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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차 서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 조회수 : 334
작성일 : 2010-07-06 15:06:40
시험 끝난 아이 데리고 오느라 차를 가지고 갔는데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곳입니다.
왕복 4차선인데 제가 가는 방향의 2차선에 차가 있더라구요.
1차선에 차 왼쪽 후미가 살짝 걸쳐서 멀리서 보기엔 우회전 하려고 2차선에
들어서고 있는 것 처럼 보였어요.
저는 2차선으로 달리고 있고 제 옆에는 다른 차량이 한대 달리고 있었습니다.
제 옆에 있던 차도 우회전을 하려는 지 제 앞으로 들어오더라구요.
저도 속도 줄여서 간격을 벌이고 따라가는데 앞 차가 갑자기 급정거를 하더군요.
우회전을 위해 2차선으로 들어서고 있는 것 처럼 보였던 차가
사실은 그냥 서 있었던 거에요.
햇빛이 강해서 깜빡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 앞 차는 급정거 후에 1차선으로 차를 틀어서 멈췄고 저는 차 간격이 좀 떨어져 있어서
그래도 약간 급정거 하며 섰습니다.
가만 보니 도로 오른쪽에 자전거 도로가 설치 되어 있는데 자전거도로 가드레일에
차가 부딪혀서 뒷 범퍼가 손상되어 그대로 서 있는 거더라구요.
만약 차량 통행이 많은 시간이었다면 다중 추돌사고가 일어날 뻔 한거죠.
바로 몇일 전에 그런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그 사고 난 운전자 아주머니는
여전히 삼각대를 설치할 생각도 안하고 자전거 도로에 서서 전화기를 들고 있고
반대편에서 렉카가 오고 있네요.
정말 욕 나옵니다.
가던 길 그냥 그대로 왔지만 저렇게 무신경한 운전자 덕분에 저도 오늘 오후 완전 깜짝 놀랐네요.
갓길이 없는 일반도로라 어쩔 수 없다고는 해도 최소한 수신호 내지는 삼각대 설치 정도는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IP : 180.64.xxx.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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