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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있게 키우신분 조언좀..
작은애는 뭐만 언니가 가지고 있으면 언니꺼 갖고 싶다고 난리쳐서
언니꺼 뺐고 사이가 좋을때도 많지만 언니가 언니로써 배려와 기강이
너무 없어요..첫애는 덩치가 작고 작은애는 덩치가 커서 키가 같아요..
싸우면 언니한테 까부는거 아니라고 하긴하는데 제가 볼때 첫애가
너무 작은애를 짜증나게 하더라구요..2살차이나는 다른집보니까
언니가 동생 뭘 가르쳐주기도 하고 챙겨주기도 하던데 덩치가
비슷해서 그럴까요? 기강을 좀 세워줬으면 좋겠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이럴땐 이렇게 해봐라하는요.. 아 그리고 첫애는 나가 놀고 싶어 난리인데
요즘세상이 너무 험하잖아요..나가는 순간부터 제가 맘이 안놓여서 못놀게
하는데 요즘 무슨바람이 들어서인지 못나가 논다고 눈물까지 흘려대네요..
셋째가 신생아라 같이 나가지도 못하고 학원갔다와서 다저녁때 애들만
내보내자니 내마음이 지옥같고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1. 동생언니
'10.7.6 4:50 PM (59.18.xxx.103)제가 동생보다 2살 많은 언니인데요 둘다 30대구요=3 저희처럼 미친듯이 싸우고 자란 애들도 없을 거예요 동생이 초등학교 이후로 저보다 늘 키가 컸구요- 언니가 동생한테 뭐좀 가르쳐 주려하면 5분도 안돼 머리 쥐어뜯고 싸우고 있구요- 중학교 지난 후로 언니란 말 부탁할때만 하구요. 오죽하면 저희 엄마 소원이 자매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라고 하셨을까요;
둘이 우애있게 사이좋게 지내는 것 보시려면 큰애가 대학교 들어갈 때까지 기다려보셔용.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제 동생 정말 심각하게 문제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지켜보셔도 됩니다.2. 싸우며 커요
'10.7.6 6:33 PM (115.178.xxx.253)제경우는 중학교 가면서 부터는 언니랑 거의 안싸웠어요..
결혼 전까지는 쇼핑도 언니랑 주로 다녔구요..3. ,,
'10.7.6 6:40 PM (125.132.xxx.249)어렸을 때는 정말로 웬수가 따로 없더니 고등학생이고 대학생이 되니
인제는 둘이서 한편이 되어서 날 놀리네요..
지금도 둘이 영화보러 갔답니다.
크면서 동지의식이 생기는지...4. 음냐..
'10.7.6 11:36 PM (115.140.xxx.111)형제 자매간의 싸움은... 대부분 부모님의 "비교"에서 비롯되는 일이 많답니다.
애들이 어떻게 안싸우고 크겠어요.
하지만 싸우면서 정들고 우애 생기는 게 아니고, 서로를 진심으로 질투 하고 미워하는 형제도 실제로는 많이 보게 되는데..그건 대부분 부모가 부적절하게 편애를 하거나 비교를 일상화 한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한아이를 너무 추켜세우고 칭찬하는 것도 일종의 비교구요.
큰아이가 언니 노릇하게 하시려면 동생과 비교하거나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해서 야단하는 말은 절대 하지마시구요 칭찬위주로 기를 살려주세요.
자기가 엄마한테 충분하게 인정 받았다고 느껴야만 동생도 보살필 마음이 들지 않을까요?5. 키우고 있는주
'10.7.7 12:38 AM (119.71.xxx.207)자매를 키우는 맘인데요~ 아직은 초2,초1이지만.. 전 어릴때 부터 애들이 싸워서 못 살겠다 해 본적이 없네요~ 그냥 늘 항상 드는 맘은 제들이 둘이 아니고 하나면 어쩔뻔 했어~이지요. 둘이 너무 너무 사이좋게 잘 놀고 싸움나는 일은 거의 없답니다. 비법은?? 글쎄요.. 전 한번도 너가 언니니깐 동생한테 양보해야지 라던가.. 동생이 당연히 언니말 들어야지 해 본적이 없다는거??
그냥 동생이던 언니던 맞는 사람이 맞는 거였어요. 심지어 둘째 돌 때도 언니 노는거 뺏으면 엄마인 저 한테 혼났으니까요~ 누가 봐도 공평하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