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앞집아줌마가 떡을 줬는데요...접시 언제 되돌려줄까요...

소심아줌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0-07-09 09:43:09
앞집 아줌마가 왠일로 흑임자떡을 한접시 주네요
왠떡이냐고 물으니 대답은 않고 그냥 먹으라며 휘릭 가버리네요
대답해주면 접시 줄테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이사한지 4년이 넘지만
평소 목례만 하고 지내던 사이라 상당히 뻘쭘해요 ㅎㅎ

떡을 비닐에 안주고 접시채 줘서 접시를 어느시점에 돌려줘야하나 고민중이에요
우리집에 답례로 줄만한게 있으면 좋겠는데 없네요
한 20분전에 주고 갔는데 지금 가서 접시만 주고 올까요?
아님 이따가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서 접시랑 같이 주는게 좋을까요?
그냥 접시만 비닐에 넣어서 대문에 걸어놓을까요

별개 다 고민이네요 ㅋㅋㅋㅋ

헉..이글 쓰고 있는 사이에 엘리베이터다고 외출하네요 ㅠ.ㅠ


IP : 125.140.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9 9:43 AM (114.207.xxx.153)

    그래도 빈접시는 쫌..^^;
    하다못해 과일 몇알..초코파이라도 함께 드리세요.
    다 오고가는 정인데요.
    접시만 걸어놓는건 좀 아니다 싶어요.

  • 2. ^^
    '10.7.9 9:43 AM (114.207.xxx.250)

    아이스크림 사서 접시랑 드리세요.
    그나저나 우리 앞집은 이사할때 드린 떡과 함께 드신 쟁반은 안토해내시네요.
    벌써 햇수로 5년인데...ㅎㅎㅎ

  • 3. ..
    '10.7.9 9:43 AM (114.206.xxx.73)

    이따 저녁에 참외라도 몇개 사서 같이 돌려주세요.

  • 4. 접시는 정말
    '10.7.9 9:43 AM (222.237.xxx.41)

    정말 뭘 받으면 고맙긴 한데...답례를 해야 한다는 마음에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전 뭐 갖다드릴 일이 있으면 꼭 일회용 접시에 담아 드리거나, 일반 접시나 그릇에 가져갔을 땐 그 자리에서 덜고 달라고 말해요. 접시 갖고 있으면 정말 빈 접시 보낼 수도 없고 정말 부담이거든요.

  • 5. ..
    '10.7.9 9:48 AM (222.235.xxx.233)

    그 집에 뭔 좋은 일 있나 보네요.
    나중에 과일이나 아니면 작은 것 준비해서 접시 하고 주면 서로 좋겠네요.

    전 작년에 옆집에 옥수수 몇 자루 드렸는대
    비싼 빵 받으니 두고두고 미안하던데요.

    그냥 접시만 보내기 좀 뭐하니 조그만 선물 준비해서 같이 드리면 서로 좋지 않을까 합니다

  • 6.
    '10.7.9 9:46 AM (210.94.xxx.89)

    그냥 접시만 비닐에 넣어서 대문에 걸어놓을까요
    그냥 접시만 비닐에 넣어서 대문에 걸어놓을까요
    그냥 접시만 비닐에 넣어서 대문에 걸어놓을까요
    그냥 접시만 비닐에 넣어서 대문에 걸어놓을까요

    이.. 이건 좀.. -_-;;;;

  • 7. 소심아줌
    '10.7.9 9:49 AM (125.140.xxx.37)

    아..참외라도 몇개 사서 이따 갖다줘야겠네요. ㅋㅋㅋ
    답글주셔서 감사해요 ^^

  • 8.
    '10.7.9 9:52 AM (222.101.xxx.41)

    그렇게 신경안쓰셔도되요
    저도 시골서오는 먹거리 있음 상하면 더 아까우니까 잘 나눠먹는데
    접시로 드리지도 않지만 그렇게 바로 뭐 챙겨갖고오면 너무 미안해요 부담스럽게 한것같아서..
    그냥 접시만 갖다주세요
    빈접시라서 어쩌죠? 떡 정말 맛있네요 고맙습니다.. 인사만 이쁘게하세요
    그리고 다음에 뭐 나눠먹을거 있을때 그때 드려도되고 정 없으면 안드려도됩니다

