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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그리고 자존감
나이만 많이 먹었지
제가 아직 사람이 부족해서 그런가
참.. 뭐라 말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짝사랑같아요..
아이때문에 알게된 동네엄마예요
대화코드도 맞고, 라이프스타일 비슷하고 그래요
저는 솔직히.. 그 엄마가 참 좋아요
생각도 많이 나고
뭐 하고 있을까.. 싶은 마음도 많이 들고요..
저의 모든것을 거리낌없이 말 할 수 있을 만큼..
근데 그 엄마는 아닌 것 같아요
저만큼 하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뭐랄까..
제가 항상 연락해서 만나서 이야기하고..
그 엄마는 길에서 만나도..
반갑게! 활짝! 웃으면서 지나가지요
바쁘게요..
가던길을..
뭔가 쌩한 느낌..
잠깐 서서.. 2~3분이라도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 없는..
그저 안부라도..
그렇게 지나가는 그 동네엄마가 아쉽고 슬퍼요
근데요.. 그것보다도
제 자존감이 낮은 것 같아서
너무 걱정되고 슬프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1. 같은
'10.7.7 10:17 PM (121.125.xxx.74)아줌마 끼리라도
너무 가깝게, 친하게 다가오려는 사람 거부감 느껴요.
서서히 친해지세요.근데 뭐...대부분 그렇게 하고 지나가더라구요.2. ...
'10.7.7 10:24 PM (203.82.xxx.79)그 미묘한 선을 지키는 게 참 힘들어요.
3. 부담이..
'10.7.7 10:30 PM (112.154.xxx.221)친구로서의 느낌은 좋지만 감정적으로 다가오면 부담스러워요.
원글님..순수하시네요. 적당히 거리조정하시면 서로가 편해진답니다.4. 시간이...
'10.7.7 10:36 PM (180.69.xxx.149)그렇게 맘에 들었던 엄마도 그렇게 시간 지나가다보면 그저 동네다른엄마들처럼 그래요...
아직 깊은 얘기도 못나누어 보신건데, 코드가 잘맞는다 라이프스타일이 비슷하다.. 자세하게 알 수 없지 않나요... 가까워지시면 실망하실 부분도 있을것이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고 그렇잖아요...
저도 호감가는 엄마가 있었는데 그냥 사무적으로 대하길래, 저도 가가워지려고 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지냈어요... 그러다보니 또 맘 맞는 다른 엄마들이 생겨서 심심치않게 지내요. 그런데 요새 보니 그 엄마가 가까워지고 싶다는 사인을 보내더라구요... 타이밍이 안맞으면 할 수 없는거지 뭐.. 하고 있어요.5. 원글
'10.7.7 10:37 PM (121.254.xxx.120)제가 어리숙한건지 모르겠는데
그 동네엄마가 처음 알고 지낼때
친구하자, 우리 애 이름부르면서 **야, 우리 맨날 맨날 만나자
이런 이야기를 수도 없이 해서
제가 맘 탁 놓고 편하게 좋아하기 시작했거든요..
제가 이사람 저사람 맘 열어주면서 활발하게 사는 스타일이 아니고
소심해서.. 잘 맘 안 열어놓고 살던 터라,
제가 왠 짝사랑인가.. 싶은 허망한 마음이 들어서 좀 슬퍼요
그리고 제 자존감이 생각보다 훨~씬 낮은 것 같아서 더욱더 슬퍼요
어떻게 하면 자존감이 높아질까요?
이 나이많은 지금에 어떤 노력을 해야하나요?
방법좀 알려주세요ㅠ6. 그냥
'10.7.7 10:56 PM (221.153.xxx.47)자연스럽게 지내세요.
노력을 하지 마시구요,그러다 친해질 인연이라면 어떤 계기가 생겨서 더 친하게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도 있겠죠.7. 편하게
'10.7.8 8:31 AM (115.128.xxx.25)대하세요
느낌이란게 있죠 저사람에게 잘해주면 너무
달라붙을것같다는...그런 분위기주지안게 -.-!
원글님보니 좁고 깊게 사람을 사귀는 타입이신것같은데
이기회에 좀 바꿔보심이 어떨까요
깊이는 없더라도 넓게~요^^
그러더보면 좋은 친구사귀실수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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