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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사고.. 제가 정확한 사고 경위를 몰라서, 정말 마티즈 운전자가 잘못했나요?
제가 알기로는..
편도 2차선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마티즈 운전자가 차가 고장나서 2차선에 차를 세워둔 상황..
이후 달려오던 1톤 화물트럭은 마티즈를 피해갔으니,
버스는 못 피하고 들이받고, 가드레일을 넘어서 추락..
이렇게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는 경우라면, 마티즈 운전자가 사고 유발에 대한 일부 과실은 있겠지만,
지금처럼 죽일 놈으로 치부되는 게 좀 이해가 안가서요..
몇 가지 궁금한게..
..1. 마티즈 운전자가 차량 문제가 있음을 알았고, 인천대교 진입에서 제지 당했지만,
그냥 몰고 들어갔다...??
..2. 마티즈 운전자가 차를 2차선에 세워두고, 삼각대 등 설치하지 않은 채로 본인은 피해 있었다는데,
차를 갓길에 충분히 댈 수 있었냐 아니냐...??
..3. 마티즈가 서자마자, 사고가 났느냐 or 고장으로 차가 정지하고 차량을 오래 방치했느냐..
이 부분이 관건인 것 같은데요..
글쎄요.. 전 솔직히, 마티즈 운전자가 사고의 1 책임자라고는 생각 안되는데요.
도로 교통법에도 안전거리 유지가, 전방에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
제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거리라는 게 있는 거 아닙니까..?
예전에 지인도, 110km 달리던 고속도로에서
앞 차가 산짐승 때문에 갑자기 급정거를 해서 뒤에서 받았는데,
본인 과실로 나왔습니다...
억울해 했지만, 법규상 그렇다고 하네요.
이번 사고에 대해서, 제가 뭔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는건가요?
흠.. 평소 버스의 난폭에 가까운 운행과, 거의 지키는 걸 본 적이 없는 안전거리 때문에
일종의 편견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마티즈 운전자가, 불가항력의 상황이라고 했을 경우,
-물론 삼각대 설치 등의 최소한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건 문제가 있겠지만,
만약 차가 고장나서 서자마자 들이 받힌거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지 않을까요?
1. 글쎄요
'10.7.5 6:19 PM (203.248.xxx.14)마티즈, 트럭, 고속버스 세사람의 운전자 전부 과실입니다..
굳이 책임을 따지자면 제생각으로는 마티즈>고속버스>트럭 입니다.2. 그게
'10.7.5 6:22 PM (118.46.xxx.105)요금소에서 한번 차가 섰었다는거 갔네요. 문제가 있어서요. 직원이 차를 고치고 가라고했는데 그냥 갔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래서 욕을 먹고있는거 같아요.
문제있는 차를 몰고갔으니까요.
저또한 그거빼면 뒤에서 안전거리 안지킨 버스가 가장큰 책임자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삼각대 설치는 너무 위험하지 않나요? 저같아도 후방 100미터에 삼각대는 못세울거 같아요. 그건 완전 자살행위죠.
현재 마티즈 여자가 욕먹는건 차가 문제가 있었음에도 그냥 고속도로를 갔다는거. 그게 문제인거 같아요. 그렇게 보면 그 여자도 잘못한거죠.
저도 운전하다보면 뒤에서 차들이 너무 바짝 따라붙어서 늘 조마조마해요. 고속도로에서요......3. 궁금
'10.7.5 6:21 PM (210.94.xxx.89)?? 트럭도 잘못을 한건가요??? @_@
제가 아무래도 사고 경위를 잘못 알고 있나봅니다.
제 생각은 고속버스>>>마티즈... 거든요.4. 궁금
'10.7.5 6:24 PM (210.94.xxx.89)차량 관리 소홀에 따른 책임은 피할 수 없겠네요..대처도 미흡하긴 했구요..
근데 그렇다고 해도, 십 수명의 목숨에 대한 제일 큰 책임을 마티즈 운전자에게 지우는 건
좀 부당한거 아닌가요...?5. ..
