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는 퇴근하지? 나는 집으로 출근한다.

맞벌이..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10-07-07 12:45:14
너 퇴근 늦다고 힘들다하지...
난 하루에 두번 출근한다 그거 알아?
아침에 회사로 출근하고 저녁엔 집으로 출근해

너 주말에 하루밖에 못 쉰다고 힘들다하지?
그래도 넌 주말에 베드민턴도 치러 가고 산에도 가잖아
난 집에서 야근하고 잔업한다?

넌 주말에 가끔 부모님댁에 쉬러가지?
난 주말에 가끔 시댁에도 출장간다?

넌 내가 너 신경 안 써 준다 성질내지?
난 신경 안쓰게만 해줘도 정말 감사할게

넌 쉬는 시간 얼마없다 힘들다 하는데
난 쉴 공간도 없는데
어떻게 살면 좋니?
응?
IP : 112.160.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0.7.7 12:48 PM (115.23.xxx.194)

    공감백배....

    제가 퇴근하며 남편한테 전화해 하는말입니다..

    집으로 출근한다..... 아.... 슬프네요....

  • 2. ㅎㅎ
    '10.7.7 12:51 PM (211.57.xxx.114)

    늘 제가 생각해오던 건데 글로 적어놓으니까 웃음이 나네요.
    힘들어도 조금만 참으세요.
    아이들 자라면 좀 편해져요.

  • 3. 참!!
    '10.7.7 12:50 PM (121.178.xxx.39)

    우리나라 여자에게 대대로 물러받은 정신적인 유산,,,,박살 내버리기엔,,,정말로 힘든,,,현실입니다.후세의 며느리에겐 물러주지맙시다.
    우리네,어머니,,,할머니,,고생 했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들 교육 철저히 시킵니다.

  • 4. ㅠ ㅠ
    '10.7.7 12:51 PM (218.50.xxx.25)

    악...........................
    눈물은 나는데 울 수는 없고.. ㅜ ㅜ

    전 주말에 출장만 가요.
    내내 집에서 일하기 때문에(재택근무자)
    가끔 바깥바람 좀 쐬고 싶은데,
    그곳이 하필 무덤이라- -+++

  • 5. ㅋㅋ
    '10.7.7 12:53 PM (58.123.xxx.90)

    님~~~심심하던차에~~넘 심한 웃음주셨네요
    생각해보니 정말 그러네요
    하루에 두번 출근이라~~남편님하고 얘기많이 하시고 조율하세요
    남자라는것들이 꼭 집어서 얘기해주지 않으면 도통 모르더라구요
    돌대가리들이라서~~쉿!!!

  • 6. 저두
    '10.7.7 12:56 PM (121.159.xxx.168)

    퇴근이 아니라 저녁에 집으로 또 출근해서.. 야근까지 해야하는.. 집에 머슴아만 셋 젤큰머슴아 나보다 먼저 퇴근해도 절대로 밥을하거나 청소하거나 이런짓 안합니다. 제가 출근해서 저녁해서 바칠때까지 눈만 꿈뻑거리며 컴터만 합니다. 거기다.. 밤에 졸려 죽겠는데 야근까지 하라구합니다. 주말엔 지건강이 가족의 건강이라며 테니스만 하루종일 치고와서 피곤해 죽는다고 잠만잡니다. 저보고 운동도 안한다고 잔소리해대고..누군 운동 할줄 몰라서 안하는지아놔~ 주말내내 노동하느라 운동할 기운없습니다. 이눔의 무수리 팔자... 저두 돈벌어오는 가정부에요

  • 7. 에휴..
    '10.7.7 3:47 PM (61.252.xxx.209)

    언제가 되야 이런현실이 바뀔까요?ㅠㅠ;;
    너무 완벽하게 집안일 하지 마세요;;

  • 8. .
    '10.7.7 4:12 PM (210.109.xxx.63)

    저두 맞벌이...두 딸 있는데 정말 이기적인 남자들하고 살게 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가능하면 결혼 안시킬거라고 다짐해요..

