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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된 딸아이에게 위로 받네요;;;;
심한 언쟁에 저도 집에서 아이들 가르쳐야 하고 남편도 직업이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이에요~
수업을 정말 할수 있을까 할정도로 감정이 복받쳐 있는 상태였어요~
딸아이가 학교에서 오자마자 벌개진 제 눈을 보고 눈치를 챘는지 절 졸졸 따라다니며..
제 안색이며 표정이며 한숨까지 챙깁니다..
"잉 엄마 또 울었지??울지마 아빠랑 화해하면 되징"
"엄마 왜 한숨쉬었어???이제 안우는거지??"
"엄마 안방에 왜 혼자 앉아 있어 응??"
조몰 조몰 조용히 따라다니며 제 안색과 기분을 살펴주고 친구처럼 엄마 속 이야기 해보라고 야단입니다 ㅋㅋㅋㅋ
아이고 돌아가진 친정 엄마 생각에 더 슬플때가 남편이랑 부부 싸움 하고 난후인데..
딸을 꼬옥 안고 흐믓해서 힘냈지요...
그뒤로도 밥안먹어도 배부르네요...
이번 기말 시험까지 잘 봐서(1등은 아니지만 3등정도 했네요 ㅋㅋ)더 이쁜 딸이네요..
남편이랑은 딸아이가 다리 역할 톡톡히 하고..사이가 더 좋아졌네요..
참 이럴때는 엄마에게는 딸이 있어야 한다 생각하지만..
앞으로 우리 딸아이가 이대로 맘씨 고운 처자로 자랐으면 한답니다..
저 딸래미만 생각해도 가슴 한켠이 짠하고 벅차오른답니다~
이거 만원입금해야 하나요~~?^^
부부싸움 가끔 해야겠어요..^^ㅋ
딸아이에게 위로 받고 챙김 받게요~(이론 철 없는 ㅋㅋㅋ)
1. 헉
'10.7.6 12:55 PM (114.204.xxx.206)갈으키는 거 아니예요
가르치는 거예요.. 국어 선생님은 아니시겠지만..2. ..
'10.7.6 12:56 PM (59.187.xxx.48)그러게요..아이들 가르치신다는 분이......
그냥 오타가 아니라..두번이나 틀리셨네요..3. 아이고..
'10.7.6 1:00 PM (124.136.xxx.35)정말 선생님이시면서 갈으치는게 뭡니까...ㅠㅠ 걱정되서요. 그나저나 딸램은 참 이쁘긴 하네요. ^^; 만원 입금하세요. ㅎㅎㅎ
4. 조심스럽지만
'10.7.6 1:07 PM (220.120.xxx.196)아이는 엄마 아빠 사이에서 무척 힘들 겁니다.
"조몰 조몰 조용히 따라다니며 제 안색과 기분을 살펴주고 친구처럼 엄마 속 이야기 해보라고 야단입니다 '
아이가 불안해서 이럴 겁니다.
딸아이에게 위로받으려고 부부싸움하겠다는 생각은(농담이시겠지만)
버리시는 게 좋겠네요.5. 딸은 엄마의 친구!
'10.7.6 1:17 PM (119.193.xxx.228)클수록 정말 다정한 친구같아요. 초6 제 딸도 제가 참 "좋와하는" 녀석이랍니다.
얼마전 엄마의 저주란 글들 있었죠 ㅋㅋ"너도 결혼해서 너같은 딸 낳아봐라!!!"
저도 오빠하나에,저라 참 사랑 많이 받고 컸는데 하도 고집세고 멋대로라 ㅠㅠ
울엄마가 참다참다 몇번 그말씀하셨는데,뭔 복인지 저랑 완전 반대인딸 얻었어요(자랑,죄송)
하지만!!! 사랑스러운 자식에게 줄수있는 가장 큰 선물은,배우자와의 화목한 모습이에요.
잊지마시고, 이쁜 가정 이루시길 ^^6. 저도..
'10.7.6 2:56 PM (110.9.xxx.164)아들래미가 "엄마 아빠랑 화해하세요..그러면 복잡한 맘이 풀려요" 깜놀!!!
7. 원글
'10.7.6 7:55 PM (112.152.xxx.12)네 오타 많군요~죄송합니다...제가 법석대는 아들도 한녀석 키우는데 어찌나 자판 치는데 옆에서 정신 사납게 하는지 ㅡㅡ;;
갈으키다를 고치면서 두개다 못고치고 또 오타네요..제가 꼭 치는 특유의 오타입니다..
글로 쓸때나 말로 할때는 그렇치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요즘은 82쿡에 글 올리면 오타를 집어내 걸고 넘어지는 분들이 유난히 많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