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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퇴근하고 집으로 음식 사서 배달해주는거 싫으신가요?

gmgm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0-07-07 12:37:54
여자친구가 은행을 다니는데요 좀 많이 힘들어 합니다.

입맛도 없다고하고 날씨도 덥고 그래서 데이트보다는 집에가서 쉬게해주고

제가 맛집을가서 음식을 사다가 포장해서 배달해주고 싶어서요

배달해준 음식 맛있게 먹고 쉬라고 ㅠ.ㅠ


지금 생각한건

홍대에 유명 제과점에서 디저트와  메인 음식을 가져다 주려하는데요

마포에 마포나루...닭도리탕 or 유명 초밥집 초밥 or 시원한 비빔 막국수

3가지 모두 이미 포장 해서 한번씩은 여자친구 사다준적 있는데요

이렇게 남자친구가 사다주는걸 별로 내켜하지 않으려냐 해서요

제가 종종 이렇게 사다주는데  그냥 귀찮으려나요? ;;;;;


혹시 마포 홍대 영등포 목동쪽 지역으로 포장 가능한 맛집 아시면 ....좀 공유 부탁드려요

그리고 여자분들 남자친구가 이렇게 저녁에 음식 가져다주면서 편지한장 주면

어떤 기분이세요?

궁금해서요 ^^;;;
IP : 115.136.xxx.8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0.7.7 12:38 PM (183.98.xxx.238)

    님은 귀요미~

  • 2. 아놔
    '10.7.7 12:38 PM (221.153.xxx.36)

    이총각 염장을 지르시는....

  • 3. 저도
    '10.7.7 12:44 PM (58.141.xxx.75)

    아놔~
    이 싸람! 우리남편이랑 체인지 하고 싶군요!!
    안될까나..

  • 4. ^^
    '10.7.7 12:42 PM (58.235.xxx.58)

    제딸이 평일 집에서 시험공부하는데 남자친구가 피지를 배달시켜주더군요
    전 괜찮게 생각 되던데요^^

  • 5. 조심스럽게
    '10.7.7 12:43 PM (222.101.xxx.41)

    남편이 그러면 멋지긴한데요..
    너무 지치고 힘들때는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퍼져있고싶지
    이쁘게 보이고싶은데 남친 만나고싶지 않을수도있어요
    성격에 따라 좋아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거죠
    깜짝 이벤트라면 한번정도 하시구요 그다음엔 여친한테 물어보고하세요

  • 6. ..
    '10.7.7 12:49 PM (114.206.xxx.66)

    아~놔...센스쟁이시군요
    부러우면 지는건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

  • 7.
    '10.7.7 1:01 PM (121.187.xxx.145)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정말 피곤할때는 사람 얼굴도 보기 싫고, 전화통화도 하기 싫을때 있어요.
    저녁식사를 매일 저렇게 사다 나르시겠다는건가요?
    가끔가다 한두번씩이라면 모를까..
    매일이라면 부담스럽고 싫을거 같아요.

  • 8. ..........
    '10.7.7 1:05 PM (125.146.xxx.103)

    아주 가끔씩은 좋지만 서두 매번 그러면 피곤할듯하네요.... 그리고좀 식상해지구요

  • 9. 두고
    '10.7.7 1:05 PM (112.166.xxx.149)

    먹을수 있는 건 괜찮은데
    물론 포장해다주는 마음은 너무 이쁜데
    혼자 다먹기도 힘들고 남으면 버리기가 더 힘든 음식의 경우엔
    일을 만든다는 느낌도 지울수가 없네요 .
    여친분 식성이랑 양 먹고싶은것 고려하셔서
    뒤처리 간편한걸로 고르세요

  • 10. 어차피
    '10.7.7 1:14 PM (202.156.xxx.110)

    만나야 할 데이트 데이라면 뭐 괜찮지만.
    정말 너무너무 피곤해서 후딱 씻고 편하게 갈아입고 쉬고 싶은데
    (그럴땐 먹는것도 대충 떼우고 뒹구는게 최고잖아요)
    남친이 오면, 맛있는거야 고맙지만, 아주 힘든날은 그것도 힘들것 같아요.
    그냥 어느날인가는, 니네 현관 열어봐.. 하면서 맛있는 음식 살짝 놓고 가주심
    감동할것 같아요. 아님 배달시켰으니까 맛있게 먹어. 많이 피곤한거 같으니까
    오늘은 푹 쉬고 주말에 보자.. 하고 전화 한통 해주심.. 감동의 물결~~

    쓰다보니.. 내가 피곤이 몰려오네요.
    결혼하고 나니.. 연애 안해서 넘 좋아요 --;;;

  • 11. 추가로
    '10.7.7 1:15 PM (112.166.xxx.149)

    남친이 돈이 아주 많다면 모를까
    포장음식이 좀 비싼 편이죠 혼자 한끼 식사론
    내돈 아니지만 저렇게 자잘히 쓰는것보단
    의미 있고 컨디션 좋은 날 거하게 먹는게 더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들것 같아요
    같은 초밥이라도 식당가서 둘이 먹는게 맛있지
    포장 초밥은 집에서 피곤할때 먹긴 가격대비 별로라는생각이 드네요

  • 12. d
    '10.7.7 1:46 PM (59.187.xxx.212)

    포장해서 직접 사다주는건 좀 귀찮더라구요
    힘들어서 쉬고싶은데
    집앞에 왔다고 가지고 들어가라고 하는건 좀... 귀찮아요 ㅋㅋ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곤 하지만
    음식만 받고 돌려보내기도 좀 그렇구 ㅋㅋ
    전 차라리 미리 결재하고 배달 시켜주는게 좋던데요~ㅋㅋ

  • 13. 무조건
    '10.7.7 1:47 PM (112.163.xxx.192)

    케바케.

    1. 개인차 : 암만 피곤해도 맛있는 것만 있으면 장땡이야 하는 사람이라면 오케~
    먹는 건 생존 유지를 위한 수단일 뿐, 하는 사람이라면 낭패~

    2. 그날그날 : 먹는 거 암만 좋아도 당일 컨디션 꽝이고 입맛 제로면 낭패~
    오늘따라 시원한 냉면이 미친듯이 땡긴다~ 하고 있는데 뜨건 닭도리탕 주면 낭패~

    제삼자에게 묻기 보다는 여친 본인의 취향과 의사를 자연스럽게 파악하는 센스를 기르심이
    주효하다고 아뢰오.

    근데, 윗 댓글에 이 총각 이라고 나온 거 보고 문득 든 미친(?) 생각인데,
    총각 맞죠?? 설마 유부남 아니죠??? ㅋㅋㅋㅋ
    아주 진지하고 순수하게 처녀를 짝사랑하던 개같은 유부남이 떠올라서 말이죠. ㅋㅋㅋㅋㅋ

  • 14. 솔직히 전
    '10.7.7 2:01 PM (203.232.xxx.3)

    싫어요.
    샌드위치류 정도의 간식이라면 모를까
    저런 무거운 음식을 갖다 주면, 먹기도 그렇고 안 먹기도 그렇고..버리기도 그렇고..
    여자친구분에게 꼭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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