  • 9. 전업은
    '10.7.7 10:35 PM (218.55.xxx.57)

    회사에서 먹고 자고 일하고 다 합니다
    남자들은 회사에서 자면 쫒겨나지만 여자는 회사 밖에 나가서 자면 쫒겨납니다
    퇴근도 없고 출근도 없고 ....월급도 없는 종신계약 회사...집...
    요리도 좋아하고 집안 살림을 즐겨서 하는 스타일 이지만 가끔....일이 많아서 몸이 힘들면 정말 퇴근하고 싶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152 컴퓨터오류 좀 도와주셔요.(급급) 2 은새엄마 2010/07/07 227
557151 디카 메모리 카드 따로 구입해야하는데... 4 디카 메모리.. 2010/07/07 281
557150 저 중독인가요?? 3 생막걸리 2010/07/07 457
557149 중국어 과외를 시키려고 합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 2 중국어 2010/07/07 406
557148 휴가계획(송지호캠핑장-설악워터피아)어떨까요 여름휴가 2010/07/07 487
557147 밥할때마다 밥물이 넘치는데 밥솥불량인가요? 7 밥솥불량? 2010/07/07 798
557146 냉라면(히야시츄카) 잘 하는 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냉라면 2010/07/07 543
557145 청담동 "바투바투"라는 영어유치원 아시는 분.. 2 궁금해 2010/07/07 1,294
557144 이건희 회장, 이광재 지사 등과 평창 올림픽 유치방안 논의 3 hanped.. 2010/07/07 801
557143 위암이나 대장암 증상일까요? 6 겁쟁이 2010/07/07 1,776
557142 천안함 ‘北소행’ 애매한 표현 될 듯 1 세우실 2010/07/07 265
557141 "야5당 정권교체, '럭키7 공화국 연정'에 답이 있다" 1 프레시안펌 2010/07/07 173
557140 체력 관리를 위해 4 체력관리 2010/07/07 624
557139 내가 생각하기엔 너무이상한 중1아들 10 이눔아 2010/07/07 1,831
557138 요즘 공부하는거 예전과 많이 다른가요?(80,90년대 중고생이었던) 9 놀려야 2010/07/07 1,167
557137 Ali cafe 커피 정말 맛있어요. 9 행복해요 2010/07/07 1,869
557136 너는 퇴근하지? 나는 집으로 출근한다. 9 맞벌이.. 2010/07/07 1,228
557135 부동산 끼지 않고 집 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잘 몰라요 2010/07/07 720
557134 딤채 김치냉장고 수리비.... 2 궁금해요. 2010/07/07 2,185
557133 우체국 택배 4 택배ㅠ.ㅠ 2010/07/07 465
557132 결혼한 커플들... 반대 안할만한 결혼 많나요? 3 음음? 2010/07/07 633
557131 곽노현 교육감으로 선생들은 참 편해졌다. 19 풀속에서 2010/07/07 2,050
557130 예비시아버지 생신선물좀 추천해주세요 8 선물 2010/07/07 1,869
557129 여자친구가 퇴근하고 집으로 음식 사서 배달해주는거 싫으신가요? 14 gmgm 2010/07/07 2,237
557128 이번 여름 아이들, 남편을 위한 내조. 삼성경제연구소가 추천하는 도서 1 쇼쇼 2010/07/07 422
557127 네비 사려하는데 어디서 사야할까요? 4 네비 2010/07/07 405
557126 '환짝 하차' 김제동, 3천만원 기부..'아름다운 마무리' 7 소망이 2010/07/07 678
557125 믿어주세요. 5 진심입니다... 2010/07/07 730
557124 쿠쿠 밥솥 냄새나는 분 계세요? 7 왕킹짱 2010/07/07 769
557123 인천근처섬에 가족여행펜션 추천 좀.. (무플은 ㅠㅠ) 2 여행여행 2010/07/07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