'10.7.5 6:27 PM (218.238.xxx.102)마티즈 운전자가 가장 큰 잘못을 했죠.
고장나서 정검받으라고 언질을 받았음에도 계속 운행했구요.
차가 갑자기 서진않았을텐데 문제가 발견되었으면 갓길로 빠졌어야죠.
고속버스 운전자도 잘못했지만 인천대교 달려보셨다면
그 고속버스 운전자 욕만하기 어려우실꺼예요.
이번 사고는 99%는 마티즈운전자 잘못이예요,6. 뉴스
'10.7.5 6:30 PM (118.33.xxx.69)뉴스에서 나온 상황만 고려한다면...
차는 갓길에 댈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가 방치된지 10분~15분 뒤에 사고가 있었다고 하더군요.7. 궁금
'10.7.5 6:28 PM (210.94.xxx.89)점 두 개님.. 그럼 말입니다.
-전 인천대교는 달려봤습니다만-
운전 중에 앞차가 급정거를 하면, 님 말씀은 앞차 과실이라는 말씀이신가요?
혹시 저런 사고 당해보셨나요...? 전 해봤는데, 뒤에서 받은 제 과실이던데요?
어떻게 99% 라고 하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8. ..
'10.7.5 6:33 PM (218.238.xxx.102)인천대교에서 급정거를 하면 앞차도 당연히 과실이 있죠.
다른 도로랑 틀리지않나요?
일반도로에서는 뒷차 과실 맞아요.
도로의 특성도 생각하셔야죠..
그럼 님은 고장난 차 몰고 나가고 거기에 도로 한복판에 그리 차 세워두는건
그리 큰 잘못은 아니라는건가요?9. 다시
'10.7.5 6:35 PM (118.46.xxx.105)트럭운전자도 책임이 있나요? 트럭운전자는 과실이 없는거 같은뎅.
차간거리 지키지 않은 버스운전자가 가장 큰 과실인거 같구요. 다음 마티즈 운전자......자기 차에 이상이 있는거 알면서도 무리하게 고속도로에서 운행한점.10. 궁금
'10.7.5 6:39 PM (210.94.xxx.89)제가 사고가 난 것도 고속도로였습니다.
일반 도로이건 고속도로이건 안전 거리 확보에 대한 법규는 같습니다.
인천대교가 특별한 법을 적용받는 도로는 아니잖습니까?
물론 마티즈 운전자가 대응을 잘못한 부분은 많습니다,
하지만 사고의 1책임이 그 운전자가 되는 건 전 부당하다고 봅니다.
사고가 난 회사가 어딘지 모르겠으나,
대형 운송업체(버스회사)가 개인을 상대로 물타기로 보여지는 부분도 없지 않구요.11. 음..
'10.7.5 6:40 PM (116.37.xxx.141)굳이 누구의 잘못이 더 큰가를 따지자면 당연 버스기사 아닌가요?
경찰도 그렇게 발표했구요.
저도 인천대교 운전해봤지만..
전방주시하고 안전거리 확보했으면 당연히 피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법리적으로 보자면 마티즈 운전자의 과실은 삼각대를 세우지 않은 것이죠.
정비불량등의 인간적인 잘못은 둘째로 하구요.
마티즈 운전자의 잘못이 없다는 게 아니구 1차 책임은 버스운전기사에게 있다는 거죠.
제가 보기엔.. 버스 운전기사가 졸았을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고속도로에서 무개념으로 다니는 버스 보신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나요?12. 궁금
'10.7.5 6:42 PM (210.94.xxx.89)음...님, 제 말이 그말입니다.
마치 사고의 주범이 마티즈 운전자인 것처럼 몰아가는 게 좀 이상합니다.
더구나 이 경우는, 추락을 방지했어야할 가드레일도 규정 높이도 문제가 있고
(88cm 가 말이 됩니까? 그 고속으로 달리는 도로에서??)
