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가 갔는데... 자꾸 눈물이 나요~~
올 여름은 초반부터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제가 제 손으로
약도 지어먹고 겨우 버티고 있네요ㅠㅠ
그런 와중에 엄마가 오셨는데....
정말 작정 하신듯 집안일에 아이들에 일만 하시다가
오늘 가셨어요~~
맛난 것도 못 해드리고
그냥 외식하고
가는길에 용돈도 떡하니 많이도 못 드리고...
그냥 마음이 너무 짠하고...
엄마 빈자리가 크고,
6살 큰 아이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저 어떻해요~~~
또 눈물나요~~~
1. ㅠㅠ
'10.7.7 10:20 PM (211.186.xxx.5)토닥토닥....위로해드리고 싶어요.
더불어 저도 눈물 주르륵...이네요.
3년 다 되어가요, 엄마 돌아가신지...
요즘.... 부쩍...엄마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요...ㅠㅠ
엄마.....2. 음
'10.7.7 10:25 PM (98.110.xxx.181)여자던 남자던 본인 엄마들에 대해선 짠한 마음이 있지요.
당연한 현상이죠.
배우자 어머니에 대해선 그런 마음 절대 안든느게 대부분이고요.
[여자는 시어머니에 대해, 남자는 장모에 대해서.]3. ..
'10.7.7 10:23 PM (211.245.xxx.135)엄마........불러만 봐도 먹먹해요..
엄마....불러서 안스럽고 미안하지않은딸도있을까...
어머니가 늘 넘치도록 부족한게 없으셔셔 그런마음이안들면 얼마나 좋을까...싶어요...
저도...자식중에 제가 제일 못난자식이라...늘 죄송하네요..
엄마............저도 눈물이 나네요...ㅠㅠ
건강하시기를....
6살이 큰아이고 아이가 3이라시는거보니...힘드시겠어요...
우린 또 우리아이들에게 나누고 베풀고 해야하는건지.....4. 엄마
'10.7.7 10:29 PM (116.121.xxx.163)에효....여자란게 그런가봐요....
님 마음 너무나도 공감가는 사람인지라...
님...엄마한테 전화라도 목소리 들려주세요...
엄마만큼 나 알아주는 사람 없죠???
저도 울 엄마 보고잡네요5. ㅜㅜ
'10.7.7 10:27 PM (58.239.xxx.91)지나가다.. 저두.. 울컥..
엄마~~~~~~~6. 저는
'10.7.7 10:30 PM (121.146.xxx.156)우리 애들 어릴때 시골에 계시는 시어머니께서 자주 우리집에 다니러 오셨거든요.
간섭이 심해서 오시는게 부담스럽긴 했는데..아들집인데 싶어서 그냥 저냥 함께 지내다
시골로 가시면 하루 이틀은 왜 그렇게 허전하고 눈물이 날려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우리애들 진심으로 이뻐해 주시고 빨래같은것 개어 주시고 하던 잔상이 남아서인지...
친정 엄만데 더 허전하겠지요.
근데 시간이 약이 됩디다.^^7. 저도
'10.7.7 11:43 PM (218.54.xxx.179)세아이들 키우면서 엄마 오가실때 참 많이도 울었답니다,아마 어머님도 가시는길에 누물흘리셨을거예요..딸래미 안스러워서..
그런데 저는 멀리계신 시부모님 다녀가시는날에 대성통곡해서 엄청 챙피했어요 ㅠㅠ 노인네분들 이 먼거리를 아들네집을 다시 오실수 있으려나싶어서 맘이 넘 짠하더군요8. 전
'10.7.8 12:21 AM (58.123.xxx.90)왜 엄마 목소리만 들으면 목이 메는지 모르겠어요
엄마도 그러시더라구요
예전에는 전화 걸어놓고는 서로 목이 메어서 말도 못하고 안부만 묻고는 서로
들킬까봐 급하게 전화 끊고 그랬어요
그러고는 가슴이 아려서 얼마나 울었던지요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엄마목소리는 가슴이 아립니다
갑자기~울 엄마 보고싶어요9. ...
'10.7.8 1:40 AM (118.47.xxx.233)코앞에 사시는 엄마 두고도 난 또 왜 목이 메는지...
몇 시간 전에도 뵜구먼....
엄마가 안계시면 어떨까~ 생각해보니 답이 안나오네요.
내일 엄마랑 맛난거 먹으러 가야겠어요.
81세 우리엄마...
앞으로 1000번 못부르겠죠? 으허헝~10. 저두
'10.7.8 11:18 AM (183.98.xxx.171)지나가다 울컥~~~
울 엄마 보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