 그러셨나봐요..
작년엔 생각해보니까 어머님 생신때 다 같이 내려갔고 아버님 생신땐 우리 내려갈때 아주버님과 아이들만 갔었고 형님은 무슨일 때문이었나?? 여튼 작년에도 아버님, 어머님 생신중  한번만 가셨구요... 일부러 한번씩 빠지는건 아닌거 같고,,일때문인건 맞는거 같아요.




형님도 이번에 8월 아버님생신때 내려가신다하고 저희도 8월에 이사해야하는데 집 내놓아서 주말에 집보러 오는사람도 있고해서 신랑하고 암묵적으로 8월에 아버님 생신때 가자 그러고 있었어요.



근데 좀전에 신랑이 퇴근해 들어오면서 아주버님이 다음주토욜은  출근한다고 내일 내려가자는 거에요...한주 당겨서,,,그러면서 형님은 내일 학교교육잡혀있어서 교육받으러 간다하고 아이들하고 아주버님만 가신다고 내일 새벽에 같이 내려가자고 연락이 왔었다네요.


순간 제가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아주버님은 다음주 안되고 이번주 밖에시간이 안되니  내일 가야된다면서 통보아닌 통보를 하시고, 형님은 또 빠지시고
저녁 먹고 내려갈짐싸는데 왜케 기분이 이상한지...
신랑한테 괜한 화풀이만 하고 있네요..

저 너무 이기적인가요??ㅠㅠ


IP : 218.50.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9 10:49 PM (221.138.xxx.206)

    형님이 잔머리 많이 쓰시는 분 같아요 그걸 아주버님이 다 맞춰주는거구요
    그냥 형님 없다고 생각하고 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그냥 원글님 할도리만 하세요...

  • 2. ..
    '10.7.9 10:53 PM (121.190.xxx.18)

    님이 이상한게 아니고 형님과 아주버님이 네가지가 없군요.
    저같으면 절대로 아주버님과 같이 안갑니다.
    님이 가서 아주버님과 조카들 뒤치다거리 하게 생겼는데
    왜 님이 같이 따라 가나요.
    형님이 이기적이네요.
    자기들 스케줄대로 일방적으로 하는데 거기에
    동참할 필요 전혀 없지요.
    저같음 한번에 안간다고 합니다.

  • 3. como
    '10.7.9 10:51 PM (115.137.xxx.162)

    동서많은 집 맏이 입장에서 보자면 집안행사 함께 하는것이 참 시간마추기가 어렵더라구요. 처음에는 이리저리 맞춰서 행사를 진행했으나 일하는 입장에서 이런저런 일들이 있다보니 점차 각자 알아서 챙겨드리는 방법으로 가게되더라구요. 노느라 안가는거면 욕들어도 할수 없으나 일이 있어 이리저리 밀려지면 서로 스트레스 받으니 저는 형님은 형님대로 나는 나대로 챙겨드리는 방법을 택했어요. 약속했다 못가거나 밀리면 마음도 상하고 욕도하게되고 ... 생각보다 그게 번거롭고 힘들더라구요(각자 가정사가 있으니...)

  • 4. F
    '10.7.9 10:53 PM (218.50.xxx.139)

    제이런 감정이...형님에 대한 서운함인지..난데없이 형님은 시간안되는데 혼자라도 아이들 데리고 내려가겠다는 아주버님에 대한 건지,, 내일 약속 잡아놨는데,,갑자기 취소해야 하니 이것때문인지....그냥 내려 가기 싫어서 그런건지..어휴...모르겠네요..ㅠㅠ 눈물나요.

  • 5. .
    '10.7.9 10:59 PM (58.227.xxx.121)

    형님하고 일일이 비교하지 마세요.
    제가 보기에도 형님이 네가지 없는거 맞는데요..
    네가지 없이 행동하는 사람 비교해서 그 사람 일일이 따라하는것도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원글님 내외만 할 도리 하시고 사세요. 단, 오버해서 형님네 몫까지 할 필요는 없으시고요.