과속 차량에 대한 단속이 실질적으로 무의미했다는 문제도 있고,
상습, 만성이 되어버린 고속버스 과속과 난폭 운전 - 여기에는 고용 문제도 껴있고-
참 많은데.. 마티즈 운전자 과실이 99% 라니요...13. ..
'10.7.5 6:41 PM (112.154.xxx.22)고속도로는 최고속도와 최저속도를 함께 명시합니다.
갓길로 일부러 만들어놓습니다.
여기서는 마티즈운전자의 행태에 대한 지적을 하는거구요.
관계법령에 의한 보상책임은 고속버스회사에서 지면됩니다.14. .
'10.7.5 6:44 PM (110.10.xxx.71)1차 책임은 버스기사에게 있고요.
마티즈 운전자도 잘못한 점 많습니다.
한번 멈춰서서 저지당한 차를 왜 몰고 갑니까?
게다가 삼각대 설치안해, 갓길에 정차도 안해..
안전조치 미이행시 40% 책임 있다고 합니다. - 어제 뉴스에서 봄15. 고속도로
'10.7.5 6:44 PM (211.212.xxx.136)아무리 차간거리 유지하려고 해도 거리 좀 벌려놓으면 옆차가 쓩 들어오더라구요.
나만 지키면 뭐하냐구요. 욕은 욕대로 먹고 결국 안전거리 유지 못하고 달리는 거죠.
내가 안전거리로 벌려놔도 다른 차가 중간에 자꾸 들어오닌까.
전 마티즈운전자가 정말 이해가 안돼요.
차가 이상하다는 걸 뻔히 알고 있었으면서 어떻게 고속도로에 끌고 들어올 생각을 했는지 정말 이해가 안돼요.16. 휴
'10.7.5 6:43 PM (121.151.xxx.154)저도 원글님이나 음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마티즈가 잘못한것은 삼각대를 설치하지않은것뿐이고
고속도로에 올라가면 저런 차들 심심치않게 보고 다 피하고 다니는데
그걸 피하지못햇다는것은 버스기사 책임이죠
마티즈라고 이야기하는분들은 그냥 심정적으로 잘못햇다라고 말하는것뿐이라고생각하고
아무런 법적인 근거가 없는것이라고봅니다
저는 궁금님 이나 음님말씀에 동감합니다17. 궁금
'10.7.5 6:45 PM (210.94.xxx.89)아.. 안전조치 미 이행시 40%까지 과실이 올라가는건가요..?
이번 경우 보상등이 엄청날텐데.. 결과도 챙겨 봐야겠네요.
어쨌거나 안전 운전들 해야지.. 너무 안타까운 사고....쯥18. 버스기사는
'10.7.5 6:47 PM (122.37.xxx.185)바로 앞의 트럭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있었어요.. 운전 좀 해본 사람들은 대형버스 같은 차량은 피하다가 더 위험해지니 마티즈를 그냥 밀어버렸어야 보는 사람이 더 많아요. 일단 무개념으로 자신의 책임을 고의적으로 회피한 게 마티즈 운전자이니 더 지탄받고 있는거예요. 물론 법적인 책임은 버스기사가 훨씬 더 많이 받을 겁니다. 그리고 그만한 고속구간에서 충분히 피할 수 있다고 하는 말은 자신이 직접 그 경우를 당하지 않곤 해선 안된다 생각해요. 리무진 버스 모는 기사들은 경력만 해도 대형화물을 몬지 최소 십년 이상이 되어야 자격이 된다 합니다. 자신이 운전하다 저 상황에 맞닿았을 때 당연히 피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도 오만한 거라 생각합니다.
