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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1학년 딸 학교 적응 문제

고민맘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0-07-09 19:26:33
초등학교때는 중위권 이상 성적이었는데 중학교 올라가더니 공부에 흥미를 잃은 거 같아요.
중학교때 남녀공학이었는데 얼굴이 예쁜 편이라 남자애들한테 인기가 많았어요.
고등학교 진학하니 남자애들은 없고 다 여자애들이라 중학교때와는 분위기가 완전 다르고
야자에 학교 선생님들도 별로지 친구도 별로 없지 성적도 하위권 그래서 적응을 못하고 전학을 시켜 달라고
하거든요. 언니가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데 서울로 전학시켜 주래요.
요즘도 문자 주고 받는 거 보면 거의 남자애들이고 그 중 2명은 가출했다네요.
만나지는 않는 거 같은데 걱정되요.
핸드폰을 뺏을 수 도 없고...
지금 생각하는 것은 3가지입니다.
1. 대안학교에 보낸다.
2. 야자를 빼준다.
3. 엄마와 같이 서울에 방 얻어서 전학시킨다.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0.80.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9 7:31 PM (221.133.xxx.3)

    친구들이 대부분 남자 애들이라니 따님 교유관계가 원만한지 살펴보셔야 할 것 같네요.
    가정에서는 별 문제가 없으신지요. 전학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따님이 방황하는 이유부터 찾아야할 것 같아요.

  • 2. 고민맘
    '10.7.9 7:36 PM (220.80.xxx.170)

    가정에는 별 문제 없습니다.

  • 3. .
    '10.7.9 7:48 PM (221.133.xxx.3)

    혹시 따님이 왕따라도 당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학창시절의 안 좋은 기억은 트라우마로 남아서 오랫동안 괴롭힙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야할 시기인데...원글님께서 일방적으로 결정 내리지 마시고, 따님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눠보고 해결책을 찾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따님은 얼굴도 예쁘니, 지저분하게 하고 다니지도 않을테고 성적도 중간이면 아주 친구가 없을 외향은 아니네요.

    소위 잘 나댄다. 잘난척이 심하다. 말을 함부로 툭툭 내뱉는다. 여기에 해당되면 교유관계가 원만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친구가 가족보다 중요한 시기인데 친구가 별로 없다는 것도 큰 상처일 수 있으니 자존심 상하지 않게 따님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믿을만한 분이면 상담을 나눠보시는 방법도 괜찮구요.

  • 4. eee
    '10.7.9 8:04 PM (58.239.xxx.42)

    들어보니 여자아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성향인듯하네요.그런데 아직 어리니 같은 동성간에도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배워야 할 시기같거든요. 그걸 중딩때 해야 하는데 남자애들과 어울렸으니 말이죠. 그런데 이런이유로 아이가 학교적응못해서 서울가면 거긴 적응이 될까요? 서울애 지방애 성향이 다르지 않거든요. 오히려 더 적응못할지도 모르죠. 그리고 중학교는 노는 분위기가 형성되지만 고딩은 아니죠. 공부하면서 같은 동성친구끼리 교감할수 있도록 아이 성향을 살펴야 할거 같아요. 전학이 능사는 아닌경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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