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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월달에 아기 낳으니 편하셨나요?

엄마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10-07-05 13:20:45

이제 아기를 가져보려고 계획중인 새댁이에요.
그런데 이 더위에 집에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다보니
이런 날씨에 아이 낳으면 산후조리가 힘들겠다...이런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이는 하늘에서 내려주면 언제라도 감사히 낳겠지만
계획한대로 임신이 된다는 가정하에, 언제 아이를 낳으니 조리하시기에 좋은 계절이셨나요?
제 선배언니는 3월에 낳으니 좋더라고 하는데, 이미 3월에 낳으려면...임신하기엔 늦었죠 ^^;;;

한여름, 혹은 한겨울에 아이 낳고 조리하기 힘드셨나요?
선배 엄마들의 경험담 부탁드려요~~
IP : 112.154.xxx.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리
    '10.7.5 1:25 PM (113.30.xxx.63)

    2월-4월이 진리예요. 따뜻하게 산후조리할 수 있고 아이 어느정도 커서 외출하고싶어할때 되면 봄, 여름이라 바깥나들이도 부담이 없죠.

  • 2. 1월
    '10.7.5 1:30 PM (115.136.xxx.107)

    1월에 낳았는데 뜨끈뜨끈하게 산후조리하기는 좋았으나 애기 데리고 예방접종하러 가기가 힘들더군요 ^^;;;

  • 3. .
    '10.7.5 1:33 PM (211.60.xxx.93)

    전 8월 삼복더위에 낳았어요. 애기도 덥고 산모도 더운데 긴팔,긴바지 입고 양말까지..정말 죽겠더라구요. 결국 며칠못가 반팔 반바지입고 지냈어요. 그리고 애기가 좀 크니 찬바람 불고 겨울되고 ㅜ,ㅜ 다음해 봄이되길 어찌나 기다렸는지요.ㅎㅎ

  • 4.
    '10.7.5 1:37 PM (211.230.xxx.233)

    5월인데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더군요

  • 5.
    '10.7.5 1:42 PM (122.203.xxx.130)

    봄에 낳는게 좋다는 말 많이 들었네요. 전 5월 중순인데 조리원 있을때부터 날이 더워지더라구요.
    4월 전후 좋을거 같아요.

  • 6. 덥다
    '10.7.5 1:49 PM (119.207.xxx.51)

    전 2월 초에 낳았더니 좋던데요.완전 더위 타는 체질인데
    산후조리 기간은 겨울이니 따끈하게 지내고 애 100일 지나니 봄이라 같이
    돌아다니기도 좋고요.

  • 7. 안좋은건
    '10.7.5 2:02 PM (122.35.xxx.121)

    알죠. 6월 ㅎㅎ 6월초에 낳았는데 올해나 좀 추웠지 정말 6월부터 엄청 덥잖아요 --
    8월도 덥겠지만 그래도 금방 그 더위가 끝나기나 하죠 ;;
    6월에 낳고 산후조리한다고 문도 막 못열게 하는데 수유하고 나면 아무리 샤워해도
    땀이 흠뻑 .. 절대 마르지 않고.. 6,7,8,9월초까지 더운데 아주 환장하겠더라구요.

    10월말에도 낳아봤는데 썩 좋진 않네요 -- 산후조리 끝내고 나니 한겨울이 와서
    쳣애때는 없던 여기저기 몸이 다 시리고 ;;

  • 8. .
    '10.7.5 3:00 PM (114.203.xxx.5)

    5월첫애낳고도 어찌나 덥던지
    지금 둘째는 8월 출산이라 더 걱정이고 ㅎㅎ
    내년 1월말에 첫애낳을 제 동생이 부럽네요 ㅎㅎ

  • 9. 지금조리원
    '10.7.5 3:10 PM (121.166.xxx.158)

    6월 완전 비추에요~~~~예상은 했지만 집에가기가 두렵네요.
    6월 만삭때 얼음씹어먹고 살았구요..
    이제 7,8,9 월 더운날만 기다리고 있어요...나가면 삼복더위에 장마 ㅠㅠ
    무리해서 어디 다녀볼까해도 차나 실내나 다 에어컨이니...나혼자 긴팔입고 다녀야 할듯 ㅠㅠ

    2월 강추요..친구가 올 2월에 애낳았는데 2,3,4월 몸조리하니 5월 날 풀리고 지금은 애데리고 잘 다니더라구요.

  • 10. .
    '10.7.5 3:42 PM (120.142.xxx.93)

    9월 중반에 낳았는데, 음 ,
    보건소에 가는날마다 다 추운 한겨울, 11월서부텀 3 월달까지 주루룩, 얼마나 고생을
    하면서 몇년간 다녔는지, 이제야 다 끝났네요,
    그리고, 보일러 빵빵하게 돌리지 못하면, 아기 추울까 이불 꽁꽁 덮어 놓으니 아기때
    발들어올리면서 누워있으면서 운동을 별로 못해서,
    20개월 넘은 지금도 다리힘이 너무 없어요,
    제 생각엔, 4-5 월이 좋지않을까 싶어요, 예방접종시기도 그렇고 날도 좋을듯하구요,

  • 11. 2월
    '10.7.5 3:41 PM (121.143.xxx.82)

    에 낳았는데 좋았어요. 2월초에 낳아서 한달 조리하고, 3월에 집에 오니 춥지도 덥지도 않고, 좀있으니 백일정도 되서 밖에 산책다니고, 너무 좋았어요. 지금 학교다니는데, 올해부터 2월생나이에 맞춰서 취학통지서 나오니 학교에서도 뭐든 빠르고, 그렇네요.

  • 12. 엄마
    '10.7.5 5:22 PM (121.138.xxx.249)

    2-4월이 진리라는 말에 동감이요
    그리고 지금 너무 안 늦었어요. 저 3월에 아기 낳았는데 임신은 7월 중순에 했거든요.(대략 15일쯤) 3월 초에 아기 낳았는데 조리할 때 3월이라 조리원에 따뜻하게 들어앉아서 좋았고
    한 50일쯤 되니까 살짝 쌀쌀하긴 하지만 너무 춥지 않아서 아이 데리고 외출도 했구요
    100일때쯤 날씨 따뜻해서 유모차 끌고 여기 저기 많이 다녔어요.
    지금도 아기띠 하고 잘 다니구요. 한 겨울에 만삭이라서 코트고 뭐고 입어서 몸매도 가려줘서 임산부 스트레스도 덜하고.. 전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4월, 5월에 낳아도 좋다는 사람들 많으니 7-9월쯤 열심히 노력해보세요
    전 둘째도 3월쯤 낳으려고 계획중이에요. 동생이 지금 만삭인데 (다 다음달 출산 예정)
    너무 더워서 고생하더라구요.

  • 13. 3월생
    '10.7.6 9:32 AM (61.77.xxx.31)

    3월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한달 좀 넘게 집에서 몸조리하니까 외출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되고요. 한여름에도 아기가 그냥 꼬물거리니까 땀띠같은걸로 별 고생 안했구요. 시원하게 씻겨서 얇은 기저귀천으로 탁탁 대충 물기 닦아내주고 선풍기 회전 돌려놓으면 여름에도 아기랑 엄마랑 굿굿이었답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 애기 데리고 외출하기도 너무 좋고. 우울증 걸릴 일도 적을 것 같아요. 단 자외선 크림 엄마는 자주 발라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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