19. 휴
'10.7.5 6:53 PM (121.151.xxx.154)그 40프로는 버스가 들어박았으니
버스측에서 마티즈에게 물어줘야하는겁니다
그런데 안전이행을 하지않앗으니
그부분제하는것이 40프로이지요
그러니 마티즈보상을 100프로 받는것이 아니라 바로 60프로만 받게되고
40프로는 본인책임이라는것이지요
유가족보상차원같은거랑 상관없다고알고잇습니다20. 네~
'10.7.5 7:07 PM (219.248.xxx.50)윗님, 마티즈에게 보상을 해야된다고요????
21. 트럭은
'10.7.5 7:05 PM (222.111.xxx.155)기겁을 해서 비켜 가느라 비상등을 켜지 않은 게 잘못 이라면 잘못 이라고 하더라구요.
버스는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않고 무심코 따라 오다가 트럭이 옆차선으로 빠지니까 미리 대처할 시간도 없니 그냥 돌진해서 박아버린 거구요..
트럭도 차체가 높으니까 버스가 전방의 사정을 전혀 알수 없었던 것도 원인의 일부겠구요.
저도 운전하지만 안전거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차 점검을 수시로 해야겠단
생각 다시 한번 합니다.
그렇다고 어찌 마티즈의 책임이 없을까요?
트렁크라도 열어 놓고 옆으로 피하던가 했어야지요.22. 휴
'10.7.5 7:12 PM (121.151.xxx.154)내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그차는 움직이지않았기에 책임이없는거죠
마티즈는 서있는 차이고 버스는 움직이는 차로 박았기에
버스측에서 마티즈에게 보상책임을 해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제가 잘못알고있는지는 모르지만
제경험상은 그렇습니다23. 궁금
'10.7.5 7:17 PM (210.94.xxx.89)아.. 휴님 말씀 들어보니 그렇네요. 면책 40% 라는 거군요.
말씀하신대로, 저 경우에는 그냥 마티즈 들이받고 정차하는게..
예전에 얼핏, 대형차량 앞에 함부로 주행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형 차량의 경우 급격한 핸들 조작이 전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차하면 걍 들이 받도록 배운(?)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여튼,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던 사고라는 점에서 참... 답답하네요.
가족들 얼마나 어이없을까요.24. 음
'10.7.5 7:18 PM (211.61.xxx.211)1차 책임 : 버스기사 안전거리 미확보
2차 책임 : 트럭??? 이부분은 저도 의아
3차 책임 : 마티즈 삼각대 미설치 등등...
4차 책임 : 가드레일 허술 --;;;
이라고 수치상으로 따져볼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보험처리 되고 있고.. 그게 옳지만..
도의적이고 상식적으로 따져봤을때..
1. 고속도로에 진입한 차량이 고속도로를 달리던 추진력으로 고장을 감지했을때, 갓길로 붙일 여유조차 없었다??
2.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두는 것은 살인미수와 같은 행위
(고속도로에 작은 돌멩이 하나만 튀겨도 앞유리창에 금간다는 사실을 생각해볼때)
3. "안전거리 미확보"와 "고속도로 가운데차선에 차를 정차" 를 동등하게 놓고 봤을대, 어떤것이 더 살인을 부르는 행위이냐.. 라고 하면.. "정차" 이지요!!! 시내 한복판도 아니고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두다니요 ;;;
거꾸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1. 안전거리 미확보 운전 + 평탄한 고속도로 = 위험한 운전습관
2. 안전거리 확보 + 고속도로 한가운데 정차된 차량 = 누구도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위험한 순간
안전거리 확보한다고 해서 고속도로 한가운데 정차된 차량을 다 피해갈 수 있는 것 아니구요, 다 피해간다고 해서 고속도로 한가운데 차를 정차해둔 주인이 전혀 잘못이 없는것 전혀 아닙니다.
운전하다가 앞만 봅니까?
안전거리 확보해도 사이드미러, 룸미러 간간히 봐주고, 가끔 라디오 채널도 바꿔주고, 볼륨도 조정하고, 보조석에 앉은 사람과 대화도 하면 앞을 보다가도 1초정도 한눈 팔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상황을 감안해서 안전거리 확보를 하는 것이지만, 그때 안전거리를 확보해서 내가 정차된 차량을 발견해서 급정거를 한다던가 옆차선으로 무리하게 차를 틀게되면 옆차선과 사고가 없을까요?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들은 급정거에 다치지 않을까요?
