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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외샘이 방학1달 미국연수간답니다.어찌해야 하나요?

고1엄마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10-07-05 13:20:02
중3까지 수학학원 다니다가
고1 되면서 우연찮게 같은 아파트 연대 다니는 복학생을 과외샘으로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오늘 수학 기말고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수학이 크게 오르진 않았습니다.우리 아이도 중간정도 되는 아이구요.

고등학교땐 오히려 대학생과외는 피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도
우리 아이에 맞춰서 한 번 해보고 싶기도 했고 과외샘도 인상도 좋고 성실하고 경험도 있고
또 같은 아파트라 좀 믿음도 가고...해서 시작은 했는데....

근데 이 과외샘이 이번 8월 1달을 미국으로 연수를 간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고1에게 여름방학은 매우 중요한데
선생은 다른 부족한 과목을 하라고 하면서 그만두겠다는 말을 안 하구요.

경험이 없는 저로써는 어떤 판단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제까지가 딱 한 달이었고, 이번 주 시작하면 다시 과외비를 드려야 하는 상황인데
어찌할까요? 그만두고 학원으로 돌릴까요? 아니면 1년을 지켜봐야 하는 건가요?
IP : 121.166.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5 1:22 PM (119.64.xxx.151)

    과외샘이 참 무책임하네요.
    8월에 연수계획이 있다면 과외 맡을 때 이미 해외 나갈 거라서
    8월에 과외 못 하는 거 알면서 맡은 거잖아요.

    그만두고 다른 과외샘 찾아 보세요.
    원글님네 아이 한 달 과외하면서 연수가서 쓸 용돈 번다는 생각이었나 보네요.

  • 2. ^^;;
    '10.7.5 1:29 PM (115.136.xxx.107)

    아니 저도 과외로 먹고 살긴 했지만 그 수학 선생님 참;;;

    아이가 선생님 좋아하고 계속 하고 싶어 한다면 몰라도 그냥 다른 과외 선생님이나 학원 구하고 바꾸세요. 아마 그 선생님도 자기가 연수 간다고 했으면 잘릴 거 예상하고 있지 않을까요,

  • 3. ?
    '10.7.5 1:27 PM (116.36.xxx.157)

    그런 것 때문에 더는 대학생 과외는 별로입니다.
    시험때면 자기 시험때문에 정신이 없고,
    여자대학생의 경우 연애라도 하면.. 또 정신 없지요.
    연수도 마찬가지에요.
    학생과외를 맡는다는것이 그저 자기 용돈버는 일일뿐입니다.
    과외를 업으로 하시는 분은 그렇게 자기 문제로 책임감을 회피하지는 않지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요.. 이번일을 그리 무책임하게 처리한다면
    앞으로도 속썩을 일이 종종 있을 듯합니다.
    얼른 바꾸심이 좋지 않을까요?

  • 4. 고1엄마
    '10.7.5 1:37 PM (121.166.xxx.39)

    꾀를 피거나 하는 그런 선생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한 달 전에 그런 기회가 있어 시도를 했는데 운좋게 되었다고 하면서 아이한테 말했구요
    제가 그럼 우리 얘는 어떻게 하느냐고 문자를 넣으니 한 달 정도니 다른 과목을 하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하고 답문자를 주더군요. 그런데 전 좀 당황해서 일단 알겠습니다라고 하고
    아이 시험이 임박하여 잠시 덮고 있었습니다.
    그런 얄팍한 아이는 아닌데...그냥 새로 과외비를 더 내지 말고 그만 해야 하는걸까요?

  • 5. dma..
    '10.7.5 1:40 PM (121.144.xxx.62)

    대학생때 부터 과외 8년, 지금은 학원 운영중인 사람입니다.
    3월부터 자기가 여름에 연수를 나갈줄 알고 맡았겠습니까..
    그리고 보통 한달동안 공석이라면. 그만두라는 소리 들을 각오 하고
    얘기하는게 정석일건데.. 그만두셔도 예의없단 소리 안들으실거에요.
    고1때 한달이라는거 얼마나 중요한 1달인데요.

    그리고 머 대학생 과외, 졸업생 과외 다 각자 장단점이 있는거고
    고등학생은 대학생과외를 피하자.. 음 공감못하겠네요~
    저 대학 초년생때부터 고3아이들 많이 가르쳤었거든요.
    솔직히 생각해보면 지금보단 그때 더 빠릿빠릿하게 잘가르쳤던거 같았던 ;;;
    최전선에 있다가 바로 나온것이니...
    나이가 들고 이러다보니 약간 느슨해지는건 사실입니다...
    아무리 최신경향을 익히고 그런다해도 직접 몸으로 습득해서 가르치는거랑은
    다른 것 같네요.
    하지만 책임감 측면에선 아무래도 대학생과외가 큰 단점이죠.
    돌이켜보면 주변에 개념없는 친구들(과외알바하는) 많았죠~

    글고 여자학생들은 남자 선생님 절대 비추입니다.
    제 주변에 정말 큰일났었던 케이스가 있어서...

  • 6. 다녀와도..
    '10.7.8 9:52 AM (180.66.xxx.19)

    그런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질것같구요.
    그냥 다른 과외샘으로 교체하던가 전문학원으로 한번 바꿔보심이 어떨지...

    좋다는곳,,더 알아보세요.일단 성적변화가 별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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