  • 6. **
    '10.7.10 11:26 AM (58.143.xxx.93)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어렵고 곤란한 일들이 생기긴 하지만 갈 마음만 있다면 오후에 출발하면
    되니 그런 게 꼭 가지 못할 이유는 아닌 거 같습니다.
    지금 처음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이번엔 그냥 가시고 나중에 의논해서 한달밖에 차이가 안나니
    나눠서 챙기자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643 산옆 아파트..다 좋은데 벌레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1 가라좀 2010/07/09 933
558642 아마존의 눈물,,모자이크 더 강력해야 할 것 같아요.. 10 아아악 2010/07/09 7,522
558641 VJ특공대에 나온 컨테이너별장~ 3 식탐 2010/07/09 3,491
558640 좋은교육 시켜 주라는데.. 1 좋은교육 2010/07/09 379
558639 우리집 가스렌지 폭발 7 이원경 2010/07/09 2,100
558638 영국에서의 2~3년....무엇을 배워오면 좋을까요? 8 배움 2010/07/09 1,595
558637 보온해둔 밥하고 실온에 둔 밥하고 어느 게 더 빨리 상해요? 6 대추한차 2010/07/09 1,604
558636 이런경우 제기분이 좀 안좋은거,,당연한거죠?? 6 F 2010/07/09 1,046
558635 율무로 사마귀 퇴치하신 분, 볶은 율무 먹나요? 2 사마귀퇴치 2010/07/09 1,758
558634 아래의 '이대가 명문대?' 글을 보고 18 mornin.. 2010/07/09 2,670
558633 조리 사이즈 문의 도움주세요 ~~ 2 난생 처음 2010/07/09 1,327
558632 영작 좀 해주세요~ 2 궁금이 2010/07/09 329
558631 식당에서 3 궁금 2010/07/09 445
558630 애견이나고양이 키우시는분들 봐주세요 10 아름다운 날.. 2010/07/09 931
558629 형수님이랑 어떻게 친해지죠? 10 ㅇㅇㅇ 2010/07/09 1,613
558628 30대 중반 가방과 지갑 6 추천 부탁요.. 2010/07/09 1,757
558627 5년간, 남편따라 해외 각국 3개월씩 옮기며 꼬마들 데리고 사는거에 대해.. 13 82님들저좀.. 2010/07/09 2,460
558626 남은 바질 활용법은 무엇일까요? 2 바질 2010/07/09 626
558625 이게 MB식이다 - 이인규, 발령도 안받고 사찰 4 참맛 2010/07/09 543
558624 31개월 아이가 친구와 어울리질 못해요. 조언좀 주세요. 5 고민고민 2010/07/09 1,054
558623 경찰, MBC 생방송에 .... 4 사랑이여 2010/07/09 845
558622 코스트코 환불 되나요. 2 .. 2010/07/09 1,042
558621 동네미용실 다 올림머리 가능한가요? 8 머리고민 2010/07/09 1,331
558620 피자헛에 첨 주문해보려 하는데 샐러드도 같이 주나요? 4 피자 2010/07/09 961
558619 늘씬쟁이, 팔뚝사이즈가 몇인지 궁금해요~ ㅎㅎ 10 컴플 2010/07/09 1,593
558618 고등맘님들, 중학생으로 돌아간다면 뭘 더 하게 하고 싶으세요 12 중학생맘 2010/07/09 1,728
558617 집꼬라지 개판오분전에 중요한 손님 모시고 오는 쥑일 남편 18 밉다미워 2010/07/09 2,511
558616 매실위 설탕을 항아리 거의 끝까지 넣었는데 넘칠까요?? 7 매실 2010/07/09 747
558615 뜬금없이 로고?ㅎㅎㅎㅎ 1 흐르는 물 2010/07/09 307
558614 명문대는 수능 성적보다는.. 6 82죽순이 2010/07/09 1,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