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기축구하는 남편 두신분들 계신가요.

운동부족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0-07-09 12:00:35
남편이 예전에 조기  축구회에 들어서 일요일마다 축구를 했는데요
한동안 안했었거든요. 근데 요즘 다시 하고 싶다고 하네요.

저는 싫어요.
조기축구하면 일요일 새벽에 나가 오전에 축구하고
점심먹고 술한잔하고 들어오면 3~4시 그러면 집에선 피곤하다고 퍼져자고 ㅠ.ㅠ
하루가 다 지나가요. 항상 그런식이더라구요.
아무데도 못가고 아이랑 둘이 일요일이 따분해요
적극적인 아줌마들은 아이데리고 축구장에 따라 나가 아저씨들 밥을 챙겨주거나
아줌마들끼리 어울리던데 전 그건 싫거든요

게다가 가끔씩 부상이라도 당하고 오면 며칠 멍들어 다니고.....
인대가 늘어나 쩔룩거릴때도 있고 재작년엔 아랫니를 부딪혀 한달간 치과도 다녔었어요.



아직은 아이가 어리니 가족여행이나 같이 다니고 그러면 좋겠는데
남편은 운동 부족이라며 너무 하고 싶어해요.
아이도 데리고 다니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아이데리고가서 혼자 그늘에 세워놓고 본인은 축구할거같네요. ㅠ.ㅠ
적절한 대안이 있을까요......

토요일에 하는 축구팀을 알아보라고 할까요
토요일에 하면 좀 나을려나요.
IP : 125.140.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0.7.9 12:58 PM (122.42.xxx.97)

    제발 조기축구 하지 마시라고 하세요.
    하두 운동 안해서 조기축구는 동네에서 하는 운동이니 안심이다했더니
    별보고 나가서 별보고 들어오고 살림은 엉망진창

    아이들 한참 아빠랑 놀아줘야하는 시기
    저는 울면서 보내고
    결국 이사와버렸어요

    아침 일찍 수영 다니라하세요
    아님 헬스정도

    절대로 비추에요

  • 2. ...
    '10.7.9 2:07 PM (118.217.xxx.120)

    전 찬성해요.
    축구 열심히 하니....살도 안찌고...
    즐겁게 살고...일주일 내내 일했으니...본인이 하고 싶은 것도 해야지요.
    남편이 지금 10년이상 하고 있어요.

  • 3. 저희 남편도...
    '10.7.9 6:57 PM (175.114.xxx.223)

    일요일 아침마다 조기 축구 나갑니다.
    본인 말로는 아침, 점심까지 다 해결하고 오니 얼마나 좋으냐. 그렇게 공이라도 좀 차줘야 스트레스가 풀린다...하지요.
    뭐 그맘 이해는 해요. 그치만 화가 날 때도 많습니다.
    원글님 말씀처럼 오후 3-4시에 들어와서는 피곤하다고 하루종일 자는 남편...보고 있으면 괜히 화가 납니다. 주말 중에 하루를 그런 식으로 날려버리고 나면 저도 힘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247 내년에는..섭섭귀신 좀 안 붙었으면.. 2 진실로! 2010/12/26 404
558246 이틀지난 우유, 마시면 안 되겠죠? 12 이틀지난 2010/12/26 1,261
558245 어그 부츠 색상이랑 길이 고민 6 궁금 2010/12/26 1,048
558244 결혼하고 싶다 .. 21 겨울 2010/12/26 2,550
558243 마시는 깨죽? 잣죽? 1 넘 궁금해 .. 2010/12/26 427
558242 가슴크신분들 불편하시고 큰게 싫다고 하시는데 33 프라이녀 2010/12/26 5,197
558241 쓸쓸함에 대한 글을 보고 3 40후반 2010/12/26 834
558240 엄마와의 다툼.... 8 한숨 2010/12/26 1,064
558239 다음생에는 저 사랑해주는 사람이랑 결혼할꺼에요.. 9 .. 2010/12/26 2,130
558238 대치동 삼보상상학원 영어 클래스 어떤가요? . 2010/12/26 465
558237 Youtube의 영어판? 2 .. 2010/12/26 318
558236 에버랜드 다녀왔는데 무지 썰렁했어요 7 에버랜드 2010/12/26 2,352
558235 그~때 그 시절~~~ 촌시렴의 극치 건아들 나 어떡해 그 때 그 동영상 3 참맛 2010/12/26 368
558234 법원 "이해승 친일행위 했지만 재산은 환수못해" 3 세우실 2010/12/26 231
558233 남편이 생활비 일일이 간섭 5 ra 2010/12/26 1,465
558232 암튼 이러나 저러나 "쥐"가 문제네요 4 휴... 2010/12/26 282
558231 방금 친정엄마가 전화가 와서 신종플루증상이 뭐냐고 물어보시는데....어떻게 해야하나요? 1 급질 2010/12/26 421
558230 임신하면 섭섭한게 많아지는건가요? 11 섭섭해 2010/12/26 989
558229 [동영상]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 원장 조선대 강연 2 참맛 2010/12/26 198
558228 말린 무농약산나물 어디서 사야하나요??? 직접 파시는 분 계시면 좋을텐데.. 1 산나물 2010/12/26 175
558227 쿠키커터.. 플라스틱, 주석 어떤게 좋은가요?? 9 쿠키.. 2010/12/26 455
558226 30살인데, 벌써 추운데 있다 들어오면 무릎 시려서 잠 못자요 ㅠㅠ 도와주세요 11 ^^ 2010/12/26 1,115
558225 첫사랑 다음에 한 두번째 연애 어떠셨어요? 6 궁금 2010/12/26 4,105
558224 깔끔하면서 곁들임 반찬이 잘 나오는 일식집 추천해 주세요! 7 매리야~ 2010/12/26 1,047
558223 계량기가 터졌어요.. 추운날 2010/12/26 395
558222 낼 1박으로 경주가면 미친짓?남푠이틀쉬거든요 4 넘추운가요?.. 2010/12/26 578
558221 50~60대 82쿡님들 가방 좀 봐주세요. (__) 3 생신선물 2010/12/26 858
558220 화정역 근처에 족발 실하고 맛있는 집 소개 좀 해주세요. 2 콜라겐 2010/12/26 514
558219 이 노래 제목이 뭘까요 ? 4 머리에 맴돌.. 2010/12/26 701
558218 안상수, '자연산' 발언 사과…사퇴 안해 1 세우실 2010/12/26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