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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는 하루에 얼마나 연락하고 사나요??

주말부부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0-07-06 19:49:08
저희는  주말 부부한지 벌써 5년 정도 되었네요.
처음에는 애틋하여 매일 전화하고  
가족에 관한 것을 잊지 말라고 계속 전화해서 궁궁하게 만들고, 보고싶다 하고...
근데 이 사람이 점점 태도가 ....
사람좋아하고 술 좋아하는 사람이 집 떠나 있으니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아요. 남편이
아내의 눈치 안보고 술먹고  늦게까지 놀아도 뭐라하는 사람도 없고

회사가 집이랑 멀기는 해도 고속도로 1시간 거리라
주중에 한번 어쩔땐 두번도,  또 어쩔땐 매일 출근하기도 하고....

이제는  서로 전화 안하는게 편하고 필요할 때 문자로 주고 받고
또 필요하면 전화하기도 하고
서로 사물실 컴에서 메신저 주고 받기도 하고.....

요즘에는 전화도 뜸하고
오히려 자주오면 귀찮고 주말에는 당연히 있어야하는 남편이 평일에 집에 있으면 귀찮네요

주말 부부 하시는 분은 하루에 얼마나 연락들 하고 지내시는지요....

이러다가 점점 부부가 아닌 가족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IP : 115.137.xxx.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0.7.6 8:23 PM (121.125.xxx.74)

    고속도로로 1시간 거리라면 합치세요.
    떨어져 사니까, 정말 멀어집디다.

    1시간 거리라면 합칠 사람 쎄고쎘을텐데....두분은 주말부부가 좋은가요?
    전화도 안하면 자꾸 안하게 돼요....

  • 2. 주말부부
    '10.7.6 8:26 PM (115.137.xxx.31)

    처음에는 합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남편의 일이 워낙 바빠요. 일이 11시에 끝나는 일이 태반이고
    고속도로 120 놓고 1시간 거리인데 아침에 6시 출근 하고 12시 퇴근하고...
    체력이 안되는 것 같아서..
    나이도 50 다 되가고...
    이젠 이게 편해져 가네요. 에휴~~

  • 3. 저두 5년..
    '10.7.6 8:27 PM (175.202.xxx.94)

    하루 기본 세번 연락해요..
    식사때마다 연락해서 끼니 먹었는지 챙기고(제가 신랑을 챙겨야 하는데..신랑이 저를.ㅋㅋ)
    아이 잘 놀고 있는지 챙기고, 아픈데 있음 좀 괜찮아졌는지 챙기고..
    그리고 별도로 텔레비젼 보다가 좋은 프로 있으면 보라고 챙기고..
    그렇게 챙겨주는데도 아쉽고 서운하고 허전해서 올해는 합칠려구요..^^

  • 4. 아이고
    '10.7.6 8:31 PM (121.125.xxx.74)

    아....그럼 불가하네요.
    저도 떨어진지 2년 정도..하루에 한번해요(전화비도 아깝고...시간도 좀 그렇고)
    저녁에 한번 하는데 30분에서 1시간 사이거든요.

    부부의 나이보다 아이들의 나이가 더 연관되는것 같아요.
    저흰 아이가 초등저학년이라....

  • 5. 주말부부
    '10.7.6 8:35 PM (115.137.xxx.31)

    ㅋㅋ
    저희도 처음에는 같이 살아보려고 이사를 가 볼까는 했지만 맞벌이인 관계로...
    그리는 저흰 아이드이 대딩 고딩입니다..
    남편이 혼자사니 자유를 느끼는 것 같아서 밉더니
    이제는 제가 자유로와지기도 하지만 허전하기도...
    남편도 그러리라 생각해요 . ^^

  • 6. ...
    '10.7.7 11:33 AM (122.40.xxx.67)

    첨엔 자주 하고 내가 안하면 남편이 하고 궁금하고 애틋하더니,
    이제 7년이 다 되어가니 할 말도 없고 매일 똑같은 말에 식상하고,
    점점 안하게 되더니 하루도 안하고 이틀도 안하고, 관심이 점점 없어지고.....
    근데요.
    하루 한,두번 아니 그 이상 하는게 좋겠어요.
    오랜 주말부부생활에 전화까지 뜸해지니까 사고를 치네요, 남편이.
    그 무섭단 주말부부의 결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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