앞에 같은 속도로 달리던 차가 갑자기 멈출때는 같이 브레이크 밟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시야에 없던 차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그건 멈추어 있는것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힘듭니다.
즉 나도 따라 멈춰야 하는지 아니면 속도를 좀 줄이면 그 차가 움직일지 판단이 힘들다는 것이죠.
근데 일반적으로 멈추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식적인 사람은 고속도로에 차가 멈춰있을 거란 생각하지 않구요, 또한 그걸 예상해서 내가 멈춘다고 해도, 내 차량이 고속도로에 속도를 확 줄여 멈추게 될 경우 무척 위험해질 걸 압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차를 확 틀게 되는건데요.. 이때 옆에 차라도 오고 있다면??
여튼.. 이사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사건이네요..
마티즈 운전자 운전면허 뺏고 평생 운전 못하게 해야 합니다.
실수도 정도가 있고 상식이 있는건데..25. 휴
'10.7.5 7:21 PM (121.151.xxx.154)운전한지 15년된 사고도 무지 내본 좀 터프한 아짐입니다
저도 김여사들을 무지 욕하고 다녔거든요 ㅎㅎ
그런데 그건 나에게 불편을 주니 욕한것이지
법적이라든가 도리상이라든가는 그분들 잘못이없다는겁니다
저위에 어떤분말씀처럼
운전을좀한사람은 버스기사가 얼마나 큰실수를했는지 안다는것이지요
앞에 들어박고 설수밖에없다면 그것이 사고가 작게 내는경우라는것을 알겁니다
마티즈운전한 김여사
좀 답답한사람이죠
그건 저도 인정합니다
자기차에 삼각대가 잇는지
차 상태가어떤지를 알고 했어야했는데
그걸 무시한것은 그사람잘못맞죠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법적으로는 아니라는거고
여기서 이렇게 욕할만큼은 아니라는거에요
고속도로로 올라가면 저런차들 무지기수입니다
제가 사고난도로를 타본적이없어서 모르겠지만
정말 많죠
그걸 얼마나 잘 피하고 대처해서 운전하는것이
운전잘하고못하고이지
저런차 잇으면 안돼 하는것은 아니라는것이지요26. 궁금
'10.7.5 7:30 PM (210.94.xxx.89)휴..님 말씀처럼...
운전하다보면 저런 경우 참 많이 본다는 겁니다.
작게는 골목에서 튀어나오는 차량부터, 지금처럼 저런 어이없는 경우까지도요..
대형버스 등의 특수 면허에 일정 기간 이상의 운전 경력등을 요구하는 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하는만큼
평소에도 당연히 안전 운전, 이러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고를 유발한 책임자보다, 마티즈 운전자가 상식 이상의 욕을 먹고 있고
-입건 되었다면서요? - 처벌을 받는 게 아닌가 싶어서 적어봤습니다.27. 궁금
'10.7.5 7:31 PM (210.94.xxx.89)음..님
2번이 절대로 '누구도 사고를 낼 수 밖에 없는 순간' 이 아닙니다.
그걸 방지하려고 안전거리 확보를 하라고 하는거구요.28. 몇가지
'10.7.5 7:46 PM (121.134.xxx.95)원글님이 잘못(다르게) 알고 있는 부분은....
1. 인천대교 도로가 편도 2차선이 아니고,편도 3차선인데, 마티즈는 2차선,즉 도로 한가운데에 서 있었구요..
2. 톨게이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마티즈가 서 있었는데,
그 톨게이트 부근에서 직원이 마티즈차량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견인을 권유했으나 마티즈 차량 운전자가 부득부득 몰고 가다 얼마안되어 길 한가운데 서게 되었구요..
