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불편한 아침 방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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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우연히 티비를 켰다가 최진실 엄마가 나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죽은 최진영의 집에 와서 정리도 하고 이야기도 하는 프로였는데
왜 그리 제 맘이 불편하던지요

최진영 모습도 최진실 모습도 담담하게 바라보기에 아직 마음이 안좋은데
그 어머니는 방송에 왜  나오셨는지, 미공개 영상 바라보는데  저는 힘들더군요
아침 방송 소재가 그렇게 없는 것인지, 아니면 그 시간에 티비 보는 사람들이 좋아할것이라
생각하는지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봐도 모두들 연예인 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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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tv 켜면 싸그리 연예인 가정사
울고, 불고, 웃고
모든 인생은 드라마인데
지들 인생만 드라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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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유명연예인은 낫죠
누군지도 잘 모를 사람 나와서 아침내내 하는거 보면
전파 낭비다 싶어요 누가 궁금해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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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그렇게 잊혀져가는게 안타까웠나봅니다..

어머닌..그렇게라도 남기고 싶었나봅니다..불행한 엄마..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