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에서 거짓말로 저를 깎아내리고 저한테만 많은 일을 떠넘기는 선배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좋은시절다갔어요. 조회수 : 498
작성일 : 2010-07-06 17:21:50
부서 특성상 예전엔 상사가 없이 선배가 일을 받아서 본인이 직접 일을 나누어 줬어요.
팀원중 선배의 직급이 제일 높으니까요.
그때 늘 제게 까다롭고 분량이 많은일을 주더라구요.
저야 선배보다 직급이 낮으니 군소리 없이 다 했구요.
선배는 저한테 일 다 떠넘기고 본인은 회사 전화로 허구한날 수다떨고
화장실 가서 담소 즐기고 은행 업무 보러 나가고...
저는 화장실 가는 시간도 모자를 정도로 일했구요.

그러다 상사분이 새로 영입되어 오시고
상사가 일을 나누어 줬는데
그 이후로 정말 살것 같더라구요.
상사분은 공평하게 반반 일을 나누어 주셨거든요.
2년정도 그렇게 편히 지냈는데..

이번주에 상사가 회사를 그만 두시게 되었고..
회사 사정상 당분간 공석으로 비워질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업무 분담의 권한이 선배에게로...ㅜ.ㅜ

저는 이제 좋은 시절 다 갔네요.
또다시 불공평하게 일을 주면 어떻게 피하는게 현명할지...
대놓고 왜 선배는 일 적게 하고 맨날 자리비우고 놀면서 나한테만 일을 많이 주냐 하면
서로 싸우자는 얘기밖에 안될것 같구요.

여우같이 좀 현명하게 피할 방법이 없을까요?
전에 당해봐서 아는데 정도껏이면 어느 정도 참겠는데
본인은 너무 놀면서 저한테 일을 다 떠넘겨서 힘들었어요.

여우같이 열심히 하는데도 이것밖에 못하겟다.
하지만 이것도 안먹힐것 같아요.
선배 성격상... 저한테 닥달할것 같네요.
워낙 본인은 근무시간에 딴짓...(인터넷 등) 해도되지만
저는 인터넷으로 딴짓 하다 걸리면 불려가서 혼났어요.
딱 한번 선배는 그럼 왜 인터넷으로 업무 관련 없는 일 하냐 했더니..
(본인은 주식도 하고 그러거든요.)
본인은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반면에 저는 왜 안되냐 했더니..
제 근태가 나쁘면 저기가 욕먹는다고...
거짓말로 상사가 제 업무 지적했다고 한것도 나중에 거짓말인거 들통난 적도 있었구요.

저 앞으로 좋은 시절 다 갔는데.어째요..ㅜ.ㅜ
IP : 114.207.xxx.1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사 분위기에
    '10.7.6 6:27 PM (115.178.xxx.253)

    따라 다르긴 한데..

    원글님도 경력이 그때 같지는 않으니
    할 수 있는 만큼 (그래도 선배보다는 많이) 하고
    나머지는 못한다고 하세요.
    닥달해도 하지 마시고.. (일을 천천히..)
    업무가 펑크나면 선배 책임이 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841 휴가 아니고 딱 하루만-- 바다 구경 1 ... 2009/08/05 226
478840 장난감 수납방법중 젤 괜찮은 방법 알려주세요~ 5 아기엄마 2009/08/05 669
478839 나이 40쯤... 1 취중진담 2009/08/05 937
478838 휘슬러 야채탈수기 사용하시는분 있으세요?ㅠㅠ 3 도와주세요ㅠ.. 2009/08/05 679
478837 제발 애 낳지 마세요. 무서워요. 53 .... 2009/08/05 9,928
478836 경찰의 진압은 정당하다? 8 ... 2009/08/05 308
478835 A/V가 취미인 남편때문에 저희집 베란다 수납장엔 빈 박스들만 가득해요. 7 답답해 2009/08/05 1,236
478834 코스트코치즈케익 6 죄송합니다 2009/08/05 1,452
478833 외워야 할 이름이 또 하나 생겼습니다. 경기경찰청장. 7 ... 2009/08/05 499
478832 맘아파 뉴스도 못보겟어요 2 쌍용 2009/08/05 367
478831 비염 있으신 분들, 요즘 어떠세요? 12 .. 2009/08/05 922
478830 선물받은지 이틀된 수박 선물드려도 괜찮을까요..?? 1 ... 2009/08/05 373
478829 언니들~~ 쫌 알려주세요^^ 2 예비맘 2009/08/05 262
478828 쪽지함을 읽을수가 없네요. .. 2009/08/05 95
478827 남편이 깜박이를 사달라고 하는데... 2009/08/05 331
478826 요즘 날씨가 왜 이런가요? 55 ?? 2009/08/05 4,655
478825 시누여서 그런걸까요? 8 그대이름은 2009/08/05 1,073
478824 빅포니 폴로 원피스 넘사고 싶어요~(싸이즈문의) 6 햇반 2009/08/05 902
478823 김빠진 맥주 사용할수 있는 방법 7 김빠진맥주 2009/08/05 1,032
478822 식용유 어떤것으로 드시나요? 9 선택 2009/08/05 1,157
478821 놀이수학 어떤가요? 2 궁금이 2009/08/05 405
478820 동네 모임.. 지겹다.. 6 아효... 2009/08/05 1,924
478819 초등6년생 혼자서 ktx 태워보낼테 철도청에 보호요청.. 2 걱정 2009/08/05 3,061
478818 22평 방두개짜리~ 5 궁상 2009/08/05 1,427
478817 발신자 표시 금지로 오는 전화 받아보셨나요?` 9 요즘 2009/08/05 1,097
478816 슈퍼의 두부코너 4 진상일까? 2009/08/05 1,076
478815 (급)사당1동 중앙시장 어디예요? 3 사당1동 2009/08/05 341
478814 특공대의 농성장 투입, ‘살인진압’ 같았다 ... 10 verite.. 2009/08/05 673
478813 시댁과 같이 휴가를 다녀왔는데 왠지 기분이... 41 찝찝한기분 2009/08/05 6,400
478812 예스 24에서 도서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방법 2 도서상품권쓰.. 2009/08/05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