3.마티즈가 고장나서 길한가운데에 약 10~20분 정도 방치된걸로 알고 있구요...
4. 그당시 인천대교엔 약간의 안개가 끼어있어 가시거리가 짧았던 것 같아,,차량의 비상등만으로는 달려오는 차가 마티즈를 인지하기 좀 어려웠을듯 하구요.
5. 버스는 화물차 바로 뒤에 따라오다(2차선 주행), 앞의 화물차가 마티즈를 발견하고, 급히 1차선쪽으로 변경하면서 마티즈를 박으면서 지나가고....
앞에 있던 화물차는 마티즈를 보고 급히 코스 변경했지만,,,,뒤에 따라오던 버스는 화물차가 왼쪽으로 급히 꺽고나서야 마티즈를 발견했을거고,,,급히 오른 쪽(3차선쪽) 으로 핸들을 꺽었는데.......가드레일을 박고, 떨어져버린거죠...
6. 그 도로의 주행속도기준은 100km/h 인데, 버스는 약 102km/h속도 였다고 하니, 과속은 아니고, 안개낀 도로에서 감속을 안한건 맞지요..
7. 버스가 안전거리를 미확보한 건 맞습니다....시속 100km도로라면, 적어도 100m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하는데,,,,,솔직히 말해 이런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운전자는 거의 못보았습니다...법규는 분명히 어겼지만,,,현실적으론 한가한 도로 아니고는, 고속도로에서 안전거리확보를 법규대로 운전하는 차는 거의 못보았어요..(제가 경부고속도로에서 안전거리 규정대로 앞차와 간격을 벌려봤더니....그 사이에 차가 몇대는 낄만큼의 거리더군요^^ 100m달리기 할때 운동장 저끝 ...그 거리 아시죠? 그만큼 간격을 벌려야 안전거리 확보입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볼때...전 버스운전자의 책임도 크지만,,,,마티즈 운전자가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차량을 고속도로 한 복판에 세워두면서도,,,,뒤에서 달려올 차량과 사람들을 전혀 개의치 않았다는 게 정말 화나더군요...
솔직히 고속도로에서 삼각대를 설치하는게 위험이 따른다해도..
고장난 차량을 고속도로 한가운데 10~20분이나 그냥 방치하는 건...사고를 유도하는거나 다름없는데,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뒷차에게 알리려고 노력은 해야 하지않나요?
고속도로 한가운데 차가 서있을거라고 누가 생각하겠습니까?
간혹 사고가 나는 경우에 차들이 서있는데..,,,그 경우에도 멀리서 인지하고, 앞차가 비상등을 켜 주니까 뒷차도 긴장하고 감속해서 후속사고를 피하는거지...
간신히 마티즈를 인지한 화물차는 왼쪽으로 쏙 빠져버린 후에,,,그 뒤를 방심하고 달려오던 버스가 화물차의 긴급한 움직임을 인지하고 오른쪽으로 피하느라 피한건데........
운전 자주하는 사람도...그런 경우를 당하면 열이면 열..사고를 냈을겁니다..
보통 운전하면서, 앞차가 평탄하게 움직이면, 그 차의 움직임을 보고 전방상황을 인지하는거거든요.
어쨌든, 버스운전자는 안전거리 미확보의 책임이(돌발상황에 제대로 대처 못한 미숙함도..),,,
화물차운전자는 마티즈를 발견하고 간신히 피했지만(마티즈왼쪽을 박았지만), 뒷차에게 경고비상등으로 알려주지 않은 미안함 정도...
하지만, 마티즈 운전자는, 도로공사직원의 견인권유와 운전만류에도 불구하고, 차를 끌고가다가,,고속도로 한복판에 흉기가 되게끔 방치하여 사고를 유발한 책임이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차량운행이 나만이 아닌 타인의 생명도 위협할 수 있음을 알고, 좀 더 안전에 유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29. 몇가지
'10.7.5 7:57 PM (121.134.xxx.95)한가지 안전운전에 대해 더 말씀드리면,,,,
승용차로 운전할때,,
큰차(특히, 화물차 같이..) 뒤를 따라가는 건 아주아주 위험하다고 합니다..
