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 잘나가게 하는건 좋은데..이런건 하지 마세요. ㅠㅠ

.. 조회수 : 3,432
작성일 : 2010-07-06 23:10:47
26살때 먼 지역에 취업을 해서 생전 처음 독립을 했습니다.

회사 근처 원룸을 얻었구요. 새건물이었는데..
어느날 주방에서 싱크대 제일 위에 있는 서랍을 열었는데..
순간 뒷머리가 쭈뼛 서면서 소름이 돋더라구요.

왜냐면 거기에..한글로 똑똑히 "씨x년"이라고 크게 적혀 있었어요.

혼자 사는 아가씨가..그 글 보고 얼마나 무서웠는지..상상이나 하실 수 있으세요? ㅠㅠ
누가 나 보라고 적어놓은건가...누가 우리집에 몰래 침입해서 적어놓고 간건가..

정말 심장이 방망이질 쳐서 그 날 밤은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그때는 어려서 몰랐는데......

몇년 후, 그게 집주인들의 집 잘 나가게 하는 방법이란걸 알았어요.
뭐 집에 욕을 상스럽게 적어놓음 그 집이 잘 나간다나 어쩐다나요..

근데 정말 저같은 사람은 그거 보고 너무 놀랄 수도 있으니..
아직도 그때 그 집주인 생각하면 화가 나네요.

그 동네에 집 얻는 사람들 대부분 다 어린 아가씨나 총각들이었는데..쩝..
IP : 183.102.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6 11:15 PM (121.125.xxx.74)

    그리고 전세놓음 이런 광고지 거꾸로 붙여놓지도 마시구요.
    잘 안나가는 집이라고 탁 머리에 들어와요.

  • 2. 아울러
    '10.7.6 11:21 PM (58.120.xxx.222)

    현관문위에 가위 거꾸로 매달아놓지도 마세요.
    아주 오래전에 어느 집 현관위에 가위를 달아놨더라구요.
    가위도 작은 공작용이 아니고 스텐레스 번쩍이는거요.
    섬뜻하던데요.
    얼마전 여기에서 봤어요.
    그것도 집 잘나가게하는 나름 비책이란걸.
    그런데 그건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요.
    전 그 가위가 아무래도 주술적인 것 같아 그 집이 무서워지던데요.

  • 3. 집팔자
    '10.7.6 11:34 PM (119.67.xxx.204)

    그러게여...
    밑에 글 올린 본인인데여...
    가위는...걸어놓는다면...집 보러 온 사람이 보면 섬뜩할거같아여...완전 숨겨놓든지...--;;;
    일단 오늘 첨 집 내놓은거라....조금 지켜보다....급하면...칼이라도 걸지 모르겠찌만....당분간은 좀 다른님들이 알려주신 방법중 지극히 정상적인 방법들로 해볼께여^^

  • 4. ...
    '10.7.7 1:36 AM (125.182.xxx.42)

    원글님은 정말 화나고 무서운 회상인데....왜 저는 자꾸 코메디처럼 웃긴지....

    윗님. 집 잘나가는 방법중 가장 귀여운걸 알려드릴게요. 제가 세든집들마다 나중에 꼭 집을 팔려고 내놓더군요. 두번을 제때 팔아주고 나왔는데요. 제 방법은, 아이 장난감 천원짜리 빗자루를 거꾸로 현관 옆에 세워둔다. 였어요.
    아이 키우는 집 이니, 장난감 떨어졌다고 생각 하겟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944 펌)미국인은 풀어주고 동족은 억류하고 … ‘우리 민족끼리’ 외쳐온 북한의 이중성 6 2009/08/06 238
478943 좀 봐주세요 4 2009/08/06 426
478942 수지.죽전동네 ... 이사알아보는 중이예요.. 4 이사어렵네요.. 2009/08/06 929
478941 가방고르는데.. 죄송한데 좀 골라주세요 13 30대후반 2009/08/06 1,539
478940 매트리스 커버 초대형 사이즈 구할수 있는곳이 어딜까요? 4 정사각형 2009/08/06 245
478939 미국에 사는 6살 여자 아이 선물 4 선물고민 2009/08/06 495
478938 독일남자들 어떤가요? 13 독일인의사랑.. 2009/08/06 2,905
478937 지금 북경 무지 덥겠죠? 3 어쩌나 2009/08/06 342
478936 123.247...의 빙의 당한 영혼이거나 혹은 본인이거나 4 아랫글 클린.. 2009/08/06 386
478935 김대중의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제로인가요 ? 18 클린턴을보고.. 2009/08/06 1,123
478934 쇼파를 산다면어떤걸사고싶으세요? 1 설문조사 2009/08/06 563
478933 부유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가 있나요? 2 한번만 더 .. 2009/08/06 1,354
478932 죄송해요... 72 시누이 2009/08/06 6,912
478931 동해안 바닷가 정보.. 1 정보.. 2009/08/06 294
478930 강원도 횡성 한우는 직접 가서 먹을만 한가요? 12 고기먹고싶다.. 2009/08/06 1,533
478929 파운데이션 사려는데 시슬리와 에스티로더 리뉴트리셔스 중에서 고민입니다. 1 파데고민 2009/08/06 826
478928 유태열 대전청장 "70억만 더 있었으면" 2 세우실 2009/08/06 486
478927 아래 명품백.... 소유 갯수 글.. 14 저는요 2009/08/06 1,925
478926 보육료 지원요...'아'가 '어'로 바뀐 거네요. 4 화나요 2009/08/06 647
478925 뭘 하면 인생이 즐겁다는 생각이 들까요? 2 문제가뭘까 2009/08/06 625
478924 남편두고 1박2일로 애들하고만 여행가요 5 왕따 2009/08/06 636
478923 겨자랑 와사비랑 비교좀 해주세요~~ 4 음~~ 2009/08/06 512
478922 초6, 아빠도 필요한 정보좀 주세.. 2009/08/06 134
478921 중산마을 살기 어떤가요? 4 이사 2009/08/06 692
478920 정기예금 금리 비교싸이트 알려주세요. 4 .. 2009/08/06 811
478919 주말에 산전검사 하러 가기로 했어요 4 산전 2009/08/06 202
478918 내주 방문진 첫 회의… 불 켜진 'MBC 민영화' 1 세우실 2009/08/06 124
478917 휘슬러 쿠킹클래스 마크로비오틱강좌 선착순 10분 모집합니다. ★ 수강자 전원에게 휘슬러냄비.. 3 박명원 2009/08/06 412
478916 동호회 가입하는거 어떤가요? 2 .. 2009/08/06 304
478915 학교문제로..선배님들께 조언구합니다.. 10 예비 학부형.. 2009/08/06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