  • 9. ..
    '10.7.9 10:01 AM (112.72.xxx.51)

    대문에 걸어놓으면 기분 너무 나빠요
    꼭 얼굴보고 잘 먹었다고 얘기하시고 뭐라도 전해주시면 좋지요

  • 10. 별사탕
    '10.7.9 10:40 AM (110.10.xxx.216)

    저는 그래서 남한테 뭘 줄 때 꼭 그 자리에서 그릇 받아와요
    씻고 돌려받든.. 안씻고 돌려받든.. 나오면서 그릇은 챙겨와요
    나중에 돌려줄 때 고민하는건 누구나 마찬가지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172 아이스크림제조기 많이 쓰시나요..? 6 하드 2010/07/09 605
558171 완전히 팍! 시어버린 열무김치 버리긴 아깝고...구제법 좀... 9 김치고민 2010/07/09 991
558170 앞집아줌마가 떡을 줬는데요...접시 언제 되돌려줄까요... 10 소심아줌 2010/07/09 1,239
558169 오랜만에 분당 Ak플라자앞 갔는데 자라 언제 없어졌어요...?? 8 분당자라 2010/07/09 1,109
558168 멀쩡한 전선을 잘라서 에어컨을 연결해 놨고 냉방도 안되요~ㅜㅜ 2 에어컨이 뭔.. 2010/07/09 649
558167 그릇 쇼핑몰 어디 가세요? 5 그릇 2010/07/09 1,472
558166 현미밥은 아주 최강이네요. 50 다이어트 2010/07/09 13,129
558165 '시' 영화 중학생 아이와 함께 봐도 괜찮을까요? 6 시네마 2010/07/09 474
558164 유리로 된 미니믹서기 있나요? 2 ... 2010/07/09 808
558163 현관번호키 뭐가좋아요? 2 ... 2010/07/09 602
558162 무슬리 궁금증.. 모든 무슬리는 익히지 않은것인가요? (의외로 맛 괜찮네요..) 4 무슬리 2010/07/09 590
558161 송영길 인천시장, 세계도시축전 감사청구 6 세우실 2010/07/09 703
558160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저한테 단점만 말씀좀 해주세요 22 아름다운 날.. 2010/07/09 1,438
558159 (분당)초2 방학중 스트레스 풀겸 난타나 드럼 배울 수 있는곳 있을까요? 6 자기감정표출.. 2010/07/09 577
558158 책 제목 알려 주세요. 5 남녀 차이 2010/07/09 306
558157 "포스코·KB 회장 등 인선 입김"… 선진국민연대 커지는 월권 의혹 1 verite.. 2010/07/09 194
558156 문과, 이과 아직까지 고민이네요ㅠㅠ 7 ... 2010/07/09 870
558155 "시험 못보면 방학 때 보충수업"…어느 초등학생의 '비애' 1 ... 2010/07/09 425
558154 문자의 내용 객관적으로 보아주세요 29 무슨 의미?.. 2010/07/09 2,212
558153 5살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맘에 상처를 받는것같아요.. 12 .. 2010/07/09 1,151
558152 녹차 라떼 좋아하세요? 2 시원 2010/07/09 429
558151 전라남도 광주쪽 살기 좋은 곳 어디일까요? ^^ 15 ^^ 2010/07/09 2,415
558150 어머님께서 감자를 한박스 보내주셨는데,, 22 d 2010/07/09 1,870
558149 아기한테 책 읽어줄때나 말걸때 노홍철말투가 되는데 괜찮을까요? 6 ... 2010/07/09 555
558148 두돌 여아 선물 추천,부탁~ 3 뽀연~ 2010/07/09 639
558147 아기들 뽁뽁이 신발 8 별사탕 2010/07/09 671
558146 마른 모밀 국수 어디서 사시나요?? 3 모밀국수 2010/07/09 435
558145 어제 고양이가 집에 들어 왔다고 글 올렸었죠.. 17 접니다 2010/07/09 1,396
558144 헤어 매니큐어 어떤건가요 할만한건가요? 6 이거 하래요.. 2010/07/09 959
558143 엄마가 같이 안 놀아줘서 엄마가 싫데요. 12 워킹맘 2010/07/09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