첫째,,,전방 시야가 확보가 안되어, 어쩔수없이 화물차의 움직임에만 의존하게 되고...
둘째, 화물차의 브레이크 거리는 짧고,승용차의 브레이크 거리는 길어서, 돌발 상황에서 화물차가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면,,,승용차가 똑 같은 반응속도로 브레이크를 밟아도,승용차가 화물차 밑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큰 차와 큰 차 사이에 끼어서 승용차가 주행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합니다...왜냐하면, 운전석 높이가 달라, 무심코 운전하다보면,,,뒤의 큰 차의 운전자가 바로 앞 승용차가 아닌, 그 앞의 큰 차를 바로 앞차로 착각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운전은 늘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30. ...
'10.7.5 8:16 PM (121.140.xxx.245)이 깉은 경우의 판례가 있습니다. 고속도로상에서 고장에 대한 뒷처리 안한 상태의 태만은 40%의 과실책임이 있다는 거였지요...그40%는 자신의 차량뿐 아니라 교통사고로 인한 모든 부분에서 40%로 알고 있어요... 교통사고시 계산은 모든 차량의 손해를 위주로 계산하니까...아마 피해가기 어렵지 않나 싶네요...
31. 몇가지
'10.7.5 8:19 PM (121.134.xxx.95)댓글을 지금 꼼꼼하게 읽어보니...
음 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궁금님....현실적으로 2번의 경우, 누구라도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매일 걸어다니는 길 한가운데,,어느날 생각지도 못하게 큰 돌멩이가 놓여 있었다면,,,
걸어다니는 사람(안전거리는 충분히 확보되었겠죠^^)이 누구나 다 피할 수 있을까요?
안전거리가 확보되어도 사고가 유발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32. ...
'10.7.5 9:04 PM (118.47.xxx.233)댓글을 읽다 보니 사건의 전말이 대략 보이네요.
제 차에도 삼각대가 없는 듯 하여 구비해야 겠구요.
안전 불감증...
이것이 화근 이었네요.
안전거리 확보는 현실적으로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게 사실이라
운전자 모두의 의식이 바뀌기 전 또는 법적인 강제성을 갖지
않고는 해결되기 힘들다 봅니다.
위성 촬영을 해서 고속도로에서는 100미터를 유지하지
않을시 범칙금 고지서 날아오고 뭐 이런거 아니고는
안전거리 유지가 될까요?33. 마티즈
'10.7.5 10:49 PM (180.64.xxx.147)운전자의 잘못.
1. 차량 견인 권고를 무시하고 운행.
2. 계기판 고장으로 차량을 고속도로 한복판에 세워두고 하차.
3. 차가 서 있던 지점이 요금소에서 육안으로 보인다고 했으나
안개끼면 전혀 안보이고 평소에도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입니다.
안전거리 확보했어도 이렇게 안개가 낀 인천대교에서
고속으로 주행하는 도로 한복판에 차가 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운전자가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차라리 고속버스가 먼저 마티즈를 발견해서 중앙선 쪽으로 차를 틀고
화물차가 뒤따르다 가드레일 쪽으로 틀었다면 두 차 모두 무사했을 것으로 생각되요.
그 도로 자주 이용하는 입장에서 혹시라도 나중에 그곳을 지나신다면
마티즈 운전사를 욕 안할 수가 없을 거에요.
그 지점은 3차선 중에서 3차로는 인천대교전망대 방향으로 나가는 진출로고
1, 2차선은 공항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지점입니다.
인터체인지 못가서 영종하늘도시 방향으로 가려면 미리 빠지는 3차선이라는 거죠.
그런 지점에서 차를 세웠다는 건 거의 미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짓입니다.
그 지점에서 안개 낀 날 차를 세운 마티즈 차량에 너무 가혹하게 대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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