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가면 그리 힘든가요?
울동네 아줌마들과 어제 이야기 하다가, 고등학생들은 너무 힘들어해서,
아침에 차로 데려다 주고, 차안에서 밥 싸서 먹고, 심지어 엘리베이터에서도 먹여준다고,
밤 늦게 오는 애들 챙기고, 또 중학생들도 학원이며, 저녁에 오면 챙기느라 너무 힘들다고,
울 애는 지금 초등인데도 아침에 허둥지둥이고, 힘든데, 밥 먹이느라.
아뭏튼 아침밥 먹이는것부터가 전쟁이니, 공부까정...바라기도 힘들고,
내년은 중학생 어째야 할지..
근데, 사촌언니네가 있는데, 이 애들이 중학교때 다닌 학원이 없었어요.집에서 늘 놀고 있음.
근데 여긴 지방인데, 지방 국립대 유아교육과, 기계과
합격해서 다니고 있다고 하네요.
언니는 늘 집에 없었고, 학원은 커녕,아이들 아침밥도 알아서 차려 먹고 다님.
너무 부럽네요.
저보고 너무 애들에 억매이지 말고, 내버려두라고 합니다.
동동거리며, 애들 키우는 엄마들 참 한심하다고 하고,
언니는 또 요가, 에어로빅, 장구 등등 배우러 다녀요.. 애들 둘이 알바해주겠지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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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잘해주는 아이들
. 조회수 : 492
작성일 : 2010-07-08 10:52:18
IP : 121.148.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
'10.7.8 12:46 PM (211.178.xxx.104)모두가 부러워하지만
어던 아이들은
엄마없어도 잘하는 아이들은 커서 엄마 무시하기도 해요.
엄마가 뭐 해준게 있냐고도하고
다른 일로 간섭하면 나 혼자 알아서 다 했는데 뭔 상관이냐고 하며
부모 완전 배제하고 뭐든 지멋대로 한다고 하니
위안을 삼으세요 ㅋㅋ
그렇 지않으면 정말 복 많은 부모고요 아이들한테 감사해야지요.
그 언니란 분도 다른 엄마들 무시하는거 웃겨요
다른 아이들이 스스로 안하니까 엄마가 관여하는 거지요
그렇게 잘난척 할 일이 아닌데요 그러다 언젠가 깨갱할거에요.
애들 팽개치고 다닌거 나중에 고스란이 다 받습니다.
그 언니가 아쉬울땐 그 아이들도 나몰라라 할걸요2. .
'10.7.8 1:22 PM (121.148.xxx.92)그렇겠죠? 아님 너무 배아파서,
그래도 너무 부럽네요.. 정말 요즘 아이들은 하나 부터 열까지 챙겨줘야 하잖아요
글 남겨 주셔서 넘 감사해요.
안그랬음 계속 배아퍼서 죽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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